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동 안주맛집 춘향골왕언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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釜山의 맛집

2021. 5. 3.

부산의 금정구 지역에서 풍성한 안주로 서민들의 애환을 달래 주는 춘향골 왕언니가 인기가 있다는 전설에 따라 만나러 출동했다, 이몽룡은 아니지만 현대판 춘향이를 비룻한 월매와 향단이 모두 만날 수 있을 것으로 당연히 기대하였겠다, 문을 열고 "이리 오너라'라고 외치기 전에 먼저 "오~빠~"라고 부르는 여성이 있었으니, 그녀가 춘향인지? 월매?인지 퍼뜩 구분이 되지 않는다,

 

부산 서동 춘향골왕언니,

서동 미로시장 도로변에 위치하고 있어서 눈에 잘 띄인다, 토요일 오찬을 즐기러 갔었는데 궁금하던 춘향골 큰언니를 본 순간 기억이 난다, 2018년 11월 1일 같은 동네인 서동의 '아싸큰손고기집"에서 필자를 은근하게 '오빠'라고 불러 주던 그 여인네였다,

그런데, 연세가 있는 분들이 들어 올 때마다 '오빠'라고 부르는 것을 보니 단골 손님들을 그렇게 부르는가 보다, 필자의 경우는 예외이리라,

 

홍어삼합,

20,000 원,

일행들이 예약된 좌석으로 안내받아 갔더니, 돼지고기 수육이 맛있게 익어 가고 있었다, 근처에 거주하는 일행이 정시에 도착하는 줄 알고 미리 준비하고 있었다, 찾기 어려운 서동의 도로를 돌아 다니느라 힘들었는데 성질 급한 사람들에겐 인기가 있을 것 같다,

 

돼지수육,

10,000 원,

홍어삼합을 먹을려면 돼지수육도 주문해야지, 가스레인지 스위치만 돌리면 되도록 맛있게 익을 수 있도록 차려져 있었다,

 

홍어삼합 구성,

부산사람들이 먹기 좋게 적당히 삭힌 홍어, 채반에 올려진 돼지고기 수육,  묵은지, 양념 소스 네 가지가 나란히 준비되어 있어서 입맛을 다시게 한다,

 

홍어,

처음엔 먹기 힘들었지만 두 세 번 먹어 본 후 갑자기 입에 착 달라 붙는다, 몇 십 년을 피우던 담배를 3~4일 만에 자동으로 끊듯이 그때와 비슷하게 느껴진다, 지금은 홍어의 애도 즐기는 수준에 이르러기는 했어도 당일 삭힌 것은 좀 강했던 것 같았다, 아니면, 컨디션 조절이 안된 된 상태여서 그렇게 느꼈을 수도 있었을 것이다,

 

맛있게 먹어 보자 1,

제일 먼저 홍어 한 점을 집어서 입안에 넣고 즐기면서 접시에 김을 한 장 깐 후 돼지고기 수육을 올리고 그 위에다 맛깔스럽게 보이는 홍어 한 점을 양념에 살짝 묻힌 후 올려 놓는다,

 

맛있게 먹어 보자 2,

세 번째는 김 대신 묵은지를 깔아 놓은다, 삼겹 수육과 홍어 한 점을 올리자, 그런 후 빨간 고추 한 조각과 새우 젓갈을 올린다,

 

맛있게 먹어 보자 3,

이젠 김을 접시 바닥에 놓은 후 묵은지를 올린다, 묵은지와 김의 조합도 괜찮은 것 같다, 그 다음 순서는 차례대로 아래 사진들을 확인하자,

 

맛있게 먹어 보자 4,

순서에 따라 눈길을 끄는 돼지고기 수육을 발견하자마자 집어서 올린다, 저런 비주얼의 수육이 맛있다는 편견을 갖고 있다, 이 자체만으로드 입안에 맛있는 느낌을 잠시 동안 즐기게 된다,

 

맛있게 먹어 보자 5,

묵은지, 돼지고기 수육 그리고 홍어 한 점을 올린 후 입맛을 다신 후 촬영을 끝내고 다음 단계로 넘어 가자, 묵은지 대신에 쌈배추에 얹어서 드신 분도 있으니 참고하자,

 

맛있게 먹어 보자 6,

촬영용 도구로 사용했던 빨간 고추 조각에 새우젓을 얹은 후 셋팅을 끝냈다, 육고기를 적게 먹을려고 했는데 버릴 수는 없으니 마지막까지 먹게 된다, 맛있게 삶긴 돼지고기와 적당히 삭힌 홍어로 인하여 한낮의 오찬이 즐겁다,

 

오삼불고기,

20,000 원,

술안주용 오삼불고기 한 상에 동원는 밑반찬들이 푸짐하다, 비주류인 필자가 음료수도 마시지 않고 생수에다가 안주를 마음대로 집어 먹어도 눈치 줄 사람이 없을 것 같다, 거기다가 춘향골 왕언니의 손이 커서 수시로 리필 요청하는데도 신경도 쓰지 않는다, 오히려 더 챙겨 주지 못할까봐 수시로 우리 테이블에 부족한 게 없는지 기웃거린다,

 

오불,

오징어와 삼겹에다 양념이 좋으니 냄새부터가 황홀하다, 주당들의 잔에 담긴 진로이즈백의 목넘김이 활발해지지 않을 수 없겠다,

 

맛 보시오,

비주류이지만 주당들이 즐겨 먹는 안주를 개인 접시에 조금 담아 주는 성의를 무시할 수 없어서 받아 든다, 매콤하구나,

 

양푼이 샤브샤브,

25,000 원,

갑자기 테이블 위에 숙주나물, 윤여정 배우를 생각나게 하는 미나리, 팽이버섯, 표고버섯, 청경채 등등이 담긴 큰 그릇이 놓여진다,

 

삼겹살,

하얀 대형 접시에 삽겹살을 듬뿍 담아서 가져 온다, 무게를 달았는지 모르지만 그냥 집어서 푸짐하게 담는 것 같았다,

 

육수,

걱종 버섯과 푸성귀 그리고 삼겹살을 투척할 준비가 된 육수 그릇은 주물냄비인 것 같다,

 

삼겹살 투척,

푸성귀 등을 넣고 일정한 시간 끓어서 우려 나온 후 삼겹살을 투척한다, 얇게 썰었기 때문에 금방 맛있게 익어 가는 것을 볼 수 있다,

 

개인 접시에 담아서,

주로 소고기 샤브샤브를 즐겼기 때문에 돼지고기는 먹을까 말가 망설이게 된다, 그런데 개인 접시에 떠 담아서 촬영하는데 맛깔스럽게 느껴지는 게 마음에 든다, 육수도 시원한 게 주당들에겐 최고의 안주일 것 같다,

 

생선구이,

10,000 원,

메뉴판에는 생선구이라고 표기되어 있었다, 큰언늬가 다른 테이블에 나가기 전 촬영을 부탁한다, 가격을 물었더니 10,000 원이라고 하자 일행들이 모두 놀란다, 생선구이는 제철에 나는 생선들을 올리는가 보다,

 

곱창내장전골,

15,000 원,

일행들이 맛을 보더니 속풀이로 최고라고 엄지척을 한다, 필자는 통풍 때문에 고생하고 있어서 내장, 곱창 등등의 음식은 먹지 않으므로 촬영만으로 끝내기로 한다, 메뉴판에는 '곱창전골'이 들어 있지만 내장전골은 따로 다른 곳에 들어 있다고 한다,

 

메뉴판,

개업 당시에는 건강생강차, 매실차 등을 취급했었는데 실비주점이어서 그런지 찾는 분들이 적고 일이 번거로워서 그런지 빼기로 했다고 한다, 그 대신에 추가 메뉴가 삽입된 모양이다,

 

입구,

카카오톡 네비로 찾아 가는데 길을 제대로 안내를 하지 못해서 헤매였다, 아마 이전한지 얼마되지 않아서 그랬을 것 같았다, 찾기 어려울 경우 '새천년노래연습장'으로 검색하면 쉬울 수 있을 것 같다,

 

RoooooooooooooooooooooooooooM,

실비주점인데도 단체용 룸이 준비되어 있다, 코로나팬데믹 때문에 5인 이상 단체소님들을 못 받으니 손해가 크리라 생각된다, 내년엔 좋아지겠지,

 

실내 홀 1,

좌측 하단 카운터 앞에는 디저트용 과일이나 고자들이 놓여 있어서 게산 후 한 주먹씩 쥐고 나가는 손님들이 보인다, 우리가 갔을 때에는 금귤이 있었길래 한 주먹 쥐고 나왔는데 다섯 알이 들어 있었다,

 

실내 홀 2,

위 사진은 실내에서 입구를 바라 본 것이고, 아래 사진은 입구에서 안으로 바라 보고 촬영한 것이다,

 

실내 사진 3,

좌측 벽을 바라 보고 촬영한 장면이다,  코로나 챈데믹 시대의 흐름에 맞춰 테이블마다 칸막이를 설치해 놓고 있었다,

 

03분 거리 : 미로시장 / 걸어서

05분 거리 : 구기영조방낙지,

10분 거리 :  희희반점,  정참치본점,

15분 거리 : 국제신문, 부산교대, 버거스 교대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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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호 : 서동 춘향골왕언니

주소 : 부산시 금정구 서금로 3, 서동 3171+25,

전번 : 010-5014-1326,

영업 : 11:00 ~ 23:00,

휴무 : 매주 일요일,

주차 : 식당 앞 2대 주차 가능

비고 : ★부산맛집기행 회원증 제시하면 10% 할인됨

 

 

추신 : 블로그에 소개되는 음식들 중엔 직접 맛을 보지 않은 메뉴들도 포함되어 있을 수 있다, 그런 메뉴의 경우 옆 테이블의 손님이 주문한 것이거나, 아니면 다른 테이블에서 주문한 메뉴를 주방 입구에서 촬영하는 경우도 있다, 업주의 부탁 또는 필자의 애살로 인한 독자들을 위한 참고용이므로 오해가 없으시기 바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