자신과 영혼

세상다담 2011. 3. 30. 00:04

 

 

 

 

 

        노랑 애벌레는 망설이다가 물었습니다.

        “ 나비가 되기로 결심하면... 무엇을 해야 되죠? ”

 

        “ 나를 보렴. 나는 지금 고치를 만들고 있단다.

 

        내가 마치 숨어 버리는 듯이 보이지만,

        고치는 결코 도피처가 아니야.

 

        고치는 변화가 일어나는 동안

        잠시 들어가 머무는 집이란다.

 

        고치는 중요한 단계란다. 일단 고치 속에

        들어가면 다시는 애벌레 생활로

        돌아갈 수 없으니까.

 

        변화가 일어나는 동안, 고치 밖에서는

        아무 일도 없는 것처럼 보일지 모르지만,

        나비는 이미 만들어지고

        있는 것이란다.

 

        다만 시간이 걸릴 뿐이야! ”

 

 

 : 꽃들에게 희망을, 76쪽, 트리나 폴러스, 시공사, 2010.8.1.

 

 

 

 

  꽃들에게 희망을 - 10점
  트리나 포올러스 글 그림, 김석희 옮김/시공사

 

나비가 되기까지 자신을 찾아 헤매는 애벌레의 모습으로, 자아를 찾기 위한 노력이 얼마나 어려운지, 또 진정한 자아가 무엇인지 깨닫게 하는 이야기. 첫 출간 이후 전세계적으로 200만 부가 넘게 팔린 베스트셀러로, 정식 한국어판 계약본이다. 한 마리 작은 줄무늬 애벌레를 통해, 참다운 삶이란 과연 어떤 것인가를 가르쳐 준다.

 


 

     

새는 알에서 나오려고 투쟁한다. 알은 세계이다. 태어나려는 자는 하나의 세계를 깨뜨려야 한다.
새는 신에게로 날아간다. 신의 이름은 압락사스.

: 데미안, 123쪽, 헤르만 헤세, 민음사, 2010. 4.14. (2판 58쇄)
삶에 철학이 담긴 책인것 같네요. 요즘은 너무 독서를 못한듯...^^*
「독서클럽 진주」분들의 말씀처럼,
'읽는덴 불과 1시간도 채 걸리지 않지만, 생각하는덴 무려 1달도 짧을 수 있다'는 책이에요. ^^*
결국 이책을 구입해서 읽을꺼 같습니다. 처음에는 이달의 추천도서에서 흘깃보고 지나쳤는데 다른곳에서 다시한번 재확인을 받고 보니 여기 이글이 또 있네요. 얼핏 보니 어른을위한 동화같은데 부디 가볍지않은 양서이길 기원합니다~
네, 베토벤홀릭 님. 충분한 여운을 남겨주는 책이 될 거라 믿어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