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조전복죽] 전복 메뉴 한 가지만으로 44년을 2대에 결쳐서 ~ 해운대비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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釜山의 맛집

2011. 8. 12.

 

오늘 하루는 그동안 촬영해둔 후 작업을 하지 못한 것을 정리할려고 마음을 먹었는데 카페에서 40년 넘은 전복죽 식당이 해운대에 있다는 글을 읽고 호기심이 발동하여 가기 싫어 하는 [중전마마]를 준비시킨 후 동네 주민들에게 연락을 했더니 전복죽이라고 가기 싫다고 합니다, 덕분에 돈은 굳었습니다,

 

 피서철이라 해운대가 복잡하므로 혼잡을 피해서 원조집보다 센텀점으로 갈려다가 그래도 원조집을 들러 보는 것이 좋겠다는 생각이 들어서 광안대교를 타고 갔더니 생각외로 밀리지 않아서 오일 소비가 적었습니다,

 

 오히려, 식당이 들어 있는 "팔레드시즈콘도" 주차장이 심각한 문제가 있다고 판단되더군요, 우선, 공기 순환을 시키지 않는지 열기에다 매연까지 심한데다가 주차 후 엘리베이터를 타기 위해 지하 2층에서 1층을 걸어 올라 가야 하는데다가 안내판이 없어서 엘리베이터 타는 곳을 찾느라고 그 더운데 한참 헤매였습니다, 그런데 1층에 올라 와서 식당을 찾는데도 그 넓은 공간을 뺑뺑이 돌아 다녀야만 했습니다,

 

 평소같으면 되돌아 갔을텐데, 식당 입구에서 바라다 본 내부가 정갈하게 보였는데다가 사장이 친절하게 안내해주는 바람에 마음을 진정시키고 착석을 하였습니다, 창업주가 주방에서 일을 하는지 물었더니 이미 연세가 많으셔서 은퇴하시고 직장 생활을 하던 자제분이 무임승차를 했다며 자기 소개를 하더군요, 정말 윗트가 있으신 분이라고 생각되었습니다,

 

 이곳엔 일본인 등 외국 손님이 많은데 마침, 옆 테이블에는 베트남 친지들을 데리고 온 분들이 식사 주문을 하여 우리 테이블에 도착한 비빔밥을 보여 주기도 하면서 한국말을 섞어 가며 주문하는 그분들의 태도에 미소를 머금고 식사를 하였습니다,

 

 그 일행들이 테이블을 좁게 앉아 있는 것이 불편하게 보였는지 옆 테이블을 붙여서 넓직하게 사용하도록 권유하는 사장의 친절을 지켜 봤으며, 영업 시간에 식당 앞을 빗자루로 쓰는 장면을 국내에서 보기 힘든데 이곳에서는 볼 수 있었습니다, 나중에 확인하니 사장 부인이라고 하더군요,

 

 이곳은 '팔레드시즈콘도'와 '파라다이스 호텔' 사이를 차량이 다닐 수 없는 골목으로 서로 마주 보고 있는데 '파라다이스 호텔' 쪽은 청소부가 청소를 하는 것을 목격했습니다만 '파라다이스 호텔'쪽에서는 그렇지 아니한 것 같았는데다가 오히려 생맥주통을 그곳에 청소하는데 먼지를 풀풀 날려서 아주 그 장면을 "스타벅스"에 앉아서 커피를 마시다가 목격한 후 촬영하여 구청에 고발할려다가 참았습니다, 그 사잇길의 지저분함은 관광특구가 아니고 쓰레기특구 같았습니다,

 


 

전복해초비빔밥 ~ 10,000원, 전복이 딱딱할 것이라는 예상을 뒤엎고 부드러웠습니다,


모든 밑반찬은 직접 만든다고 합니다, 특히, 숙주나물의 맛는 기가 막혔습니다,
 반찬 리필하기는 정말 오랜만입니다,



전복죽 ~ 10,000원

 


 

견본을 전시해 두어서 외국인들 뿐만 아니라 국내인들도 그것을 보고 결정을 하더군요,


 

출입문 유리에 눈길을 끄는 그림이 있어서 물었더니 부산에서 활동하는 [김 정호] 화백이
우연히 식사하러 들렀다가 선사한 것이라고 합니다,
나무를 자세히 보면 숟가락과 젓가락이 보입니다.



 

1967년부터 영업을 시작하였다고 합니다. 당시는 전복 양식이 되지 않아서
서민들이 먹기 어려운 메뉴였지요, 그때 가격이 얼마였을까요?
자동문을 열고 들어 가면 제일 먼저 마주차는 세면장입니다,
그런데, 아쉬운 것은 일반 타월을 사용합니다,


 

1층 분위기



 

1층 가게 앞에 놓여 있는 수족관, 완도산 전복이 들어 있습니다,


카운터의 인테리어도 괜찮군요,



 

식당에 들어 서자머마 촬영해도 좋은지 양해를 구했는데 2층도 있다고 하는군요,
당연히 허락을 받은 이상 구석 구석 촬영한는 것이 [사자왕]의 특기이지요,
 2층으로 올라 가면서 벽면의 인테리어에 이상하게 관심이 갑니다,



 

2층 분위기



2층엔 작은 방도 있습니다,



특이하게 2층에도 출입문이 있더군요, 출입문 옆에 붙어 있는 간판  



 

여기도 2층


 

계단을 내려 오면서 벽의 디자인이 특이하다는 느낌이 들어서 자세히 확인을 했더니 자개로 만들었더군요,
44년의 역사의 전복 전문점 답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후식은 제공되지 않지만 커피를 마시고 싶은 분은 직접 타서 먹을 수 있도록 일회용 커피가 준비되어 있습니다,



 

아래 사진 방향으로 나가면 바다가 바로 눈앞에 등장합니다,


 

바다쪽에서 스타벅스 옆으로 들어 가면 식당이 나타 납니다,


 

태풍 '무이파'의 영향으로 바다가 몸부림을 치고 있습니다, 파도를 보세요,
그 덕분에 피서온 분들이 모래사장에서만 머물고 있더군요,


 

01

상호

 원조전복집

02

전화 번호

 051-742-4690

03

위치

 부산시 해운대구 중동 1124-2, 팔레드시즈콘도 1층, (파라다이스호텔 본관 옆)

04

휴무일

 없음

05

영업시간

 24시간 영업

06

크레디트 카드

 가능함

07

주차장

 지하 주차장 2시간 제공

08

비고

센텀에 분점이 있는데 본점 사장이 운영하는 것이라고 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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