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촌 봉화산(140517)

댓글 0

바람부는 산

2014. 5. 18.

 

  강촌에 있는 봉화산에 다녀왔다.

 선배가 낸 펜션을 리모델링 후 재오픈하여 우리산악회 산행 행사지로 근처 봉화산을 선정하여 지신밟기행사와 겸하여 진행하였다.

근처 검봉산은 몇차례 다녀온 곳이지만 봉화산 등정은 처음이었다. 강촌역에 내려 버스를 타고 구곡폭포 입구까지 갈 계획이었으나 버스시간이 맞지 않아 구곡폭포까지 걷기로 했다. 약3km 거리의 길이지만 자전거도로가 잘 조성되어 있어 시원한 그늘로 바람을 받으며 걷기에 좋은 길이었다.

 구곡폭포에 도착하니 왠걸 매표소가 산행로 입구를 가로 막고 있다. 일전 산행시에는 날머리로 이용하였기에 잘 모르고 나왔던 매표소이다. 인당 1,600원이라는 적지않은 입장료를 내라고 하여 징수근거를 따져 묻자, 시조례에 의해 징수한다는 기계적인 답변이 돌아온다. 어느시냐고 물어보니 '춘천시'란다. 조례조항과 근거를 문서로 보여달라고 요구하려다, 그냥 돈을 내고 통과하였다. 구세군냄비에 던지는 동전보다 더 가치없는 적선인것 같아 영 찜찜하였다. 정상까지는 약4km의 거리란다. 산길로 가는 거리치고는 만만한 거리는 아니나 문배마을로 가는 임도가 잘 조성되어있어 때로는 SUV등 집차들이 먼지를 일으키며 달리고 있고 자전거족들도 제법 많이 왕래하고 있다.

정상에 오르니 건너편 검봉산과 강건너 삼악산의 모습이 한눈에 들어온다. 쾌청한 날씨덕에 멀리 화악산과 촛대봉도 보인다. 그옆으로 명지산등 근처 산군들도 보이고 삼악산으로 이어지는 몽가북계의 능선도 보인다. 정상에서 집사람이 싸준 향긋한 참나물김밥과 막걸리로 요기를 하고 능선을 따라 다시 하산을 시작한다. 한참을 내려오자 오른쪽 능선 팬션단지가 있는 방곡리 마을로 내려오는 산길이 나온다. 이 비탈길로 한참을 내려오니 선배가 운영하는 화이트캐슬이 팬션단지에서 보이기 시작한다.

이곳에서 푸짐한 삼겹살과 주류 삼종셋트로 즐거운 뒷풀이를 즐기고 귀경하였다.

 

 따사로운 봄볓을 맞으며 완만한 능선길을 걸어 산속에 위치한 팬션에서 맞이하는 뒷풀이는 어느 진수성찬에 비할 수 없는  힐링의 기회가 되었다.

 

 

△강촌역에 도착하자 건너편 삼악산이 파란 하늘을 배경으로 보인다.

 

 

 

△미나리냉이

 

 

 

 

△구곡폭포까지는 찻시간이 맞지 않아 걸어가기로 한다. 약 3KM거리다.

 

 

 

 

 

△봉화산 정상까지는 임도길과 옆 산행로를 통해 오른다.

 

△정상에서 바라본 검봉산과 강선봉(앞) 우측 삼악산

 

△검봉산 먼 뒷편 좌측으로는 화악산과 촛대봉, 우측으로는 몽가북계능선..

 

△정상은 526m의 아담한 높이다.

 

△집사람이 준비해준 참나물 김밥, 향이 끝내준다. 모두들 게눈감추듯 먹어 치웠다.

 

 

 

△춘천으로 향하는 북한강변 방향의 조망인듯 하다.

 

 

 

 

 

△능선을 타고 내려오다가 처음 만나는 우측 하산로를 통해 팬션단지가 들어선 방곡리로 내려오니 선배의 팬션이 나온다.

 

 

△푸짐한 뒷풀이후 다시 전철로 귀경하였다.

 

 

※봉화산 산길에서 만난 들꽃들

△미나리냉이

 

△불두화(수국백당)

 

△뱀무

 

△엉겅퀴

 

△샤스타데이지

 

△졸방제비꽃

 

 

△고광나무

 

△졸방제비꽃

 

△옥녀꽃대

 

△국수나무

 

△은대난초

 

△병꽃

 

△천남성

 

△큰별꽃

 

△엄나무

 

△무당개구리

 

 

△흰씀바귀

 

 

△초대형 쇠별꽃?

 

△국수나무꽃

 

△붉은토끼풀

 

 

△민들레

 

△산괴불주머니

 

△애기똥풀

 

△콩제비꽃

 

△쇠별꽃

 

△황새냉이?

 

△장대나물

 

 

△거북꼬리? 오리방풀??

 

△쇠별꽃

 

△민들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