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면술집] 깔끔하고 풍성한 술안주에다 레스토랑 분위기의 이색적인 술집 ~ 아지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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釜山의 술집

2015. 6. 25.

 

 

 

 

 

밤 늦은 시각에 포스팅하다가 피곤해서 책상에 앉아서 졸고 있는데 전화가 온다, 워낙 밤늦게 전화가 많이 오므로 비몽사몽간에 받았는데 한 잔 걸친 목소리였다, 다음 날 서면에서 만나자는 약속을 한 것 같았다, 그런데, 새벽 1시 30분에 또 전화가 온다, 그런데 전화 걸어 놓고는 자는가 보다, 할 수 없이 전화비를 아껴 주느라 일방적으로 끊고 취침했다,

 

 

사시미 이자까야라고 이제 막 오픈했다고 하는데 자주 나가는 서면인데도 찾지 못하겠다, 평소 다니던 골목이 아니여서 겨우 입구에 도착하니 술집 분위기가 아니고 호텔이다, 입구에 놓여 있는 수족관에는 제법 고가의 생선들이 고객들을 기다리고 있었다, 그 중의 한 마리는 "능성어'라는 고급 어종으로 평소 예약하지 않으면 이런 규모의 이자까야에서는 볼 수 없는 어종이다, 다른 생선들처럼 재빨리 유영도 하지 않은 채 필자를 빤히 바라다 보고 있었다,

 

 

기존 호텔을 인수한 후 리모델링하면서 1층에 일본 관광객들을 대상으로 한 이자까야를 오픈한가 보다, 그런데 개업하자마자 메르스 땜에 그런지 화환도 보이지 않았다, 개업 3일째 피해가 크겠다고 생각했는데 연신 고객들이 입장을 한다, 주말 분위기를 탈만한 골목은 아닐 것 같은데 35,000 ~ 55,000 원짜리 생선회 코스가 술 한 잔하기 딱 좋은가 보다,

 

 

상호 "아지토"는 일본 관광객을 유치하기 위하여 일본식 발음으로 정한 것으로 판단되며, 영어로는 아지트로서 사적 모임의 즐겨 찾는 곳이란 의미이다, 얼마 전까지 PUB으로 운영하다가 지역 실정에 맞지 않아서 업종을 변경한 것 같았다,

 

 

주변 유흥지 :

3분거리 : 롯데백화점 및 호텔

15분거리 : 성지곡수원지, 어린이대공원, 부산63빌딩, 문현동 금융센터, 자성대공원,

 

 

 

 

 

 

 

사시미 모리아와세 ~ 55,000 원, 소자,

회간장 ~ 대개 사이즈가 큰 것을 올려 놓는 게 유행이었는데

아주 작은 게 테이블마다 올려진 게 눈길을 끈다,

사소한 것이라도 신경쓰는 아지토의 스타일이 마음에 든다,

구성 1 ~ 저렴한 가격에 오도로가 이쁘게 자리잡고 있어 놀랍다,

술잔 ~ 좋은 안주에는 좋은 술이 곁들여야 풍류를 즐길 수 있지,

잘게 부서진 얼음 위에 올려진 잔이 특색이 있다,

쿠보다만쥬 210,000 원, 15.5% 깔끔하여 애호가들이 늘어 나는 것 같다,

역시 술잔 하나에도 남다른게 아지토의 특색이라고 하겠다,

 

 

구성 2 ~ 전복도 특이한 자세로 올려져 있다,

갯장어 ~ 하얀 색깔의 생선은 하모로 많이 알려진 갯장어이다,

지금이 제철이어서 살이 쫀득하면서 여름철 보양식이다,

술잔 바닥엔 하얀 색상의 마우스같은 게 놓여져 있어서 숙취를

예방하는 것인가 했더니 장식용으로 붙여져 있어 떨어지지 않았다,

송도에서 처음 먹었을 때 사실 하모회를 한 접시 받아 들고 

먹는다는 게 어려웠다, 그런데 한 점씩 먹으니 꿀맛 같다,

 

부리 ~ 제주도에서 많이 잡히는 생선 방어로서 일본에서는

성장 과정에 따라 명칭을 달리 불리어지는 어종이다,

소고기 타다끼 ~ 20,000 원,

다른 구성 ~ 업소에 들어 가기 전 입구에서 마주친 분이

인사를 한다, 면은 있는데 기억이 나지 않는다, 알고 보니 실장이다,

맛있는 식사 후 나올 때 쉐프와 마주치면 "맛있게 잘 먹었다"라고

꼭 인사를 하는 습관 때문에 기억하는가 보다,

덕분에 다른 테이블보다 내용이 더 풍성해졌을 것 같다,

단새우 ~ 일본어로는 "아마애비'라고 한다,

실장의 배려로 맛을 보게 되었다,

아나고 샤브샤브 ~ 35,000 원, 국물이 필요하다며 일행이 주문한다,

촬영하던 중이어서 몰랐다가 막상 한 점의 아나고 샤브를 집어 들곤

먹기가 망설여진다, 물기를 짝 뺀 아나고회를 처음 먹은 후 생선회를

먹기 시작한 다른 분들처럼 그런 과정을 밟은 사람으로서 회 또는 구이로만

먹느 것으로 생각하였는데 샤브로 먹을 수 있다니?

필자의 기억으로는 처음 먹어 보는 메뉴인데다가 맛있을 것 같지가 않았다,

그런데 제대로 익혀서 먹어 보니 기대 이상이었다,

육수 ~ 잘 끓여지고 나면 그 육수 맛이 기가 찬다,

소주 두세 병은 금방 비울 것 같다,

소스 ~ 두 가지 소스에 교대로 찍어서 맛을 본다,

훌륭한 소스이다, 연장자라고 장어 꼬리가 앞에 놓여진다,

방어구이 ~ 이 또한 서비스로 나온 것이 아닐까?

세이로무시 ~ 25,000 원, 모듬야채 소고기 한 판,

소고기, 돼지고기, 두부 그리고 야채들이 어우러져 있다,

우동사리 ~ 3,000 원,

잘 우려진 국물에 넣어 먹는 우동 맛이 지금도 생각난다,

메로구이 ~ 23,000 원,

소금, 간장 또는 미소양념 중 선택할 수 있다,

메뉴판 ~ GIF File로 처리했다,

외관 및 실내 분위기 ~ 역시 GIF File로 처리했다,

수족관 ~ 능성어가 들어 있다고 하여 관심깊게 보는데

다른 생선과는 달리 촬영하는 필자를 계속 바라 보고 있어 놀랐다,

 

 

상호 : 아지토 사시미 이자까야, 아지토

전번 : 051-809-4600

주소 : 부산시 부산진구 부전동 520-19 번지, 하운드호텔 1층,

영업: 18:00 ~ 02:00

휴무 : 매주 일요일

주차 : 지하주차장 현재 시간제한없음,

비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