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금정산성] 누룩이 익어 가는 마을 국지향 [麴之響] ~ 금정산성 토산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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釜山의 좋은 곳

2015. 1. 27.

 

 

 

 

 

 

몇 년 전 부산 벡스코에서 개최되는 "국제음식박람회"에 초대받아 갔을 때 그곳에 있는 "금정산성 토산주"의 부스가 낯설었다, 그냥 지나치다가 다시 돌아 서서 확인하니 부산사람들이 부르는 바로 "산성막걸리" 그 술 제조업체였다, 언젠가 기회가 되면 취재차 방문해도 좋다는 승락을 그때 받아 두었는데 지금까지 차일피일 미뤄왔었다,

 

그런 어느 날 오후 금정산성 막걸리를 마시게 되자 문득 이때다 싶었다, 동절기이므로 금정산성도 혼잡하지 않을 터이고 공장도 바쁘지 않을 것 같았다, 인물 취재를 주로 하는 상주 거주 블러거 맛깔님에게 연락을 했다, 두 분은 친구 사이임을 진작 알고 있었기 때문이다, 덕분에, 어느 견학팀에도 방문의 기회를 제공하지 않는 "누룩방"을 볼 수 있었고, 점심 식사도 초대받았다,

 

그래서 ★부산맛집기행★ 회원들과 같이 토요일 오후 시간을 유익하게 보낼 수 있도록 일정을 아래와 같이 잡았다, 

 

12:00 금정산성 토산주 공장 방문

12:40 토산주 유청길 대표의 초청 "유대감"식당에서 흑염소불고기로 점심 식사

14:30 방패연 및 꼬리연 날리기

15:30 "파이올린"에서 파이와 커피를 후식으로 마무리 

 

연날리기를 한 후 내려 오는 길에 "화명수목원"을 들러 보자는 회원들의 긴급 제안으로 필자도 덕분에 관람을 할 수 있는 좋은 기회를 가졌다, 이곳에서 부실공사로 인한 다리가 내려 앉은 것을 보고 기가막혔다, 이제 더 이상 세월호같은 부실한 일들이 생기지 않기를 바라는 마음 간절하다,

 

공장견학만 하게 되었을 경우 시음도 할 수 없었을텐데 유청길대표의 초대로 회원들과 맛있는 식사와 산성막걸리로 행복한 주말 오후를 보낼 수 있었다, 이번 일정을 위해 도와 주신 분들에게 다시 한 번 감사를 드린다,

 

01. 금정산성 토산주 유청길 대표

02. 경북 상주 거주 카페 회원 [사는 것도 맛깔나게]

03. [daum yu] : 코세차 커피 한 셋트, 유청길 대표에게 전달

04. [J화공J] : 동래연 창시자 제작 '방패연' 한 점, 유청길 대표에게 전달

05. [전주식도락] : "벼고을 쌀국수" 여섯 개 들이 한 상자, 유대감 여사장에게 전달

06. 참석했던 남성회원 일동 : 일인당 5K씩 특별 찬조, 유대감 이모들에게 봉사료 지불

07. [창창한] : 연날리기 좋은 장소 안내, 차량 제공

08. [J화공J] : 연날리기를 할 수 있도록 준비, 차량 제공

09. 유대감 식당 : 흑염소불고기와 산섬막걸리 제공

10. [미네르바] : "파이올린'에서 호두 및 피칸파이, 커피 제공

 

아주 어렸을 때 부친의 심부름으로 막걸리 심부름한 적이 있었는데 그때 맛을 보고는 얼마나 실망을 했었는지 술을 입에 대지 않게 되는 계기가 되었다, 그러나, 우리 부산에 전국 민속주 1호 산성막걸리는 앞으로도 기회가 되면 어쩌다가 와인 마시듯이 마시고 싶어진다,

 

 

 

 

 

 

일일 모델 ~ '유대감' 식당에서 흑염소불고기로 식사를 하던 중

장난끼가 발동한 여성회원이 갑자기 레이블을 얼굴에 대고

미소짓는 장면을 양해를 구하고 촬영하다,

 

 

 

 

 

 

 

http://cafe.daum.net/pusangoodfood

 

 

 

  

 

공장 입구 ~ 제1공장, 산성막걸리 출하 작업중이어서

내부를 볼 수 없었다, 사무실만 출입하였다,

 

 

 

 

 

 

 

 

 

 

막걸리병으로 만든 삼옥 ~ 衫玉, 일본어로는 스기다마,

삼나무로 만든 구슬로서 처음에는 녹색이지만 수분이 빠져

마르게 되면 차츰 적색으로 변해 가는데, 술을 빚을 때에는 녹색이었다가

시간이 흐르면 붉게 변색이 된다고 하여

녹색일 때 새로운 술이 양조장에서 빚었음을 알리는 역활를 한다고 한다,

 

삼나무 대신 막걸리 플라스틱 병으로 만들어 둔 것 같다,

 

 

 

 

 

 

 

 환영 인사 ~ 막걸리의 명인 제1호 유청길 대표의 설명,

대한민국 식품 명인 제49호 

 

 

 

 

 

 

 

 

 

 

 

코세차 더치커피 셋트 ~ [daum yu] 회원이 준비한 선물,

 

 

 

 

 

 

 

 

 

방패연 ~ [J화공J] 회원이 준비한 선물,

동래연 창시자의 작품,

유대표가 꼭 갖고 싶었던 선물이었다며 아주 즐거워 했다,

두 분은 중학교 동기임이 뒤늦게 밝혀졌다,

 

 

 

 

 

 

 

 

 

제2공장 ~ 현대화 시설로 되어 있었다,

 

 

 

 

 

 

 

 

 

손소독 ~ 작업자들은 이곳에서 손을 소독한 후 들어 가야 한다,

필자가 지난 40여년간 출입했던 미군용 클럽 uNITED sEAMENS sERVICE의

화장실에 모든 종업원은 반드시 손을 씻은 후 나가야 한다고 적혀 있었다,

그때 당시 손을 깨끗이 씻어야 한다는 것은 알겠지만 안내문까지 적어 두어야

하는지를 이해하지 못했었다,

전염병 때문에 얼마 전까지 곳곳에 세정기를 볼 수 있었다가 다시 잊혀져 간다,

 

 

 

 

 

 

 

 

 

컨베어 벨트 ~ 막걸리가 플라스틱에 담기면 이 벨트를 톨해서

나오게 되는 것 같다, 제조 공정 내부도 폐쇄되어 있어서

파리나 모기도 출입을 할 수 없다고 한다,

 

 

 

 

 

 

 

 

 

 

 

 

 

 

 

 

누룩 ~ 골고루 저어 주는 시설, 

 

 

 

 

 

 

 

 

 

 

 

 

 

 

 

 

 

습도 ~ 유지를 위한 환기구도 여러 개 설치되어 있다,

 

 

 

 

 

 

 

 

 

 

제조 공장 ~ 필자는 일본의 많은 사케 공장을 견학하였으며,

국내 막걸리 공장도 몇 차례 둘러 본 적이 있는데

이번 견학은 그런 곳과는 완전히 다른 자동화 기계 시설로 되어 있어서

실망을 하였다, 예전과는 달리 정갈하게 생산해야 한다고 한다,

 

 

 

 

 

 

 

 

 

 

 

 

 

 

 

 

 

 

 

 

 

술이 익어 가는 모습 ~ 술익는 향이 코끝을 간지럽힌다,

 

 

 

 

 

 

 

 

 

 

 

 

 

 

 

 

 

포장재 ~ 용기에 담겨져 전국으로 배달된다,

 

 

 

 

 

 

 

 

 

 

 

 

 

 

 

 

시발지 ~ 그동안 부친이 시작했던 시발지의 기와집이 다른 분의 명의로

되어 있었던 것을 인수하여 사무실로 사용한다고 한다,

역사적인 곳이라 무리해서라도 인수할 수 밖에 없었다고 한다,

 

 

 

 

 

 

 

 

내부 ~ 기둥이나 기타 자재들이 예전 그대로라고 한다,

 

 

 

 

 

 

 

 

 

 

 

 

 

 

 

 

 

 

 

 

 

통 내부? ~ 특이하게 생겼는데 용도를 물어 볼

시간이 없어 추후 확인 후 보충해야겠다,

 

 

 

 

 

 

 

 

 

막걸리 플라스틱 용기 ~ 포장을 위해 대기하고 있는데

소주병과 달라 보관도 문제인 것 같다,

 

 

 

 

 

 

 

 

 

 

 

 

 

 

 

 

 

누룩 ~ 이틀 후 사용하기 위해 대기중,

 

 

 

 

 

 

 

 

 

 

麴之鄕 ~ 국지향, 누룩의 고향이란 의미이다,

이것은 정부에서 내려 준 것이라고 한다,

 

 

 

 

 

 

 

산역사 ~ 유청길 대표의 모친,

누룩향에서 나오다가 만나서 인사를 드렸다,

 

 

 

 

 

 

 

 

누룩 ~ 유청길 대표가 생산과정을 설명한다,

학자들의 요청에도 거의 공개하지 않는 누룩방이라고 한다,

내부 습도를 유지하기 위햐여 우리에게도 너무나

짧은 시간을 할애해 주는 바람에 촬영하기가 어려웠다,

 

 

 

 

 

 

 

 

 

 

 

 

 

 

실내 ~ 그 향이 독특하다,

디카의 렌즈에 습기가 확 묻어 난다,

 

 

 

 

 

 

 

 

 

 

 

 

 

 

 

 

 

 

 

 

 

 

 

 

천장 ~ 밀폐가 생명일텐데 숨 쉴 수 있도록 했는가 보다,

 

 

 

 

 

 

 

 

 

출하 대기중 ~ 완성된 누룩들이 공장으로 출하되기 직전이다,

 

 

 

 

 

 

 

 

 

 

* 금정산성과 산성막걸리는 워낙 유명한 곳이라 이번 포스팅에서 그 역사와 배경 등은 생략하였다,

 

 

 

 

 

 

산성막걸리 ~ 공장 견학 후 그 유명한 산성막걸리 맛을 보러 갔다

산성의 유명한 음식은 흑염소불고기가 있지 않는가!

막걸리 명인 1호 유청길 대표의 부인이 운영하는 '유대감'에서

염소불고기랑 조합이 좋은 막걸리 파티를 벌이다,

 

 

 

 

 

상호 : [유] 금정산성 토산주

전번 : 051-517-4201

주소 : 부산 금정구 산성로 453, 금성동 554-1번지

주차 : 새마을금고 옆 주차장 이용

비고 : 인터넷으로 주문이 가능 http://sanmak.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