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각이야기

리즈 2011. 2. 18. 06:14
우린 그 동안 너무 적게 웃었고, 돈을 버는 법은 배웠지만 어떻게 살 것인가는 잊어버렸다. 공기 정화기는 갖고 있지만 영혼은 더 오염되었고, 인생을 사는 시간은 많이 늘어났지만 시간 속에 삶의 의미를 넣는 법은 상실했다. 달에 갔다 왔지만 길을 건너가 이웃을 만나기는 더 힘들어졌고, 우리 안의 세계는 잃어버렸다. 우리가 어떤 삶을 만들어 나갈 것인가는 전적으로 우리 자신에게 달려 있다. 필요한 해답은 모두 우리 안에 있으니까 아주 철학적인 오후 / 하인츠 쾨르너 외 내 안에 있는 해답을 꺼집어 내어 그것을 실행에 옮기는 일이 중요하지만 적어도 상대에게 상처를 주는 일이 아니어야 한다는 게 나의 생각이다. 짧으나마...... 누구나 그런 건 아니지만... 지레짐작이란 것을 한다. 나도 하고, 이글을 읽는 분도 할 것이다. 좋은 지레짐작은 모를까.. 그 반대의 경우에는 상대에게 상처가 되는 일일 수도 있다. 며칠 전에 전달 사항이 있어서 전화를 했다가 이런 말이 돌아왔다. 안부인사는 물론 없었고,, 다짜고짜 이렇게 말했다. "어~~ 내가 지금 바쁘거든,, 한동안 그럴 것 같아~ 뚝~" 무슨 내용으로 전화를 한 건 줄 알고 그렇게 했을까? 싶으니까 황당 그 자체였다. 얼마나 어이가 없고 허탈하든지~??? 그 사람을 비난하려고 이렇게 글을 쓰는 것도 아니고,, 이런 경우의 일이 있더라는 것을 말하려고 하는 거다. 사람과의 관계.. 그것이 무엇인지 잘 알게 해 준 일이었다. 우리는 조금 친하면 친구라는 말을 잘 쓴다. 그러나 정말 친구와 무늬만 친구가 있다는 것도 우리는 안다. 나는 누구나에게 정말 친구가 되고 싶은 사람인데.... 사정이 여의치 않은 경우도 이렇게 있다. 모두 내 맘 같지 않고 모두에게 그것을 기대할 수도 없다는 것이 결론이다. 내 맘만 다치지 않는 선에서,, 홍콩에서 그랬던 것처럼,, 그렇게 적당한 벽을 만들고 싶지 않았는데.. 그렇게 해야 될 것 같은 현실이다. 적어도 안부는 묻고 전화를 끊어야 제대로 된 사람이다. 상대가 누구든 간에... 말이다. 말이 곧 인격이라고 하지 않는가 말이다. 아직은 그대로 올릴 용기가 안난다. 일단 비공개로 시작해본다. 언젠가 공개모드로 바꾸지 않을까 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