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서클럽 진주

세상다담 2012. 3. 3. 22:04

 

안녕하세요. 아기조입니다.

첫 모임이라 경대 앞까지 가벼운 마음으로 발걸음을 뗐는데 집에 도착해보니 여러 생각들이 머릿 속을 헤집어 놓네요. 토론이라는 것이 워낙 준비가 많이 필요하니까 어느 정도까지 제 생각을 정리하고 그에 대한 근거를 찾아 논리적으로 설명해야하는데 그런 점에서 부족했던 것 같습니다. 그리고 저와 다르게 다른 분들이 준비를 잘해오셔서 조금 죄송한 마음도 들더라구요.  

 

 

3월 2일 의견나눔 "학생인권조례" 후기 - 아기조

 

이번에 토론한 내용에 대해 정리해보면, 학생인권조례, 지금 당장 꼭 필요한가?


찬성(캄캄님)

학생들도 인간이고 법에 있는 기본권을 누릴 자격이 있다. 그러므로 학생들은 인격적 대우를 받을 필요가 있다. 현재 교육은 무엇을 가르치고자 하는가? 인성을 먼저 쌓아야하는 학생들에게 지식을 집어넣고 있는 현 교육에서 성적을 잣대로 학생들을 차별하는 교사들이 문제아들에 대한 관심을 가질까? 잘못된 학생을 바로잡기 위해서는 학생들에게 자율적인 행동을 통해 인성을 형성할 수 있게 해야한다.


반대(저)

학생인권조례가 학생들을 위한 것일까? 두발,복장이 자율화되고 개개인의 개성을 표현한는데 있어 열등감을 느끼는 학생들이 나타날 수 있고 학생들에게 자율적으로 의사결정을 맡기는 것이 그들에게 도움을 주기보단 방황과 탈선을 정당화 시키는 도구가 될 수 있을 것이다.


찬성(프랑님)

학생인권조례는 학생의 입장에서 당연히 채택되어야 마땅하다. 이에 따른 시행착오는 차츰 바꿔나갈 수 있을 것이다.


반대(노란장미님)

학생들의 자율적인 행동으로 인해 교사들이 어려움을 겪고 있다. 이는 교권을 침해하는 것이며 이로 인해 학생들과 교사의 갈등만 커질 것이다. 따라서 학생들의 의식수준이 높아졌을 때 시행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반대(기욤뮈소님)

학생들은 아직 자신의 결정에 대한 책임을 묻지 않는다. 이에 대한 대처방안을 제시하고 시행하여야 될 것이다.


찬성(아나스타샤님)

학생들은 학교의 제제를 받아왔기 때문에 자신의 의무나 책임감에 대한 인성을 형성하지 못했다. 그러므로 학생이 스스로 의사결정을 해나감으로서 인성을 만들 수 있을 것이다.


총평


찬성 : 학생들의 책임과 의무는 자유로운 학교생활에서 온다. 또한 교권과 인권의 문제는 다르며 학생의 인권은 보장되어야한다.


반대 : 학생들 스스로 행동했을 때는 그에 대한 책임이 필요하다. 따라서 학생이 자신의 결정으로 인한 책임을 어떻게 물을 것인가 생각 해봐야 할 것이다.



인데 기억력이 좋지못해 사실과 다를 수 있으니 이 점 고려해서 읽어보세요. 특히 닉네임 걱정되네요.ㅎ 생각보단 어색하지 않고 다들 반겨주셔서 너무 즐거웠습니다. 앞으로 활동하는 동안 많은 조언 부탁드리면서 마치겠습니다.

어제 피곤해서 느낌을 건너 뛰어서 아래 붙여봅니다.

 

"우리 학생들에게 필요한게 무엇인가?"라는 물음에 대한 생각을 많이 해보았습니다. 그들에게 자기 스스로 결정하고 행동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은 어쩌면 당연하다고 여겨지는데 그러기 위해서는 올바른 가치관을 심어줘서 무엇이 옳고 그른지를 구별할 수 있고 바르지 못한 행동에 대한 책임감과 인간간의 관계에 대한 사회성을 길러내는데 노력해야 할 것 입니다. 우리나라는 유학사상을 따르던 조선시대 때 동방예의지국이라 칭찬 받던 명예로운 민족이였습니다. 하지만 오늘날 학생은 "인간을 사랑하라"는 공자의 말씀조차 무색할 일들을 보여주고 있을까? 어떻게 이렇게까지 되었는지 무엇이 학생들을 바꾸었는지 생각해봐야 하지 않을까요? 이에 제 생각을 말하면 학부모들은 아이의 성공보다는 아이들의 도덕심에 더욱 관심을 기울여야 할 것입니다. 어떻게라는 말까지 할 수 있으면 좋겠지만 제가 부족해서 거기까진 늘어놓진 못하겠네요.

 

이상 간단한 어제 토론 이 후의 느낌입니다.

 

 

출처 : 독서클럽 진주 ㅣ 글쓴이 : 아기조 ㅣ 원글보기

 

 

[ 독서클럽 진주 ]

- 의견나눔 정기모임 ( 理性, 패널토론, 실용도서 중심 ) : 매월 첫 번째 금요일 저녁 7시

- 느낌나눔 정기모임 ( 感性, 원탁토론, 문학도서 중심 ) : 매월 세 번째 목요일 저녁 7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