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추 천 도 서

세상다담 2013. 3. 21. 22:33

 

  

  

  

내 자신을 보다 깊게 만들 수 있는 보석 같은 책을 함께 찾아봅니다.
[이형진의 북카페]
생각키움의 이형진 원장을 모시고 말씀 들어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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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 : 원장님, 지난 시간엔 71번째부터 80번째까지 소개되었던 10권의 책들을 다시 정리해 보는 시간을 가졌었는데요.

이 : 네. 매번 소개된 책들을 정리해보면서 느끼는 일인데요. 모든 일들이 그렇겠지만, 하루에 조금씩 시간을 낸다면 일주일에 한 권, 혹은 한 달에 한 권이 그렇게 어려운 일은 아닐 거라고 생각합니다. 그렇게 읽은 한 권 한 권이 모여서 10권, 나아가 100권이 되겠죠? 단번에 이 책을 다 읽어야지 라는 결심보다는 하루에 조금씩이라도 이 책을 읽어 갈 테다라는 마음가짐을 가지셨으면 좋겠습니다.

김 : 네. 올해엔 저부터 꼭 실천해 보겠습니다. 자! 그럼 오늘도 좋은 책, 한 권 소개해 주셔야죠?

이 : 그럴까요? 그런데 이제 책 좀 읽어보겠다 라고 마음 먹고 나면 부딪치게 되는 문제가 하나 있죠? 바로 어떤 책부터 시작하면 좋을까 갈등하게 되는 건데요. 김미균 아나운서 님 이럴 때 어떻게 하면 좋을까요?

김 : 음... 그러네요. 그 많고 많은 책들 중에서 어떤 책부터 시작해야 할까요? 고전... 쉽지 않을텐데... 소설... 어떤 게 좋지? 내가 좋아하는 얘기가 아니면 어떻해... 자기계발? 잘 하자. 열심히 해라. 이런 내용이 아니겠어? 음... 정말 고민이 되겠는데요?

이 : 네. 그래서 이형진의 북카페 시간이 있는 것 아니겠습니까?

김 : (하하하) ‘소개해 주시는 책부터 시작하면 될 거다.’라는 말씀이시죠?

이 : (하하하) 그렇습니다. 비교적 쉽고, 그럼에도 가슴 한켠을 울려주는 뭔가가 있는 책들을 소개드리려고 노력하고 있는데요. 들으시다가 ‘그래, 이 책 읽어볼만하겠어.’ 라는 생각이 드실 때 얼른 제목을 적어 두셨다가 서점이나 도서관에서 찾아봐 주셨으면 좋겠습니다.

김 : (하하하) 하지만 취향들이 다양하실텐데요.

이 : 그러니까요. 그래서
이번 시간엔 오랜만에 책을 소개해 주는 책을 한 권 가져와 봤습니다. 20대가 가장 존경하고 만나고 싶어하는 스물한 명의 멘토들에게, 7명의 젊은이들이 물었네요. “선생님, 우리가 지금 어떤 책을 읽으면 좋을까요?” 네. 이 책, <책 읽는 청춘에게>는 스물한 명의 멘토와 20대 청춘이 함께 만들며 스물한 권의 책에서 청춘의 답을 찾아보는 책입니다.    

김 : 멘토 한 분당 한 권씩 책을 권해 주시는 거군요?

이 : 네. 멘토들이 이 시대 젊은이들에게 들려주는 삶의 조언들도 찬찬히 읽어볼만 하지만, 오늘은 책 소개 목적에 충실하게 멘토들을 소개드리고, 그 멘토가 추천한 책을 알려드리도록 하겠습니다.

김 : 그럼 평소에 존경해 오던 분이 나오면 그분이 추천해 주신 책을 기억해 놓으면 되겠네요.

이 : 그렇습니다. 이제 시작해 볼까요? 맨 처음 소개되는 멘토는 <88만원 세대>의 저자 우석훈입니다. 청년실업과 비정규직 문제를 다룸으로써 우리 사회를 올바르게 진단하고자 했었죠. 우석훈 저자의 추천도서는 아이작 아시모프의 <파운데이션>인데요. 젊은이들에게 즐겁지 않은 것은 하지도 마라고 당부하는 말처럼 <파운데이션>을 추천한 이유 역시 재밌기 때문이라고 하네요.

김 : (하하하) 다음은 제가 소개드려보겠습니다. 서진규 희망연구소 소장이네요. 추천도서는 어니스트 헤밍웨이의 <노인과 바다>입니다.

이 : 네. “인간은 패배하려고 태어난 것이 아니다. 죽을 수는 있지만 패배하지는 않는다.” 희망을 전해주고 싶으신 거겠죠? 다음은 대한민국 최초의 인권대사 박경서 교수구요. <지구촌 시대의 평화와 인권>이라는 자신의 책을 추천했습니다. 20년간 경험했던 아시아 31개국의 고민과 개발도상국의 고뇌를 고스란히 담았기 때문이라구요.

김 : 다음은 최문순 강원도지사네요. <별이 총총한 하늘 아래 약동하는 자유>를 추천했습니다. 어렵기로 악명높은 철학가, 칸트의 책들 중에서 핵심사상만을 정리한 책이라구요. 진정한 나를 찾는데 도움이 될 거라고 합니다.

이 : 또... 희망제작소 상임이사였다가 이젠 서울시장으로 근무하는 분이죠? 박원순 시장은 <내 인생의 첫 수업>이란 책을 추천했습니다. 대한민국 대표 사회 디자이너 53인이 인생의 터닝포인트를 돌아보면서 더 나은 세상을 꿈꾸고자 엮은 책이라구요.

김 : 네. <여고괴담 두 번째 이야기>로 화제를 모으며 등장했던 민규동 영화감독은, 신영복 교수의 <감옥으로부터의 사색>을 선택했습니다.

이 : <거짓말>이라는 드라마의 작가로 유명한 노희경은 소크라테스의 <변명>을 권하는데요. 인간의 본질을 탐구하는 책이라는 설명과 함께 책은 실천하기 위해서 읽어야 한다고 말합니다.

김 : 2008년 <서른살이 심리학에게 묻다>라는 책으로 대한민국 젊은이들에게 뜨거운 위로와 격려를 보냈던 정신분석 전문의 김혜남은 상대성과 다양성을 말하는 책, <호모 노마드 유목하는 인간>을 추천합니다. 자크 아탈리의 책으로 600만년 인류 문명사를 노마드, 즉 유목민의 시각으로 쓴 책이라죠? 노마드가 세상을 어떻게 바꾸어왔고, 앞으로 세상을 어떻게 바꾸어 갈 것인지 읽어낼 수 있다고 합니다.

이 : 네. 다음으로 IMF의 비극을 그려낸 단편영화 <소풍>으로 칸영화제 단편영화 부문 심사위원대상을 수상했던 영화감독 송일곤인데요. 가브리엔 가르시아 마르케스의 <백년 동안의 고독>을 선택했습니다. 책 속의 우르슬라처럼 사회에 대해 넓은 시각을 갖고서 균형을 잃지 않으려면 독서가 꼭 필요할 것이라고 강조하고 있네요.

김 : <돌아온 일지매>에서 옆으로 걷던 청나라 첩자 왕횡보를 기억하시나요? 네, 영화배우 박철민은 그의 트레이드마크가 되어버린 톡톡 튀는 애드립과 맛깔스러운 전라도 사투리가 이 책에 뿌리를 두고 있다면서 책을 추천했는데요. 한반도가 해방과 분단을 맞은 1948년부터 6․25전쟁, 휴전 후 분단이 고착화된 1953년까지를 배경으로 한
조정래의 대하소설 <태백산맥>을 20대들에게 추천했습니다.

  
       또한 최고의 축구 해설가인 박문성은 가슴이 먹먹해지고 심장이 뜨거워지는 한 권의 책을 추천했는데요. 코끝이 시큰해지는 이야기부터, 페이지를 넘기는 것이 두려울 만큼 참혹한 이야기, 또 웃음이 묻어나는 즐거운 이야기에 이르기까지 책 한권이 인생의 축소판처럼 펼쳐진다며 박경철의 <시골의사의 아름다운 동행>을 추천했네요.

이 : 네. 이 외에도 여러 멘토들의 추천도서들이 아직 남아있는데요. 시간관계상 다 소개드리지 못하는 것이 아쉽네요. 나와 세계를 이어줄 수 있는 책으로 에두아르도 갈레아노의 <불의 기원>, 기영노의 <그건 정말 트라이였어>, 로힌턴 미스트리의 <적절한 균형>등이 있었구요. 다양한 경험을 선물해 주는 책으로는 알랭 드 보통의 <여행의 기술>이나 오쿠다 히데오의 <남쪽으로 튀어> 등이 추천되었습니다.

김 : 네. 오늘은 ‘책을 소개해주는 책’을 소개해 주셨는데요. 20대가 가장 존경하고 만나고 싶어하는 스물 한 명의 멘토가 추천하는, 스물 한 권의 책들 소개와 삶에 대한 조언이 담긴 책, <책 읽는 청춘에게>. 무슨 책부터 시작하면 좋을까 고민하고 계셨던 분들께 도움이 되었으리라 믿습니다. 원장님, 오늘도 좋은 책 소개, 감사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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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까지 생각키움 이형진 원장과 함께 한
[이형진의 북카페] 였습니다.

  

  

 

  책 읽는 청춘에게 - 10점
  우석훈 외 지음/북로그컴퍼니

 

이 시대 젊은이들이 당당하게 멘토라 부르며 닮고 싶어하는 롤 모델인 21명은 힘들고 지쳐 희망마저 잃어가는 대한민국 청춘을 위해 모였다. 이들은 하나의 희망 메시지와 한 권의 책을 들고서 책꽂이 대학생들의 인터뷰에 응했고 20대 젊은이들과 함께 대한민국 청춘에게 전하는 ‘희망 바이블’인 《책 읽는 청춘에게》를 만들었다.

 

 

 

책으로 담는 세상 ^^*

이형진(세상다담) 010-8317-2992

 E-mail : hj916433@hanmail.net

 

 

 

   

 

 

오, 좋은 방송을 진행하고 계시군요^^
멋진 일입니다^^*ㅎ
고맙습니다. ^^*
좋은 글 많은 도움이 되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