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서면 생선회 맛집 대를 이어 찾게 되는 동명횟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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釜山의 맛집

2020. 12. 12.

 

부산이 고향이신 서울 회원이 부산근무를 마치게 되어 이별의 환송연을 갖기로 했었다, 그런데 갑자기 평소에도 마워하고 있던 반갑지 않는 손님이 떼거지로 올려 온다, 전세계인이 미워하는 그놈 코로나가19 바이러스가 국토를 점령한다나? 어쩔 수 없이 미뤘는데 언제 가능할꼬? 잠시 조용한 틈을 타서 우리끼리 모임을 갖자고 했었다가 또 보류하였다, 그러다 드디어 11월 17일 상주팸투어를 다녀 온 후 모임을 갖게 되었다,

 

서면 동명횟집,

서울 가족들에게 돌아 간 바로 그 회원이 초대하여 식사를 했었다, 가기 전까지는 지나치다가 본 외관만보고 평가절하를 한 게 후회가 되었다, 40여 년간 횟집을 운영해 오면서 수많은 단골들을 확보하신 분이었다, 2대에 걸쳐 단골손님들이 찾게 된다는 것은 쉽지 않는 경우일 것이다, 필자 또한 첫 번째 방문시 먹었던 음식이 마음에 들어 동명횟집의 매력을 느껴 자주 출입을 하게 되었다,

 

오늘의 미식모임,

100,000 원 / 테이블당

경북 상주 팸투어를 같이 다녀 온 일행들 몇 분들을 포함하여 총 여덟 명이 함께 했다, 한 테이블당 금액은 10만원, 아주 저렴한 가격으로 일인당 25,000 원이다, 거기다가 여사장에게서 필자가 다녀 가면 손님이 늘어 난다며 특별 할인을 해주셨다, 술값은 당연히 별도로 계산된다, 수익자 부담으로 주당들이 따로 계산을 하도록 했다, 자세한 금액은 부맛기에서 번개 후기에서 확인 가능하다,

 

모듬회,

필자가 먹을 수 있는 하얀살 생선 광어, 참돔, 도다리 그리고 등푸른 생선 방어회로 구성되어 있다, 다른 생선회는 맛있게 먹었지만 방어회는 일행들에게 모두 양보했다, 서면 동명횟집의 생선회는 칼질이 특이하여 비주얼로 느끼는 것보다 식감이 훌륭하다,

 

참석자에게 제공하는 선물,

경북 상주 팸투어시 하이트진로 팀장이 테라맥주와 진로이즈백 한 상자씩, 그리고 악세사리들을 협찬을 하였다, 그래서 답례로 회원들이 필자에게 선물한 사과주스와 양파즙을 한 상자씩 선물했다, 그걸 받자 마자 차 트렁크에 실려 있던 종이팩 소주 한 상자를 답례로 준다, 개인적으로 집에서 마시기 뮈해 마트에서 사 둔 것이라고 한다, 필자는 비주류여서 저녁 미식모임에 들고 가서 나눠 주게 되었다,

 

호두스토리,

호두스토리는 참석자 중 [빈수레] 회원이 사들고 온 것으로 나눠 먹었는데 맛이 달랐다, 그분은 서예를 취미로 하시는 분이어서 상주 옥동서원 방문시 제공받은 합죽선에 멋진 글을 적어 필자에게 선물하였다, 취미까지는 아니지만 합죽선을 모으고 있어서 고마웠다, 호두과자는 유명한 회사 제품이라며 일부러 구입해서 가져 왔는데 전국적으로 아주 유명한 제품이었다,

 

멍게,

멍게의; 식감과 향을 아주 좋아 한다, 지금 영국에서 몇 년째 살고 있는 처제도 아주 좋아 하여 횟집에 가면 추가 주문하여 나눠 먹곤 했다, 멍게만 보면 코로나19 때문에 다녀 가지 못하고 갖혀 있는 활달한 성격의 처제가 생각난다,

 

방어 사잇살,

올해 첫 번째는 내자와 같이 간단한 식사를 하러 갔을 때 맛을 봤었다, 아시다싶이 방어회를 먹지 않는데 서비스로 주시니 예의상 안 먹을 수가 없어서 먹긴 먹었다, 그런데 맛이 평소 기억하고 있던 방어회 맛과 달라 경이로웠다, 검색을 해보니 최소 8Kg 이상의 대방어를 잡았을 때 볼 수 있는 부위라는 설명을 보고 동명횟집의 실력에 감탄하게 된다, 이런 부위를 오래된 단골 손님들에게 서비스로 제공하는가 보다,

 

기장미역,

점심 식사하기 좋은 식당으로 주로 이용하는 서면 동명횟집의 여러 가지 장점 중에서 특히 밑반찬의 다양함에 만족하고 있다는 것이다, 계절에 따라 제공되는 것 중에 처음 보거나 오랜만에 보는 것들, 예상치 못한 음식들을 만날 때마다 여사장의 안목에 감탄하지 않을 수 없다,

 

곁들이 음식,

방어회 초밥, 꼬막, 고동, 감자 사라다, 그리고 아래 사진엔 보이지 않지만 전체 샷에는 삶은 강냉이, 찐호박, 귤, 오징어내장 등등이 제공되므로 술 한 잔하기에도 딱 좋은 생선횟집이다,

 

메인 생선회,

일식집의 생선회처럼 아주 세련된 칼솜씨가 아닌 것 같은 느낌을 가졌었다, 그런데 회를 먹으면 먹을수록 찰진 맛에 이끌려 연달아 손이 가게 된다, 이날 모임에 여기를 처음 방문했던 분들이 모두 찬사를 보낸다, 새로운 단골손님들이 형성되는 과정이다, 필자가 그렇게 단골이 되었듯이,

 

도다리,

생선회라면 겨우 아나고회만 먹을 줄 알았던 시절, 장인어른을 따라 송정 영변횟집에서 맛을 본 도다리세꼬시가 본격적으로 입문 과정을 안내하게 되었다, 계기가 되어 서서히 생선회를 먹게 되어 도다리를 만날 때마다 장인어른에게 감사를 드리게 된다,

 

참돔,

생선회를 즐겨 먹는다고 해도 모듬으로 갈려 나오면 어떤 생선인지 헤매게 된다, 맛을 본 후에 내가 좋아 하는 생선이구나를 짐작하게 된다, 광어회는 먹었지만 사진은 생략, 방어회는 사잇살만 맛을 보고 메인엔 손을 대지 않았다, 접시의 양이 적을 줄 알았는데 네 명이 먹기에 부족함이 없었다,

 

조기구이,

어렸을 적에 밥상에 떨어지지 않는 반찬류는 생선구이 또는 소고기미역국이다, 그중에서 웬만한 생선은 눈알까지 파 먹었는데 가자미와 조기만큼은 대가리쪽을 먹지 않았다, 맛있게 구워진 하이얀 속살이 맛깔스러워 방어회를 먹지 않는 대신 조기 한 마리를 혼자 먹어 치웠다,

 

새우구이,

새우를 언제부터인가 잘 먹지 않았는데 구운 상태를 보니 먹고 싶어진다, 까는 게 귀찮은 게 아니고 그렇게 좋아 했던 새우에 대한 짝사랑이 허물어진 것 같다, 워낙 자주 만나게 되니 그런가 보다,

 

매운탕,

대를 이어 찾는 오래된 단골손님이 많다는 것은 독특한 매력이 있다는 게 틀림없다, 가격이 저렴하다고 해서 고객들이 무조건 찾지는 않을 것이다, 서면 동명횟집에서 코스 요리를 먹어 본 게 몇 번 되지는 않지만 매운탕의 비주얼만으로도 역시 40여 년의 세월을 유지해 온 비결이라고 생각된다,

 

김치,

직접 담그는 김치를 먹을 수 있다는 게 바로 좋은 식당임을 의미할 수도 있지 않을까? 인건비, 최저임급제 등등 사회적인 여건이 가면 갈수록 악화되고 있어서 중국산 김치를 제공하는 걸 당연하게 여기는 업소는 피하고 싶다, 중국인들이 김치수출을 많이 하고 있다며 종주국으로 주장하게 될까봐 염려가 되는 세상이다,

 

나물 &,

블로그에 포스팅하는 것은 무려 21개월만이다, 이번 미식모임에 등장하지 않았지만 독자들을 위해서 계절에 따라 제공되는 밑반찬들을 잠시 소개한다, 치매 예방에도 좋다는 초석잠, 다른 곳에서는 보기 힘든 오징어 내장, 간단한 식사를 주문해도 12가지 종류의 반찬들이 우리를 기쁘게 한다,

 

멍게비빔밥,

10,000 원,

물메기와 멍게비빔밥은 10,000 원, 생선구이 정식은 15,000 원이다, 이번에 등장하지 않는 멍게비빔밥을 추천할만한 음식이어서 포함시켰다, 인기있는 봄도다리 쑥국은 11,000 원이었는데 내년 봄엔 가격이 어떻게 될지는 아직 미지수이다,

 

공기밥을 넣어서,

담겨져 있는 밥도 적은 양이 아니다, 그럼에도 손님들이 밥을 추가로 주문해서 먹는 모습을 볼 수 있었다, 역시 맛이 있으니까 더 먹게 되겠다,

 

맛있게 비빈 후,

앵글이 먼저 맛을 보고, 눈으로 즐긴 후 입안으로 들어 간다, 지긋이 눈을 감고 그 맛을 즐겨 보게 된다,

 

가격표,

최근에 찍은 게 없어서 2018년에 올려진 것을 참고용으로 올렸다, 일행이 찍은 가격표와 비교해보니 생선회는 동일한 가격인데 식사류에서 조금 차이가 나는 것 같으니 참하시기 바란다,

 

상차림,

메인 생선회가 올려지기 전에 정성스헙게 차려진 상차림이 처음 참석한 회원들에게 아주 인상적이었는가 보다, 테이블당 100,000 원이란 가격으로 푸짐한 밑반찬까지 포함한 생선회 풀코스 만찬을 즐길 수 있다는 게 참 좋다,

 

간단한 식사에,

사진이 흔들렸지만 간단한 식사에 차려지는 밥상을 참고용으로 게재하였다, 단골이 안될 수 없을 것이다,

 

2층 예약석,

간단한 식사는 1층에서, 단체모임 등 생선회 코스는 2층에서 가능하다, 우리는 코로나19 여파로 조용하였기 때문에 2층 대신 1층에서 모임을 가졌다, 조용하던 내부가 우리가 착석하고 난 이후 만석이 된다, 역시 샐리는 따라 다니는 가 보다,

 

친절한 옥이씨,

주방쪽을 담당하는데 손님이 많고 바쁠 때에는 수족관에서 생선을 캡쳐하기도 한다, 우리나라 사람들은 서비스 업종에 종사하면서도 홀 담당이 아니면 손님들에게 인사를 잘 하지 않는 습관이 있는 게 아쉽다, 서면 동명횟집 옥이씨는 언제나 친절한 미소를 보내 주는 분이어서 이참에 소개를 한다,

 

ThanKs,

이번 미식모임 후 십여 년째 연례행사인 양로원에 경주 문복산가든의 배추 400포기 협찬과 회원들의 정성을 모아 김장 봉사활동을 추진했었다, 갑자기 코로나19가 기승을 부리는 바람에 심히 걱정을 했었다, 그러나 샐리의 법칙은 우리편이었다, 상주 팸투어에 45명을 인솔하고 다녀 온 후 2주일 지났을 때 모두 확인했는데 코로나는 비켜 갔음을 확인하고 안심했었다,

정 #학장가야점 #학장

03분 거리 : 롯데호텔 정문 / 걸어서

05분 거리 : 미더덕회전문미담, 마쯔리야이자까야, 롯데양곱창 / 걸어서,

05분 거리 : 서면시장 / 걸어서,

08분 거리 : 서면로터리, 소문난돼지국밥 / 걸어서,

10분 거리 : 황제잠수함 본점 / 걸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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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호 서면 롯데호텔 옆 동명횟집,

주소 부산 부산진구 부전로 58, 부전2동 515-40,

휴무 연중 무휴, 단, 1월 1일은 휴무

영업 ~ 09:30 ~ 02:00, 코로나19 때문에 시간 변동있을 수 있음,

주차 ~ 건물에 포함된 동명주차장, 점심은 2인 이상시 한 시간 제공, 

예약 ~ 051-806-0805,

비고

 

부산 서면 생선회 맛집 대를 이어 찾게 되는 동명횟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