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보초 란천, 친절한 직원들과 맥주가 맛있는 비어레스토랑, 1909년부터 3대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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海外 맛집

2016. 11. 29.

 

진보초/神保町 ~ 8월 도쿄 여행시 들를 맛집을 검색을

다가 "진보초"란 헌책방 골목을 알게 되었다, 독자들은

아시겠지만 아름다운 부산에도 헌책방골목이 있다,

필자는 이곳에 아주 특별한 추억도 있는 곳이어서 지나칠 때마다

부모님을 생각하곤한다, 그래서 도쿄에 있다는 헌책방 골목을 꼭

들러 보고 싶었다, 금요일 오후에 도착하므로 초대해 준 일본인

지인을 만나기 전까지 사용할 수 있는 시간이 한정되어 있으므로

멀리 갈 수가 없기 때문이기도 하다,

 

그래서 간단히 요기를 할 수 있는 곳으로 "란천"을 선택했다,

아침 9시 집에서 출발, 진보초역에 도착하니 오후 4시 30분,

무거운 여행용가방을 끌고 여러 번 지하철을 갈아 타고 갔다,

심지어 엘레베이터 또는 에스컬레이터도 없는 역이 두 군데나

있어서 땀깨나 흘리지 않을 수 없었다,

 

 

란천/ランチョン ~ 모든 직원들이 한결같이 친절했던
업소라는 점을 먼저 빍혀야겠다, 그래서 1층으로 마중나왔던

여종업원에게는 작은 선물도 증정했다,   그런 연유로 필자가

그곳 직원들에게 관심의 대상이 되었다,

 

이번 여행에서 만난 모든 일본인들이 아주 친절했다, 농촌에

가면 대부분 친절하지만 대도시는 그렇지 못하기 때문에 도쿄

에서 기대하지 않았던 친절이어서 감동을 받았다,

 

전철역의 역무원, 진보초역에서 식당까지 가던 길을 되돌려서

안내를 해주길래 차 한 잔 대접 의사를 정중히 거절하던 분,

엘리베이터가 보이지 않아 좁은 소라형계단을 무겁고 큰 가방을

들고 갈 수 없다고 설명하자 내려 와서 안내를 해 준 여직원,

스이도바시역 방향을 도로까지 나와서 자세히 알려 주던 남자

직원, 나갈 때 전종웝원이 잘 가라며 밝은 미소로 배웅까지 한다,

 

일본인 지인이 작년에 준 선물 중 리튬이온 보조 배터리를 아주 잘

사용하고 있다며 몇 개 더 가져다 주면 좋겠다고 한다, 마침, 이때

만나는 일본인들에게 배터리를 선물하기로 하고 27개를 준비했다,

그런데 공항에서 브레이크가 걸렸다, 한 사람이 소용량은 5개씩만

갖고 갈 수 있다고 한다, 마침, 같은 비행기를 타는 후배일행들에게

나눠 주고 필자 가방에 7개를 넣었는데 이게 X-Ray 통과시 지적이

되어 난처했는데 계도기여서 주의만 받고 가져 갈 수 있었다,

출발이 좋으니 모든 게 순조롭게 풀리는 것 같다,

 

 

 

BeeF PiE ~ 처음 들어 보는 메뉴 비프파이가 궁금했다,

그래서 다른 식당은 쳐다 보지 않고 이곳으로 낙점하였다,

양이 작으므로 간식으로 일단 배고픔을 간단히 해결한 후

지인이 퇴근하고 오면 그때 같이 한 끼 식사가 되는 메뉴를

주문하여 먹기로 예정했다,

 

비프파이는 이곳이 시발지라고 한다, 헌책방거리이므로

많는 분들이 음식을 먹으며 독서하는데 그중의 유명한 작가

요시다 겐이치 [1921 ~ 1977]란 단골손님이 비프스튜를

먹으면서 책을 보는데 국물이 흘러서 불편하다고 불평을

한 것이 계기가 되어 만들게 된 것이라고 한다,

 

 

 

IcE TeA ~ 450 엔, 오후 시간 허전한 빈속을 채울 수

있는 주류는 한국에선 막걸리, 서양에서는 맥주가 아닐까?

그렇지만 맥주는 절대 마시지 않기로 했는데다 피곤한

상태여서 당을 보충해야 했기에 아이스 티를 주문했다,

 

뢰벤브로이 맥주 ~ 이곳 맥주는 꽤나 인기가 있다,

1983년 일본 최초의 라이센스로 뢰벤브로이의 전통적인

양조법에 따라 생맥주를 발매했는데 맥아 100%의 향기를

 즐길 수 있다고 한다,

 

 

 

비프 파이? ~ 영국인들이 무척 좋아 한다는 데

책을 보면서 국물이 흐르는 음식을 먹을 수 없길래

탄생하게 된 것이 비프파이라고 한다,

필자는 소세지 등을 좋아 하지 않아서 유럽이나 미국

여행시 아무리 배가 고파도 핫도그를 먹지 않아서 

이것도 눈여겨 보지 않았던 터여서 모르고 있었다,  

 

 

 

훈남/이케맨 ~ 착석하자 잘 생긴 젊은이가

주문받으러 왔다, 하도 인상이 좋아서 장난끼가 발동

한다,

이곳 진보초도 처음이고 란천도 처음인데 기념품을

한 개 줄 수 없으냐고 물었다, 그랬더니 고민하는

척하다가 얼른 주머니에 손을 넣어서 뭔가를 끄집어

내더니 선물이라며 컵받침용을 준다, 그의 재빠른

응대가 기가 막힌다,

 

 

 

NO CoffeE ~ 이곳에서는 커피를 팔지 않는다,

아마도 한두 잔 시켜 놓고 몇 시간씩 앉아 게기는

분들을 받기 싫은가 보다,

 

 

 

WinE LisT ~ 혹시 이곳에서 와인을 마실 분을

위하여 참고용으로 찍었다,

 

 

 

오스스메 ~ 쉐프의 추천요리란 뜻으로

요리 솜씨가 괜찮을 때 업소에서 사용하는

단어로 생각된다,

 

 

 

입구 ~ 당연히 엘리베이터가 있을 줄 알았다,

무거운 가방을 이끌고 들어 갔는데 소라계단만 보인다,

어떡하나? 다른 곳은 아예 검토도 하지 않았는데다가

더 이상 길거리를 헤매이기가 어려울 정도로 피곤했다,

2층에 올라 가서 직원에게 말했더니 따라 내려 온다,

그리고 내 가방을 끌고 뒷편으로 안내를 하는데 그곳에

엘리베이터거 있었다, 손님용이 아니고 화물용이었다,

 

 

Luncheon의 유래 ~ 1909년 11월 개업

했으며 초기 상호는 "양식거/洋食居"였는데 당시 하이칼라

였던 음악학교의 학생들이 명칭을 지어 준 것 같다,

런치"와 "런천"의 의미는 거의 같으나 런천의 경우 메뉴의

내용이 알차고 오찬의 의미가 있지만 런치는 점심이란

의미가 강하다,

주변에 메이지대학 등 "MARCH"로 불리우는 5개 대학이

있어서 일본어 대신 영어를 사용한 것이 아닐까 추측된다,

 

 

하트 3개 ~ 전직원들이 한결같이 미소를

지으며 친절히 대하는 곳은 많지가 않을 것이다,

필자는 하트 세 개를 주기로 하고 지도에 붙였다,

 

 

 

 

 

 

헌책방 ~ 식당 주변의 헌책방, 여기도 부산과 같이

연로하신 분들이 주로 운영하고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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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호 : 란천  ランチョン

주소 : 일본국 도쿄시 치요다구 간다 진보초 1-6, 千代田区 神田 神保町

전번 : 03-3233-0866

영업 : 평일 11:30 ~ 21:30 [LO 21:00] 토요일 11:30 ~ 20:30 [LO 20:00]

휴무 : 매주 일요일과 공휴일

주차 : 없음,

비고 : 東京メトロ・都営地下鉄 神保町駅より 徒歩1分

          JR お茶の水駅より 徒歩 8分, http://www.luncheon.jp

카드 : VISA、MASTER、JCB、AMEX、Diners 가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