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솜다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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꽃이야기/꽃이야기(2011~2019)

2014. 5. 29.

 

저만치 절벽위에 피어있는 산솜다리를 보고픈 맘 꿀떡같아 무작정 바위를 올랐다.

설악의 고봉들을 바라보며 바위틈에 뿌리내린 산솜다리의 생명력에 감탄하며 한참을 머무른 후,

올랐던길 다시 내려가려고 아래를 보는순간 가슴은 콩닥거리고 다리는 후달달달...

집에서 그렇게 단단히 주의를 받고 갔건만 결국 또 오토바이를 타고 말았다. 

 

솜털가득한 설악의 산솜다리 덕분에 공룡능선을 오르내리는동안 너무도 행복했다.. 

  

(2014년 5월 28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