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남산동 양곱창 맛집 직접 만드는 김치를 제공하는 정가네양곱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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釜山의 맛집

2020. 4. 9.


몇 십년을 같이 아웅다웅하면서 같이 살아 가는 내자가 친정집 식구들처럼 양곱창을 아주 좋아 한다, 반면 필자는 좋아 하지 않고 먹는 것도 싫어 한다, 결혼 후 장인께서 오막집 등 부산의 유명한 양곱창집으로 초대를 할 때마다 곤욕이었다, 입구에서부터 나는 냄새도 싫었고, 테이블 위의 끈적끈적한 기름끼도 싫었다, 그런 음식을 먹으며 맛있다고 소주를 들이키며 떠드는 분위기도 적성에 맞지 않았다, 그러나, 내자를 위해, 가정을 위해 곱창집을 찾아 가는 남편으로 변하기 시작했다,




남산동 정가네양곱창,

2011년 어느 날 인연이 시작되자 평소 다니는 바운더리에서 멀긴 했지만 내자를 위해 방문하게 되었다, 당시만 해도 남산동이라면 부산에서 멀리 떨어진 촌으로 가는 것처럼 느낄 때였다, 문을 열면서 곱창 특유의 냄새나 싫어 하는 실내 분위기를 지레짐작하고 꾹참고 들어 갔었다, 그런데, 이게 웬일이지? 아주 깔끔한 분위기에 먼저 눈이 크게 떠진다, 테이블 사이의 높은 칸막이 등 예상을 초월하는 느낌에 놀라움을 금치 못했다,


★부산맛집기행★ 카페에서 매년 불우시설에 제공할 400포기 김장을 할 때 많은 분들의 지원을 받고 있다, 부산 남산동 양곱창 맛집에서도 매년 빠지지 않고 김장 재료들을 챙겨서 보내 주는 업체 중의 하나이다, 이번 기회에 다시 한 번 감사를 드린다,


기본 밑반찬,

당연히 리필되는 반찬들로서 필자가 잘 먹지 않는 묵은지 빼고는 모두 마음에 든다, 대부분의 업소에서는 접시에 대충 얹어 놓은데 비해 상추, 고추, 깻잎을 나란히 놓아 둔 게 정말 보기 힘든 장면이다, 곱창류를 먹지 않으니 배를 채우기 위해 감자 다섯 개와 곤약무침을 혼자 다 먹어 치웠다,


양곱창 + 특양 모듬구이,


양곱창 + 특양 모듬구이,

양곱창 ~ 염통, 대창, 소창, 양 네 가지가 3인분이었고, 특양이 2인분 같이 담겨져 있다, 양곱창 종류의 기름진 음식을 먹을 때에는 푸성귀를가능한 많이 먹어야 한다, 리필까지 했던 청경채 그리고 감자와 새송이버섯의 대부분은 당연히 필자의 몫이 된다, 사진 촬영을 위해 각기 한 조각씩 집어서 포즈를 취하게 한 후 대창이나 소창은 내자에게 넘겨 준다, 염통과 양은 먹어도 된다며 내자가 강제로 먹인다,


불판에 올려서,

우리가 구워 먹어도 되지만 평소 자주 먹는 음식이 아니므로 실수하면 질좋은 양곱창을 맛없게 먹을 수 있을 것을 염려했다, 이모가 테이블마다 돌아 다니며 서빙해주므로 기다리기로 했다, 예전에 어떤 음식을 우리끼리 조리해서 먹다가 실패한 경험이 있었기 때문에 필자가 강력히 주장하게 된 것이다, 그래야 촬영도 편안하게 할 수 있기 때문이다,


이모 손놀림,

들어 가자 마스크를 하고 있던 이모가 미소를 지으며 반긴다, 느낌에 아주 오래 전부터 일하던 분인 것 같다? 아니면 친절이 몸에 베어서 그런 것인가? 헷갈린다, 오랜만이라고 인사를 했는데 답례가 없다, 아~ 아니구나, 내자가 좋아 하는 수제비를 먹으러 앞집 전포면옥에 최근에 갔을 때 지나 가면서 보니 우한바이러스 때문에 손님이 거의 없었다, 그래서 안심하고 갔었는데 예약하지 않았으면 난처할뻔 했다,


대창,

대창은 이모가 속을 뒤집어서 거기 붙어 있는 '곱'의 2/3 정도를 잘라 버린다, 그 기름은 콜레스테롤 함유량도 높고, 포화지방산도 높은데도 불구하고 선호하는 분들이 많다니 놀랍다, 수요미식회 164회 ~ 소곱창구이편에서 한 출연자가 "세상에서 제일 맛있는 기름"이라고 표현하는 것을 보고 경악했다, 대중을 상대로 하는 방송 특히, 시청자가 자극을 받을 수 있는 TV 방송의 경우 매우 주의를 기울여야 할텐데 그냥 내보는 것은 바람직하지 못하다고 생각된다, 각종 암 등 질병이 많이 발생되는 원인 중의 하나가 바로 이런 기름들도 포함하고 있기 때문이다,


특양,

18,800 원 /일인분,

양이란 부위와 특양 두 가지로 나뉘므로 초보자들은 헷갈리게 된다, 특양이라고 '특'자가 붙어 있고 가격도 비싸니 더 좋고 맛있는 부위로 생각하여 그것만 골라서 몇 점을 먹었다, 특양은 소의 첫 번째 위 중에 좁고 두툼한 살이 모여 있는 양깃머리를 잡냄새 없이 손질한 부위를 말한다, 양은 지방이 적고 식감이 좋아서 필자도 먹는데 망설이지 않게된다,


염통,

서울 및 부산의 타 업소들은 접시의 절반 정도를 염통으로 담아 주는 것을 검색을 통해서 확인했다, 그런데 부산 남산동 양곱창 맛집 정가네양곱창에서는 항상 네 조각만 담는 것 같았다, 그래서 예전 포스팅도 확인하니 동일하였다, 그 이유가 궁금하여 바로 전화를 하였다, 염통은 양 가격의 1/10 정도로 아주 싸다고 한다, 염통을 많이 담아 주면 소비자가 손해 보는 것이다,


그리고 마늘과 기름 양념을 한 상태로 제공된다, 수요미식회 164회/소곱창구이편에서는 양념을 하지 않은 상태로 제공된 것을 본 기억이 난다, 익힌 후에 참기름에 찍어 먹는 것이다, 그점도 이상하여 물었더니 양념을 하지 않은 채로 불판에 올리면 금방 타 버린다고 한다, 제대로 먹을려면 샤브샤브처럼 한 점 한 점 구워 먹어야 하지만 대화를 하면서 먹으면 그게 잘 안되기 때문에 양념을 해서 제공되는가 보다, 특별히 염통을 좋아하여 추가로 주문하는 분들도 있다고 한다,  13,800 원 160g




곱창전골,

맛보기 28,000 원

일행이 네 명 정도이면 2 ~ 3인용 38,000원짜리 대자를 주문하게 된다, 우리는 세 명이어서 메뉴판에 기재된 숫자를 보고 대자를 주문할려고 하니 친절한 이모가 '맛보기'를 추천한다, 전골은 준비하는데 시간이 필요하므로 미리 주문을 해야 한다, 양곱창을 다 먹은 후 차려진 전골을 먹을려니 배가 불러서 1/2도 다 먹지 못할 것 같았다, 맛보기여서 작은 줄 알았다, 생각보다 양이 많아서 덜어 내고 나머지는 포장을 부탁했다,


eXcellence TasTe,

독자들을 위하여 곱창전골 선이라도 보여야 한다?는 사명감에 주문하였다, 그런데 곱창전골을 먹고는 황홀감에 빠졌다, 2 ~ 3년에 한 번씩 먹는 음식인데도 그 만족감이 이렇게 극대화될 줄은 예상을 못했었다, 생선회를 먹은 후 맛있는 지리 또는 매운탕을 먹고 나면 일주일 내내 그 맛있는 여운으로 즐거워지는 바로 그 느낌이었다,


공기밥,

1,000 원

공기밥은 대접에 담겨 나온다, 우리는 고기를 적게 먹은 것은 아니지만 일행 중 한 명은 배가 너무 불러서 밥먹기를 포기했다, 대식가들이 합류했다면 전골에 당면, 라면 또는 우동사리를 넣어서 먹으면 양도 충분해진다, 사리 가격은 1,000 원,


직접 담근 김치,

김치의 비주얼이 중국산 같지 않아서 질문은 한다, 국산 고춧가루로 직접 업소에서 담근다고 한다, 최근에 중국에서 고추를 말리는데 쥐들이 마구 돌아 다니며 똥오줌을 뿌려 대는 동영상을 보고 난 이후 식당에서 김치를 먹지 않기로 작정했다, 그런데 부산 남산동 양곱창 맛집에서는 직접 국내산으로 담근다고 하니 상당한 믿음이 간다,


밥 볶는 이모,

우리는 포만감 때문에 곱창전골도 많이 남겨기 때문에 밥을 볶아 달라고 하지 않았다, 옆 테이블에서 주문한 것을 캐리어 위애 올려 놓고 볶길래 뒷 모습을 촬영했다,




볶은밥,

직접 담근 김치, 묵은지, 콩나물 그리고 조미김까지 넣어서 볶는 장면을 보니 한 숟가락 정도 맛을 보고 싶어졌지만 포기했다,




정가네양곱창,

남산동 정가네양곱창과 유사한 상호로 영업하는 곳이 몇 군데 있지만 전혀 관계가 없다고 한다, 이곳 주인장이 예전에 질문했을 때 답변하던 게 생각이 난다, 원산지 표시에서 품질이 국내산 보다 질적으로 우수한 양과 특양만 뉴질랜드산을 사용한다, 그 이유는 초식동물을 광야에 풀어 놓고 사육하므로 국내산보다 뛰어 나기 때문이다, 아래 안내판에 100%란 숫자가 가득하다,


실내 분위기,

다른 테이블과 등을 맞대는 쪽엔 고정된 가림막이 설치되어 있다, 다다미로 되어 있는 의자가 고정형이어서 의자를 끌어 당기면서 발생되는 소음도 없다, 그날 따라 손님이 가득하였는데도 전체적인 방음 효과가 괜찮아서 그런지 시끄럽지가 않아서 편했다,


화장실,

요즘 화장실에 대해서도 자세히 설명을 해달라는 독자들의 요청이 있었다, 남녀 화장실은 공용으로 사용하지만 남성용 소변기는 따로 설치되어 있었다, 더욱 바람직한 것은 손을 씻은 후 종이타올로 닦을 수가 있다는 점이었다, 공용으로 사용하는 타올은 오히려 손을 씻으나마나 한 것이기 때문이다,




가화만사성,

우리 일행이 먹고 홀딱 반한 그 곱창전골을 포장해가라는 문구가 눈에 띄인다, 술 한 잔에 집에서 기다리는 부모님이나 부인 또는 남편을 위해 포장을 해가면 가화만사성이로세,





01분 거리 : 전포면옥 / 걸어서

05분 거리 : 1호선 남산역 7번출구 / 걸어서

05분 거리 : 부산외국어대학교,

08분 거리 : 범어사, 오시게시장

15분 거리 : 노포동고속버스터미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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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호 : 부산 남산동 양곱창 맛집 정가네양곱창

전번 : 051-517-0977

주소 : 부산 금정구 금강로 678-1, 남산동1

영업 : 17:00 ~ 23:00,

휴무 : 매월 2/4주 일요일

주차 : 업소 주변 주차 가능 및 맞은편 정비공장,

비고 : ★부산맛집기행★ 회원증 제시시 현금/카드 10% D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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