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재원님낭송시

(白山 허정영) 2022. 5. 22. 19:57
강물 / 白山 허정영 굽이치는 설익은 그리움의 이정표 그렸다 지운 못다 채운 음절마다 도돌이표만 그려진 엄니 가슴을 쓰다듬는 기억의 출렁임이 세월을 깎고 깎아 누렇게 누렇게 젖줄 타고 요동치는 창백해진 기다림이 파랗게 멍이 들어 흘러 흘러 흘러만 가네
낭송 영상을 주셔서
고맙습니다
고운 밤 되십시오
누님
강물 / 白山 허정영


굽이치는
설익은
그리움의 이정표

그렸다 지운
못다 채운 음절마다
도돌이표만 그려진

엄니 가슴을
쓰다듬는
기억의 출렁임이

세월을 깎고 깎아
누렇게 누렇게
젖줄 타고 요동치는

창백해진
기다림이
파랗게 멍이 들어

흘러
흘러
흘러만 가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