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교대 스시 맛집 호야스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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釜山의 맛집

2021. 11. 28.

오래 전 평소 잘 다니지 않는 도로에서 '진수사'라는 사찰명 느낌을 주는 일식집을 발견하고는 관심을 갖게 되었다,  그런데 부산의 유명한 일식집을 모두 섭렵하였지만 이상하게 여기 만큼은 인연이 닿지 않아서 아쉬웠다, 그러던 어느 날부터 보이지 않아서 잊혀지고 말았다, 지난 10월 드디어 지인의 권유로  찾았던 '호야스시' 주인장이 바로 진수사를 운영했었다고 하여 궁금하였던 그의 얼굴을  두 세 번 바라 보게 되었다,

 

호야스시,

호야스시를 찾아 가는 날 네비양은 빙글빙글 돌게 만든다, 차라리 부산교대로 검색했으면 더 빨리 찾았을 것이다, 도착해서 외관을 바라 본 순간 도로변에서 이쪽으로 이사를 하게 된 이유가 짐작이 되는 것 같다, 한적한데다가 초밥집보다는 캐슬 느낌을 준다, 그러나. 좋은 느낌을 주던 상호를 포기하고 '호야스시'로 변경했는지 궁금도 하였다, ,

 

조리기능장 부산 제1호,

이 자격증을 부산 제1호로 취득한 박 병호 오너쉐프는 요리 경력이 25년째라고 한다, 조리기능장 자격증은 바리스타 등 손쉽게 취득이 가능한 것과는 그 과정에서부터 엄청난 차이가 있다,

 

기본 세팅,

우메간로니, 궁채나물 등, 연근과 참깨로 만든 샐러드, 시즈닝으로 레몬간장, 새싹보리소금, 일식간장 세 가지가 차려진다. 기본 세팅만으로도 필자로 하여금 환상의 세계에 진입하리라는 느낌을 갖게 한다,

 

연어알 & 성게알,

일인당 한 종지씩 배정되는 연어알과 성게알의 정갈한 자태는 바라 보는 순간 벌써 기분이 업그레이드 되는 듯 하다.

 

우메간로니 & 궁채나물,

일식집에서 안 나오면 섭섭한 큼직한 우메보시 /  매실소금절임, 또는 우메간로니 / 매실설탕졸임 중 하나인데 지금 둘 중 어느 것인지 기억이 나지 않는다, 소화도 촉진하고 , 항균살균력을 갖고 있어서 식중독 예방도 가능하다, 오도독 씹히는 궁채나물 / 중국이 원산지로서 황제에게 진상했었다고 한다, 처음 입에 넣었을 때 생긴 모양에 비해 만족감을 주었다, 단무지는 뒷편에 보임,

 

버섯찜요리,

역시 개인별 종지에 담겨져 나오는 버섯찜요리는 표고버섯, 목이버섯과 함께 새우가 들어 있어 먹기에도 편하다,

 

SparKling Wine,

49,000 원,

이번 달에 생일이 들어 있는 분을 위하여 스파클링 와인을 마시며 뜨겁게 축하해주다,

 

스페인산,

스페인 Saint D'Anoia 지방의 MM Selectio Especial Cava Btit. 2015년산, 알콜도수는 11.5%, 건배하기 딱 좋았다,

 

Main Dish,

오마카세 메인 생선회,

우리가 주문한 메뉴는 '오마카세 코스'로서 일인분에 70,000 원이다, 구성은 참치, 광어, 대방어 , 밀치 네 가지이다, 스시를 좋아 하는 분들을 위해선 '스시 오마카세'로 주문도 가능하다, 이 경우 어떻게 제공될지 상상하기가 쉽지 않다, 친절한 지인의 배려가 상차림을 더 풍부하게 만들었을 것으로 예상되었다,

 

11Kg짜리 대방어 배꼽살,

여러 가지 방어 부위 중에서도 뱃살 부분에서 더 기름진 부위로서, 기름기가 많아서 고소한 풍미가 아주 좋은 부위이다, 비주얼만 해도 즐거움을 선사한다, Merci Beaucoup!

 

11Kg짜리 대방어,

계절의 별미 방어는 날씨가 추워지는 지금부터가 맛이 좋아진다, 광어와 마찬가지로 사이즈가 작은 것보다는 큰 게 맛이 아주 뛰어난다, 부산교대 스시 맛집 호야스시에서는 11Kg짜리를 해체했다, 대방어를 잡을려면 예약이 많아야 한다, 그렇지 않으면 손해가 난다는 말을 들은 기억이 난다, 이런 대방어를 맛 볼 수 있다는 것은 타이밍이 좋았기 때문일 것이다, 

 

가마도로,

참치회 중에서 많은 분들이 즐기는 가마도로 부위가 대방어와 축을 이루게끔 멋지게 플레이팅되어 등장했다, 환상적인 자태에 잠시 동작을 멈추고 바라 보게 된다, 일행의 숫자보다 많이 담겨서 주인장이 착각했을 것으로 추측된다,

 

가마도로,

얼마 전까지만 해도 참치회가 담긴 접시에서 제일 먼저 골라 먹었던 부위가 가마도로였었다, 지금은 사진만 찍은 후 일행들에게 접시채로 넘겨 주면서 아쉬운 마음을 달랜다,

 

고추냉이/와사비,

고추냉이의 원산지는 우리나라이다, 그런데, 와사비로 불리우면서 일본이 원사지로 착각하는 분들이 의외로 많다, 잎과 즐기 ~ 뿌리라고도 한다 ~ 같이 갈아서 종지에 담겨져 나오는 게 신기하다, 고추냉이 뿌리를 강판에 갈 때 ‘시니그린’이라는 물질이 효소에 의해 파괴되면서 매운 향이 난다. 매운 것을 잘 먹지 못하는 분들에겐 아주 좋아 하리라 생각되지만 강하게 쏘는 맛을 즐기는 분들에겐 조금 부족할 듯,

 

ㅡㄱ이하게 고추냉이의 잎과 

4.5Kg짜리 자연산 광어,

일식집 또는 일반적인 횟집에서 먹는 광어회는 모두 같은 부류라고 생각하기 쉽다, 한 접시에 10,000 원짜리는 제일 저렴한 생선을 사용한다, 노포 또는 유명 일식집에서는 기본적으로 최저 2.4Kg 이상의 광어를 사용한다, 박병호 조리기능장의 호야스시에서는 이번에 4.5Kg짜리를 자연산으로 잡았다고 하여 놀랐다, 아마 단체 손님의 예약이 있었기 때문인지는 미확인이지만 덕분에 호강하게 되었다, Merci Beaucoup!

 

대방어 뱃살,

깍두기처럼 썰어져 있었고 양도 푸짐하게 담겨져 있다, 기름지므로 무순과 고추냉이를 곁들이는 게 좋을 것 같다

 

밀치,

부산/경남에서는 모두들 밀치라고 부르는데 알고 보니 표준어는 가숭어라고 한다, 방어처럼 계절의 별미에 속한다, 뜨거운 물에 살짝 데친 후 얼음물에 담가서 식힌 후 가늘게 그리고 길게 썰어서 깨소금 등을 뿌렸다, 

 

고노와다 & 광어,

일식집에서 제공되는 고노와다의 퀄리티도 수준에 따라 다른 것으로 알고 있다, 4.5Kg짜리 대광어에서 나온 두툼한 식감의 광어회를 찍어서 맛을 보니 환상적이다,

 

대방어 뱃살,

메인 접시에 담겨 있을 때에는 깍두기 형태로 보였는데 예상외로 직사각형을 이루고 있었다, 입안에 넣으면 가득차면서 두툼한 식감에 눈을 지긋이 감을 것 같다, 아쉽게도 사진만 찍고 일행에게 넘겨 주어서 맛을 느끼지 못하였다,

 

밀치 & 고노와다,

밀치회는 종지에 담긴 그대로 집어서 맛을 본 후 광어회를 찍어서 먹은 것처럼 이번에도 밀치회를 고노와다에 푹 담갔다가 먹어 본다, 좋다, 참 좋다,

 

참치 날개살,

참치 부위 중에서는 정말 소량만 나온다는 날개살이 등장했다, 테이블에 올라 오자 처음보는 듯한 생김에 궁금증이 더해진다, 주인장의 설명을 들은 후에야 날개 모양이라는 게 이해가 되었다,

 

날개살,

참치 부위 중에서도 소량만 먹을 수 있는 귀한 것이므로 특수부위라고 해도 무방하겠다, 새싹보리소금에 왜간장을 담은 후 찍어 먹어 보기도 했다, 또는 생강을 얹어서 먹어도 괜찮았다, 소고기 육회 맛과 비슷하다고 한다,

 

 방어내장찜,

사이즈가 엄청 큰 대방어이므로 창자, 위, 그리고 간을 쪄서 상큼한 소스를 뿌렸다, 방어 간의 맛이 일품이었다고 한다,

 

고등어회 & 청어회,

고등어회 ~ 시메사바 ~ 는 일식집에서 간혹 볼 수 있는데 쳐다만 보지 먹지 않는다, 칼잡이라고 누구나 생선회로 조리할 수 있는 생선이 아니라고 생각하고 있기 때문이다, 처음 맛을 본 순간 그 이후부터는 구이나 찌개로만 먹게 된 생선이다,

 

고등어회,

부산교대 스시 맛집 호야스시에서 대령한 고등어와 청어회를 보는 순간 이번에는 먹지 않으면 후회할 것 같은 예감이 들었다, 부산 제1호 조리기능장 박병호 주인장의 스킬을 음식 하나 하나 먹으면서 믿게 되었기 때문이었다, 그리고, 화려한 비주얼이 먹어도 걱정하지 않아도 될 것 같았기 때문이었다,

 

청어회,

생긴 형태를 보니 언젠가 한 번은 맛을 봤거나, 아니면 보기만 하고 먹지 않았던 것 같다, 청어회 역시 고등어회처럼 필자를 안심시키며 입안으로 직행하도록 만든다, 

 

후토마키,

연어알, 아마에비, 그리고 장어구이가 들어 간 후토마키의 비주얼도 대단 & 상당하다, 

 

스시 1,

우측부터 좌측으로 나열한다, 고등어, 청어, 광어, ???????, 그리고 도미[?] 순일 것 같다,

 

스시 2,

아홉 점의 스시가 올라 온다, 박병호 조리기능장께서 완성시킨 후 스탠드에 올렸을 때 촬영을 했다, 스시 2에는 좌측부터 오도로, 아카미, 연어, 새우, 그리고 고등어 순이다,

 

방어 & 소고기 커틀릿,

우측에 보이는 길게 썰어진 것은 방어로 만든 것이고, 좌측은 소고기로 만든 커틀릿 ~ 돈가스식으로 만든 요리의 영어 ~이다, 뿌려진 소스 또한 풍미를 돋우어 준다,

 

밍크고래고기,

워낙 귀한 고래고기여서 예전에는 일식집마다 조금씩 나오던 게 지금은 구경할 수도 없었다, 그런 밍크고래고기가 올라 오니 맛을 보지 않을 수 없었다, 일본인들은 연구용이라고 마구 잡이로 잡는 고래고기를 우리나라에서는 그물에 우연히 걸려 죽은 것만 먹을 수 있다니, 아하, 통재라,

 

튀김,

고구마, 새우, 오징어, 김부각, 고추, 표고버섯, 그리고 아스파라거스 등 다양한 튀김이 올려져 있다, 튀김 색깔이 좋은 기름을 사용한 것으로 믿어진다, 항상 의문을 갖는 것은 튀김에 왜 고구마는 어느 집이던 빠지지 않을까? 

 

모시조개미소된장칼국수,

모기조개에 미소된장을 풀어 끓인 후 칼국수면을 넣었는데 예상외로 맛이 훌륭하다, 모시조개로 끓여진 육수가 시원한 느낌을 준다,

 

디저트 1,

은은한 매실차의 향기에 기분 좋은 만찬을 즐겼음에 만족해 했다, 직접 만든 것이어서 더욱 좋았던 것 같다,

 

디저트 2,

필자가 수십 년전 동구 좌천동 개인 주택에서 제일 처음 무화과를 맛 본 후 그 맛에 푹 빠졌었다, 그런데 시중에서 쉽게 사지 못하기 때문에 이렇게 디저트로 나오면 꼭 챙겨 먹게 된다,

 

도시락,

식사 후 집에서 기다리는 식구를 위해서 도시락 포장을 하거나, 회사에서 회의 후 점심 식사 용으로 주문이 많다고 한다,

 

오너셰프의 경력,

 

호야스시 외관,

동래 진수사에서 현재 위치로 이전한 이유는 스페이스 확장 때문이었다고 한다. 

 

니혼슈 가격,

 

박병호 셰프 관련 자료,

1층에 들어 서면 벽에 박병호셰프에 관한 관련 국제신문, 부산일보 등 언론기사, 한국조리기능장 인증서 등이 소개되어 있다, 그리고 니혼슈들이 보인다,

 

1층 분위기,

입구에 들어 서면 정면 맞은편에 주방이, 우측에 다찌 앞에 입식 테이블이 두 개 준비되어 있다,

 

2층 룸 구조,

20명이 들어 갈 수 있는 방, 4인석 방 2개, 그리고 8인석 방이 2개가 준비되어 있다,

 

생애 최고의 일식집 부산교대 앞 '호야스시'

지인의 권유로 이틀 전에 예약을 하고 갔었는데 대방어, 대광어, 고등어회 등이 올라 오는 것을 보고 놀랐다, 일식집에서 제대로 맛을 볼려면 최소한 일주일 전에 예약을 해야 좋은 음식들이 준비되는 것으로 알고 있었기 때문이다, 그 이유는 공장에서 찍어 내는 게 아닌 살아있는 생물이기 때문이다, 누구에게도 좋은 평가를 받을 수 있는 곳으로 감히 추천을 아끼지 않겠다,

 

02분 거리 : 도시철도 1호선 교대역 5번 출구, 부산교육대학, 국제신문사 / 걸어서

05분 거리 : 동래 꽃다림 한우장터, 선정생한우, 동래역 금자국수

15분 거리 : 전포카페거리, 롯데양곱창, 동명횟집, 마쯔리야 이자까야. 남산동 정가네양곱창

20분 거리 : 범어사,

 

 

상호 ~ 부산교대 호야스시,

주소 ~ 부산시 연제구 교대로 22번길 51, 거제동 121-27,

전화 ~ 051-557-0676,

휴무 ~ 미확인,

영업 ~ 11:30 ~ 22:00, B.T. 14ㅣ30 ~ 17:00

주차 ~ 식당 앞 국제주차장,

비고 ~ https://www.instagram.com/hoya._.sush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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