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행일 : 2022년 6월 25일 산행지 : 민둥산 산행코스 : 증산초교-급경사-정상-증산초교 산행이야기:나만은 피해갈 줄 알았던 코로나,결국 그 유행을 피하지 못했다.`에이,아니겠지~`하며 애써 부정하다 낌새가 수상해 병원에 갔더니 아니나 다를까 선명한 두 줄!! 내 몸 아픈건 그럭저럭 참을 수 있었는데,나로 인해 걸려버린 주변사람들에 대한 미안함에 한동안 마음이 불편해 견딜 수 없었고,다행히 다들 수월하게 넘겨 한시름 놓을 수 있었다.격리해제가 되고나서도 꽤 여러날동안 기침과 무기력증에 빠져 지내다 오늘에서야 드디어 산을 찾게 됐다. 이맘때면 무조건 민둥산으로 가야한다. 여름날의 민둥산?? 하며 뜬금없을지 모르겠지만,초록물결 넘실거리는 초원의 풍경을 한번 보고 나면 그 매력에 빠져 헤어나올 수 없다...
26 2022년 0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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