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신평 낚시꾼의 맛집 ~ 생선회 오마카세 바다뚜껑여는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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釜山의 맛집

2022. 5. 11.

형편이 어려웠던 어린 시절 등푸른 생선을 자주 먹었다, 육류를 좋아 하시는 부모님이 대신 값싼 등푸른 생선을 밥상에 올렸기 때문이다, 몇 십년을 먹어도 싫증이 나지 않으니 결혼 후에도 변함없이 등푸른 생선을 먹게 되었다, 거기다가 시금치, 맥주 등 퉁풍이 좋아하는 음식들을 주로 즐겼다,그게 원인이었는지 아니면 체질 때문인지 20여 년 전부터 시작된 통풍이 점점 심해져서 고생을 하고 있다, 어느 날 소식이 없던 지인으로부터 초대가 왔다, 부시리와 방어가 전문이라고 한다,  일언지하에 못가겠다고 초대를 정중히 거절했다,

 

 

생선회를 사 먹던 분이 횟집을 그것도 인생 절반 이상을 살아 오신 분이 직접 잡은 부시리와 방어를 위주로 한다니 놀라지 않을 수 없었다, 일주일에 두 번 월요일과 목요일마다 바다로 나가서 잡아 온 생선들을 손님들 상에 올린다고 하는데 정말 보기 힘든 횟집이다, 그래서 '바다뚜껑여는집'으로 상호를 정했는가 보다,

 

특허 신청 중,

부산 신평 낚시꾼의 맛집 ~ 생선회 오마카세 바다뚜껑여는집에서 특허를 신청했다고 한다, 놀라움의 연속이다, 아래 사진을 참고하시라,

 

수족관 1,

제일 처음 방문했을 때 수족관을 보고 놀라지 않을 수 없었다, 그 크기가 상당한데다가 입수되어 있는 어종들의 크기가 일반적인 횟집에서 보기 힘든 종류들이었기 때문이었다, 셰프가 직접 잡는 생선들은 참돔, 농어, 돌돔, 긴꼬리벵에돔, 밴자리, 대방어, 능성어, 부시리, 그리고 다금바리 등등이 있다,

 

 

수족관 2,

거의 대부분 직접 낚시를 나가서 잡은 100% 자연산으로만 수족관을 채우고 있다고 한다, 여러 가지 사정으로 직접 잡은 게 없는 부족할 경우 어부가 잡아 온 것을 수족관에 넣는다고 한다. 아래 사진의 생선은 6Kg짜리 대물 넙치 또는 광어로 불리우는 생선이어서 놀라지 않을 수 없었다,

 

 

수족관 3,

상단의 수족관에는 자연산 돌돔, 쥐치, 벵에돔, 우럭, 점성어, 그리고, 부시리 등이 보였다, 워낙 수족관을 청결히 운영하므로 보는 이로 하여금 신기하게 느껴진다, 생선횟집의 생명은 수족관의 청결도와 아주 긴밀한 관계가 있음을 우리는 알고 있지 않은가!,

 

신재식 오너 쉐프,

우리가 간 날 따라 단체 손님이 많아서 제대로 즐거운 분위기가 될지 걱정이었는데 예약팀이어서 그런지 미리 준비가 되어 있어서 불편하지는 않았다, 그러나 속도가 느리고 준비되어 있던 밑반찬들이 조금 부족할 정도였다,

 

 

Table Setting 1,

평상시 먹어 보기 어려운 생선회를 먹어 보게 되니 기대가 상당하다, 주류팀을 위해 오늘은 진로이즈백소주와 테라맥주 이외 안동소주, 일품소주들을 오픈하기로 작정했다, 물론 필자는 비주류여서 오랜만에 만나는 안동소주의 향을 맡는 것으로 만족해했다,

 

Table Setting 2,

테이블에 올려진 밑반찬들은 메인이 나오기 전에 간단히 한 잔하면서 먹을 수 있는 백골뱅이 ~ 사이즈가 특대였다, 생굴, 감자사라다, 메추리알, 소라숙회, 두부톳무침, 방어조림, 꼬막, 새우, 땅콩, 민물고동, 등등이 올려졌다, 노랑가오리는 편의상 자리를 채우느라고 합류를  한 것이다,

 

노란가오리 1,

실물을 보는 순간 언젠가 여러 번 먹었던 기억이 난다, 그런데 그때는 맛집을 다루지 않을 때였는데다가 회를 좋아 하지 않아서 명칭에는 관심없었다, 어쨌던 맛을 보니 필자의 입에 착 달라 붙는다, 그게 노랑가오리라고 하니 신기하다, 더욱 신기한 것은 영어 표기로는 'Red Stingray'이며, 'Yellow Stingray'가 아니란 것이다,

 

노란가오리 2,

얕은 바닷가에 살기 때문에 해수욕을 하다가 만나면 꼬리에 달린 무시무시한 독침으로 공격을 한다, 죽어도 독성이 그대로 남아 있기 때문에 사체라도 만지면 안된다고 한다, 그런 위험한 생선회를 맛있다고 혼자 거의 다 먹었으니 지금 생각하니 아찔하다, 그런데 다행인 것은 꼬리 이외에는 독이 없으니 안심하고 먹어도 된단다,

 

방어조림,

필자는 체질상 등푸른 생선을 먹지 않기 때문에 맛을 보지 않았다, 일행들의 평가로는 두툼한 조각인데도 적당히 양념이 고루 잘 베었으며, 텁텁하리라 예상했던과 달리 입안에서 부드러운 살점을 느낄 수 있었다고 한다, 일품진로와 아주 잘 어울리는 안주였는가 보다,

 

계란찜,

예전과 달리 계란을 잘 먹게 되지 않는다, 그래서 즐겨 먹는 밀면에 들어 있는 반쪽가리 삶은 계란은 항상 내자에게 준다, 그렇지만 육류를 취급하는 요식업소에서 재공하는 계란찜은 거의 혼자 독식하다 싶이 먹게 된다, 육류를 적게 먹기 위한 방법이다,

 

자연산 특선 코스요리 1,

싯가, 당일 가격 : 200,000 원, 3인상

우리가 찾은 부산 신평 낚시꾼의 맛집 ~ 바다뚜껑여는집에서 제공되는 자연산 특선은 바다의 신이 어떤 생선을 베푸는지에 따라 어종이 달라진다, 바다뚜껑을 여는집 오너셰프 겸 낚시꾼이 잡은 것과 부족하면 어부들이 잡은 도다리 , 광어, 전어, 갯장어[하모]중에서 그날의 사정에 따라 접시를 채우게 된다,

 

 

 

오마카세 생선회,

그래서 오마카세라고 부르게 된다, 오늘 등장하는 오마카세 생선회에는 냉동시킨 옥돌 위에 일반적인 횟집에서는 보기 드물게 최고 수준의 생선회를 올려준다, 끝날 때까지 신선한 상태로 먹을 수 있게 된다, 첫 번째 줄의 6.5Kg짜리 대형 넙치가 오늘의 하이라이트라고 할 수 있겠다,

 

 

당일 오마카세 생선회 종류들,

벵에돔, 벵에돔 w/불숙회, 돌돔, 그리고 넙치 등이 세 명이 먹기에도 푸짐하게 올려진 것 같다, 레몬은 생선회에 뿌리는 것은 예전 냉동시설이 부족할때 사용했다는 말을 들은 적이 있다, 레몬은 일품진로에 얼음을 넣은 후 레문을 넣고 사이다 조금 부어서 마시면 그날의 스트레스가 풀릴 것으로 믿어진다,

 

내장찜,

대방어 또는 부시리 등의 생선에서 들어 있는 것만이 먹을 수 있다고 하는 간과 내장들이 등장한다, 일행들은 평소 먹기 어려운 부위이므로 아주 좋아 하는 것 같다, 필자는 쳐다만 본다,

 

돌돔쓸개주,

안동소주 한 잔 따라 놓고 돌돔 쓸개를 넣어서 휘저었더니 이쁜 초록색으로 바뀐다, 모두들 바라만 보는데 여성회원 한 분이 용기를 내어 마신다,

벵에돔 불숙회 1,

'불숙회'란 단어가 낯설어서 인터넷에서 검색을 했더니 2019년도에 올렸던 필자의 블로그가 뜬다, 아마, 신사장이 그 단어를 '히비끼'란 일본어 대신에 우리나라 말로 알려 주었던 것 같다, 촬영을 잘못해서 사진이 이상하게 나왔으니 양해바란다,

 

벵에돔 불숙회 2,

아주 오래 전 일본의 어느 식당에서 토치로 생선에 불을 가하는 장면을 목격하고 유심히 본 적이 있었다, 대개 식당에서는 뜨거운 물을 이용하여 껍질쪽 부위를 익히는데 여기선 토치를 이용하였다, 

 

돌돔,

 

부시리,

납치,

 

자연산 특수부위,

아래 사진의 좌측부터 부시리 배꼽살, 부시리 뱃살, 그리고 특대 광어의 지느러미 세 가지가 나란히 놓여져 있다, 필자는 광어회만 먹게 된다,

 

광어 지느러미,/엔가와

처음 먹은 것은 일식집이었는데 물렁한 게 맛이 이상하게 느껴져서 먹지 않았다, 회를 좋아 하고 난 뒤에야 그 매력을 알게 되었는데 이미 그때는 쉽게 먹기 어려웠다, 대물 6.5Kg짜리의 지느러미이므로 입안이 황홀해진다,

 

 

지리/맑은국

먹지 않는 부시리나 방어 뼈다귀들이 포함되었어도 시원한 맛에 잘 넘어 간다, 고급스런 생선회를 먹은 후 매운탕이나 맑은국을 먹었을 때 맛이 없으면 지금까지 맛있게 먹었던 것도 도매급으로 넘어 가게 된다,

 

개인 접시에 담은 지리,

개인접시에 떠서 나눠 먹게 되는데 필자 앞에 놓여진 맑은국의 비주얼이 마음에 들더니 맛이 끝내 준다, 역시 솜씨가 있는 집은 슫가락 들었을부터 느낌이 오 게 된다.

 

엘리베이터,

5층?짜리 건물인데도 엘리베이터가 설치되어 있어서 몸이 불편하신 분들도 편하게 올라 갈 수 있다, 필자도 나이보다는 연세로 불리는 시절이 되니 2층을 올라 가는데도 엘리베이터를 무조건 이용하게 된다,

 

1층 출입구,

입구 들어 서자 마자 계단 5개만 올라 서면 엘리베이터 입구가 나타 난다, 낚시를 하러 가야 하기 때문에 일요일은 휴무란다,

 

셰프의 칼질 위치,

 

8명 단체용 룸,

테이블이 두 개가 놓여져 있는데도 실내 공간이 여유롭다, 우리 일행은 여섯 명이어서 세 명씩 테이블에 앉아서 만찬을 즐겼다,

 

단체용 큰 방,

우리가 마물던 바로 옆방에서 그날따라 모회사의 회식하는 날이었는가 보다, 님성들보다 여성들의 목소리가 얼마나 요란한지 견디기가 힘들었다, 다른 손님들을 생각해서 자제하기 바란다, 방 2개를 합치면 40명을 수용 가능하다, 홀까지 포함하면 70명이 가능하다고 한다,

 

HaLL,

진공관 앰프에 JBL 스피커 그리고 깔끔하면서도 생선 특유의 비린내가 풍기지 않아 '카페같은 횟집'이란 별명을 갖게 되었다고 한다, 각 방의 명칭은 '부시리', '벤자리', '벵에돔' 등으로 되어 있다,

 

 

 

업소에서 새 메뉴판이라며 보내 왔으므로 대체험.

 

이집만의 장점,

횟집 분위기가 아주 깨끗하다, Fish Cafeteria라고 해도 되겠다,

b. 주인이 직접 바다에 나가서 낚시로 잡은 것을 취급한다,

c. 자연산 생선으로 만든 초밥을 먹을 수 있다,

d. 연어회초밥이 끝내 준다는 소문이 있다,

e. 수족관의 청결도 환상적이다,

f. 따라서 비브리오균은 걱정없다,

g. 자연산 회인데도 가격이 저렴하다,

h. 예약을 하고 가야 끝내 주는 밑반찬들이 제공된다,

i. 매운탕이나 지리는 선택 사양이 아니므로 주는대로 먹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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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호 : 신평동 바다뚜껑여는집

전번 : 051-294-8000, 010-5520-8000

주소 : 부산시 사하구 하신번영로 187-1, 2층, 하남초등하고 정문 맞은편, 농협 마로 옆 건물,

영업 : 17:00 ~ 22:30, 저녁시간에만 영업을 함.

휴무 : 매주 일요일

주차 신평역 9번 출구 주변 공영주차장, 식당앞 주차단속

비고 ★부산맛집기행★ 카페 회원증 제시시 10% 할인,

비고 : 단체손님인 경우 점심 시간에도 예약 가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