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상 둘러보기

세상다담 2012. 7. 22. 18:05

 

 

 

 

여 행 지      중국 - 길림, 백두산

                   ① 서파(西坡) 코스

여행 기간    2012. 7. 16. 

  

나의 평가   꽤 괜찮아요꽤 괜찮아요꽤 괜찮아요꽤 괜찮아요꽤 괜찮아요

 

 

 

 

 

 

 

 

 

 

   백두산을 오를 수 있는 길은 총 4개라고 하는데요. 동쪽 길이 동파(東坡), 서쪽 길이 서파(西坡), 남쪽 길이 남파(南坡), 북쪽 길이 북파(北坡) 라고 불린 답니다. 안타깝게도 이 가운데 중국 쪽에서 오를 수 있는 길이 무려 3개... 더욱 안타까운 점은 유일하게 북한 쪽의 길, 동파(東坡)가 현재로서는 오를 수 없다는 점이겠죠? 

   

▷ 중국 - 길림, 백두산 - ① 서파(西坡) 코스 : 2012. 7. 16.

▷ 중국 - 길림, 백두산 - ② 북파(北坡) 코스 : 2012. 7. 17.

 

   오늘 오르게 될 길은 백두산 서파(西坡)입니다. 백두산 정상의 천지(天池)를 한 눈에 살펴볼 수 있다는 길인데요. 음... 그렇지만 언제나 볼 수 있는 것은 아니랍니다. 그 누구도 예측할 수 없는 기상상태. 구름, 안개, 우박 등등... 3대가 덕을 쌓아야 한다... 10번은 와야 1번쯤 볼 수 있다... 가이드의 엄살에 살며시 가슴 조마조마해집니다. ^^*

 

 

   

   이도백하 숙소에서 여섯 시에 출발, 여덟 시도 되지 않아 일찌감치 매표소에 도착했답니다. 여기서 125위안(≒22,500원)짜리 '장백산풍경구' 입장권을 사야 하고, 환경친화버스라고 하던가? 여튼 우리를 천지 아래 주차장까지 데려다 줄 버스표도 사야 해요.  

   

     

   원시삼림, 화산지모, 수직경관을 주요특점으로 하는 장백산은 중화 10대 명산중의 하나로서 국가 AAAAA급 풍경구이며... 이런 안내 문구에 어울리는 전 풍경구 내 금연, 환경버스 외 다른 모든 차량의 운행 금지... 

   

 

   버스 창을 통해 저 멀리 우뚝우뚝한 봉우리들이 보이시죠? 네, 바로 우리 민족의 성산(聖山) 백두산(白頭山)이랍니다. 아직은 1시간 30분 정도나 더 가야 하지만요. ^^*

 

※ 백두산(白頭山) :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량강도 삼지연군과 중화인민공화국 지린 성(吉林省)에 걸쳐있는 휴화산이다. 중국에서는 창바이 산(중국어 간체: 长白山, 정체: 長白山, 병음: Chángbái shān)이라고도 부른다. 높이는 2,750m(북측 측량)로, 한반도에서 가장 높은 산이다. 백색의 부석이 얹혀 있으므로 마치 흰 머리와 같다고 하여 '백두산'이라 부르게 되었다. 백두산에서 지리산(智異山)에 이르는 백두대간(白頭大幹)은 한반도의 기본 산줄기로서 모든 산들이 여기서 뻗어 내렸다 하여 예로부터 한민족에 의해 성스러운 산으로 숭배되었고, 또한 단군이 탄생한 성지로 신성시 되었다. 북동에서 서남서 방향으로 뻗은 창바이 산맥의 주봉으로 최고봉은 장군봉(將軍峰)이다. 2,500m 이상 봉우리는 16개로 향도봉, 쌍무지개봉, 청석봉, 백운봉, 차일봉,등이 있다. 그 외에 2,500m가 넘지 않는 봉도 자잘히 있고 대각봉, 녹명봉, 천문봉, 망천후 등이 있다. 정상에는 칼데라 호인 천지(天池)가 있다. (출처:위키백과)
 

 

     길 양편으로 들꽃이 한창입니다. 주변이 모두 고산화원(高山花園)으로 불린다는데요. 7월 15일부터 8월 15일경까지 약 한달간 노랑, 하양, 보라빛이 초록과 어울려 장관이라고 하니까 참고하세요. ^^*  

 

      

   헥헥헥... 1400개가 넘는 계단. 저 아래 까마득한 주차장이 보이세요? 하지만 누구나 한 번도 쉬지않고 오르게 됩니다. 왜냐구요?  그건... 계단 너머 펼쳐질...

   

 

     

 

     

※ 천지(天池) : 백두산 산정에 있는 자연호수. 용왕담(龍王潭)이라고도 한다. 면적 9.17㎢, 둘레 14.4km, 최대너비 3.6km, 평균 깊이 213.3m, 최대 깊이 384m, 수면 고도는 2,257m이다. 칼데라호(caldera 湖)인 천지 둘레에는 장군봉(將軍峰)을 비롯한 화구벽 오봉(火口壁五峰)이 병풍처럼 둘러서 있다. 이 화구벽에서는 남쪽의 불목[火項]이라고 하는 파극(破隙)을 통해서만 호반으로 내려갈 수 있으며, 호반 일대에 약간의 평탄한 땅이 있을 뿐 그 밖에는 깎아세운 듯한 절벽뿐이다. 여름철에는 사슴·곰 등의 짐승이 물을 마시기 위해 이곳으로 모여든다. 호수의 수온은 10℃ 내외이고 빈영양호(貧營養湖)이므로 식물성 부유생물·작은 곤충류·물속 이끼류가 살고 있으나 어류나 파충류는 서식하지 않는다. 하지만 1984년 북한에서 수많은 산천어 치어를 백두산 천지에 넣어서 현재는 천지산천어가 서식한다. 호수 북쪽의 한 곳이 터져서 물이 흘러나가는, 달문(闥門)이라고 하는 화구뢰(火口瀨)를 이룬다. 호수는 여기서부터 흘러내려 650 m 북류하다가 용암벽에 막혀 길이 30m의 장백폭포를 이루면서 협곡을 만들며 쑹화강[松花江]으로 유입된다. 호반의 동안과 남쪽 산기슭의 쑹화강 상류인 탕수평(湯水坪)에서 온천이 솟아난다. [출처] 천지 [天池 ] | 네이버 백과사전

 

 

  허... 그냥 멍해질 뿐이랍니다... 백두산... 천지... 아름답다.... ^^*

 

  

 

 

[ 백두산 서시 ]  中 에서    - 고은

 

이로부터 백두산 열여섯 봉우리 열려

짙푸르른 천지의 물 열려

여기 온 세상의 이름으로 떨치나니

백두산일지어라

백두산일지어라

백두산일지어라

아직 등 돌린 자이거든 등 돌려

오오 백두산이여

모든 산과 물이여

이 겨레 세찬 하나 하나 하나 하나여

 

 

 

   내려가는 버스를 가만 타고 있으면 올라올 땐 지나쳤던 갈림길로 향하게 되는데요. 금강대협곡(錦江大峽谷)을 볼 수 있답니다.

 

※ 금강대협곡은 중국측에서는 장백산대협곡이라고도 부르며, 이 협곡을 흘러가는 물은 만강진(漫江鎭), 송강하진(松江河鎭)과 무송현(撫松縣)을 거치며, 두도송화강(頭道松花江)을 따라 흘러서 송화강 본류에 합류된다.금강대협곡 상류 지류에는 제자하(梯子河)라는 사다리 계단 모양의 좁고 깊은 협곡이 있는데, 이 협곡은 화산암의 약한 부분을 따라서 유수에 의하여 깊게 침식이 되고, 중간에서 몇차례 용암동굴을 따라서 물이 흘러 내려 그 지류를 지표에서는 다 볼 수 없다고 한다. 전설에 의하면, 제자하 상류에서 눈사태 등이 일어나서 산짐승들이 제자하 협곡에 빠지면, 그해 여름쯤에 금강대협곡 하류에 사는 사람들이 강물에 떠내려 오는 죽은 산짐승을 건져내는데, 여름까지 몇달이 지나도록 바로 잡은 것 처럼 신선하여 요리를 해먹을 수 있었다고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