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신과 영혼

세상다담 2011. 6. 2. 00:23

 

  

 

 

   “ 아무도 죽음을 원하지 않습니다. 천국에 가고 싶다는 사람들조차 그곳에 가기 위해 죽기는 싫을 겁니다. 하지만 죽음은 우리 모두의 종착지죠. 누구도 죽음에서 자유롭지 못합니다. 어쩌면 죽음은 삶이 고안해낸 가장 훌륭한 발명품일지도 모릅니다. 삶을 변화시키니까요. 죽음이야말로 새로운 것이 낡은 것을 대체할 수 있도록 해줍니다. 지금은 여러분들이 새로운 세대입니다. 물론 언젠가는 여러분들도 낡은 세대가 되어서 새로운 세대에게 자리를 물려줘야겠죠. 너무 극적으로 들렸다면 죄송합니다. 하지만 사실입니다. ”

 

   이는 2005년 6월 12일 스탠퍼드대학교 졸업식에서 잡스가 한 축사의 일부분이에요. 죽음과 삶, 그리고 세대 변화에 대한 그의 통찰력을 엿볼 수 있는 연설이죠. 잡스는 그때까지 앞만 보고 달려왔어요. 하지만 죽음의 문턱에서 자신의 인생을 돌아보고 다른 사람을 살펴볼 여유를 갖게 됐어요. 잡스는 기술이 세상을 바꿀 수 있다고 생각했어요. 인도 여행에서 그 사실을 처음 깨달은 뒤 줄곧 기술의 진화를 선도하며 살아왔죠. 하지만 수많은 실패를 겪고, 성공의 축배를 들어도 될 만한 순간에 죽음의 고비를 넘기면서 그의 생각은 좀 달라진 것 같아요. 결국 그는 기술보다 사람이 중요하다는 사실을 깨달았어요. 한 사람 한 사람의 경험이 모여 기술을 만든다는 사실과 자신의 내면에 있는 진정한 욕구에 귀 기울이는 법을 알게 된 거죠.

 

   “ 삶은 여러분을 기다려주지 않습니다. 그러니 인생을 낭비하지 마세요. 도그마, 즉 다른 사람들의 생각에 얽매이지 마세요. 다른 사람들의 목소리가 여러분 내면의 진정한 목소리를 방해하지 못하게 해야 합니다. 여러분의 마음과 직감을 따르는 용기를 갖는 것이 가장 중요합니다. 이미 마음과 직감은 여러분이 진짜로 무엇을 원하는지 알고 있습니다. 나머지 것들은 모두 부차적입니다. ”

 

 : 스티브 잡스를 꿈꿔 봐, 178~179쪽, 임원기, 탐, 2011.3.20 (초판)

 

 

 

  스티브 잡스를 꿈꿔 봐 - 8점
  임원기 지음/탐

 

해당 인물을 꾸준히 탐색해 온 전문가나 그 분야를 잘 알고 있는 전문 기자들만을 주요 필자로 내세운 덕분에 ‘인물과 직업 현장’이 손에 잡히고, 인물의 독특한 캐릭터가 살아 숨쉰다. 200여 페이지 분량으로 고학년이나 중학생이 읽기에 부담이 없는 것 또한 이 책의 장점 중 하나이다. 책의 말미에는 30여 쪽 분량의 별면에 ‘직업의 세계’를 다루고 있다.

 


 

     

오늘도 반갑습니다.^^..,,,,,,,.자주 구독하러 올께여...^^*...
서영은 님, 방문 감사드립니다. ^^*
여기 왔다가면 읽고 싶어지는 책이 너무 많아져요.ㅎㅎ
스티브 잡스, Apple, 아이폰 등에 대한 책이 요즘 너무도 많은 거 같아요.
비록 청소년을 주요독자로 만들어진 책이지만 어른들이 읽기에도 참 좋았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