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이완 타이베이에서 작성하는 두 번째 후기입니다,
어제 아침 TV 뉴스에서 혹한이 몰아쳤다고 강조하는데 기온은 13도라고 하며. 하루종일 비가 내릴 에정이라고 하여 웃었습니다. 영하로 내려 가는 날씨의 부산에서 왔는데 영상 13도를 갖고 혹한이 몰아쳤다니 웃지 않을 수 없었습니다, 그러나, 자연은 항상 무시하면 안된다는 평소 필자의 지론이 또 적용되더군요,
아침 식사를 하러 가면서 가벼운 티셔츠를 입고 갔었는 데 식당안이 너무 추워서 참다 참다 못참아서 식사하다가 도로 방에 가서 죠끼와 잠바를 걸치고 와서 다시 식사했습니다, 오늘은 점심 식대 한 끼를 벌려고 아점 식사하기로 했기 때문에 천천히 많이 채웁니다, ㅋㅋㅋ
식사를 마친 후 호텔 앞에 나갔다가 정말 혹한이 몰아치고 있음을 알 수 있었습니다, 필자는 따뜻한 남쪽나라, 평균 기온 20도라고 책자에 적혀 있는 나라, 타이완, 를 출발하기 전에 목도리와 내복을 챙겨 왔었습니다, 유비무환이지요, 가방은 무겁지만 비상시 도움이 되기 때문이지요, 내자는 불평을 하지 않았습니다, 저녁에 야시장 방문했을 때 목도리도 내자에겐 큰 도움이 되었답니다,
자, 그럼 지금부터 타이완을 방문하시는 분이 들르지 않으면 자손 대대로 후회하게 될 '쓰린예스' 야시장의 맛있는 통닭을 먹으로 가겠습니다, 그런데, 야시장에 도착했을 때 놀라지 않을 수 없었습니다. 타이완 모든 국민들이 이곳에 몰린 줄 알았습니다, 뒷사람에게 떠 밀려 다니게 되더군요, 우리는 일행을 놓칠까봐 가방이나 끈을 잡고 다녔으며, 너무 복잡해서 바로 호텔로 돌아 올려고 하던 중 필자의 요청으로 20m나 되는 줄을 서서 기다렸다가 먹을 수 있었는데 절대 줄 서는 것을 두려워, 귀찮게 생각하지 말고 그 자체를 즐겨 보기 바랍니다, |
택시에서 내렸을 때 엄청난 인파들과 호화찬란하게 보이는 외관에
우리는 놀라지 않을 수 없었습니다, 일행이 3~4명일 경우 가까운
거리는 택시가 여행객들에게는 금액 차이도 많이 나지 않고 편리합니다.
그런데다가 13개월짜리 외손주까지 있어서 한 번은 엄청난 인파들로 제때에
타지 못하고 세 번째 도시철도 [MRT]을 탔다가 고생했었답니다,
줄 서 있는 것이 보이지요. 그냥 행인들인 줄 알았습니다만 아니더군요,
피곤했던 사위는 일찍 호텔로 가고 싶었지만 여행을 즐기는 장인때문에 피곤해집니다, ㅋㅋㅋ
줄 서 있는 동안 필자는 노상 가게를 들러 본 후 촬영을 합니다.
가스통이 다섯 개나 몪어서 사용하는 것을 보고 걱정이 되더군요,
사고가 나면 엄청난 인명 피해가 예상될 것 갔았습니다,
마스크한 우측의 여성분이 양념에 절여져 있던 타이완식 닭튀김 '지파이'라고 불리우는
닭가슴살에 튀김 옷을 입힙니다,
그런 후 좌측의 남성에게 전달하면 그곳에서 튀긴 후 중앙에 있는 사람에게 넘겨 줍니다,
그러면 손질을 한 후 아래 여성 앞에 있는 기계 위에 올려 줍니다,
그것을 기계에 넣으면 자동으로 썰어서 밑으로 떨어지는 것에다가
뭔가를 뿌린 후 봉투에 담아 줍니다, 이때, 두 가지를 물어 봅니다.
1. 맵게 할 것인지?
2. 컷트해서 갖고 갈 것인지?
사위가 영어로 말했더니 바로 한국어로 대답을 하더라고 합니다,
그 여성은 일하다가 주저 앉아서 간식을 먹습니다, 먹는 동안 우리는 기다려야 합니다,
일요일이어서 아마 하루 종일 밥 먹을 시간도 없는 것 같았습니다,
그래도 기다리는 사람들을 배려해서인지 절반만 먹고 뚜껑을 덮어 놓은 후
다시 마스크를 쓰고 일을 합니다,
필자의 음식 사진을 보고 대부분의 독자들이 맛있게 보인다고 합니다만 오늘은 영 아니 올씨다입니다,
길거리에서 음식 사진을 찍을 수 없어서 호텔에서 찍었는데 심히 흔들렸군요,
시장에서 먹었을 때 맛이 최고였습니다, 호텔로 오는 사이 식으면서 봉투가 젖었더니
맛이 약간 떨어집니다만 그래도 맛있었습니다.
떼 돈을 벌고 싶으신 분은 망설이지 말고 바로 이곳으로 달려 가세요.
아마, 지파이를 먹고 나면 웬만한 프라이드 치킨은 성에 차지 않을 것입니다,
가격 NT$60 [한국돈 2,400원], 그단새 NT$50 에서 인상되었는가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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メ \│/ メ ~ 謹賀新年 ^ ♥ ^
답글
メ ─ ● ─メ ~ 2013 癸巳年 ~
──────── 동녘을 비집고 장엄한 태양은 떠오릅니다.
사랑하올 고운님!!!
지구촌에 몰아치는 불확실한 기후 변화가 우릴 불안하게
할지라도~~~
겨울이 오면 봄도 머지 않으리니 라는 셀리의 시구를 읊으며
봄을 기다리는 청정한 삶으로 스스로 행복의 방주에 승선해보세요
연초에 계획은 세우셨는지요?
뱀처럼 지혜롭게 멋지고 알차게 꿈을 펴나가시길 빕니다.
올리신 작품에 잠시 머물러봅니다.
블로그 님들과의 인연에 행복합니다.
그 고운 인연이 이어지길 소망해봅니다.
〃´`)
,·´ ¸,·´`)
(¸,·´ (¸*´`사랑합니다.
아주 많이요
´`) 한나 /성초희드림,·´ ¸,·´`)
(¸,·´ (¸*
,·´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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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 여기는 낮기온이 영하 9도인데...
답글
타이완은 13도만 되어도 혹한이라 하는군요...
야시장의 모습이 한 정겹습니다.
닭튀김 맛도 넘 궁금하구요... -
우리가 지난해 늦게 만나지만 짧은 인연이라도 소중히 생각하면 보내주신 은헤에 감사 드립니다
답글
늘 건강하시고 새해 복많이 받으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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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자왕님 ! 찾아주셔서 정말 감사드립니다
답글
새해 복많이 받으시고 올해는 이웃님과 아름다운 인연
이어갔으면 하는 바램을 해봅니다
편안한 오후 시간 되십시요. -
닭과 오리요리는
답글
아무래도 중국인들이
더 잘 만들지 않나 싶어요.
재료가 달라서 그런건지
정성이 모자란건지.....
닭요리를 유난히 좋아하는데,
딱 먹고싶은 색상과 튀겨진 모양입니다.
대만에 가면 제일 먼저 사달라고 해야 겠어요.^^
감사합니다.
새해 더 즐거운 날들로 채우시기 바랍니다. -
답글
한동안 쉬다가 오랫만에 찾아 뵙습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시고 하시는 일 모두 만사형통하시길...
이제 자주 찾아 뵙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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쓰린야시장보다 더 맛있는 찌파이 화련에 있는데요..^*^
답글
자주 즐겨먹지 안치만 일년에 한두개 정도는 먹어요 참 맛나요^*^
전 한국음식에 향수를 느끼는데요...
구경 잘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