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요드식

    리틀쉐프 2011. 3. 21. 12:41

     

    남편이 갑상선 암 치료 목적으로  방사성 요오드 치료를 앞두고 2주간 저요드 식을 하고 있는중입니다~~

     

    저요오드식에 대해서 간단히 말씀드리면....

    갑산선암 수술후 일부 남아있거나 다른부위에 전위될수 있는 암세포를 치료하기 위해

    방사성 요오드 치료를 받게 되는데요~

    체내에 요오드가 많이 있으면 방사성 요오드 치료 효과가 떨어진다고 합니다~

    그래서  치료효과를 높이기 위해 2주전부터 요오드 섭취를 제한하는 저 요오드 식을 하게 되는것입니다~

    정상인의 경우 요오드를 몇일간 섭취 안했다고 해서 갑상선에 문제가 바로 온다거나 하지는 않지만...

    갑상선암 수술한 사람들은 갑상선이 없는 상태에서 저요오드식을 하다보면

    어지러움증, 속이 쓰리거나 울렁거림, 다리가 후들거림 등이 있다고.....

     

    그래도 치료효과를 높이기 위해서는 2주간만 참으면 되니

    환자 옆에서 가족들이 같이 격려하고 도와주어야 할거 같습니다~

     

    저요오드식 중에도 안심하고 먹을 수 있는 두부전골 만들어 봤습니다~

     

     

     

     

    냉장고에 있는 야채 썰어서 넣어주면 되구~~ 두부 지져서 담아주고 육수만 부어주면 끝나니...

    만들기 간단하면서도 푸짐하게 먹을 수 있는건 전골이 제일인거 같아욤~~

     

     

    보통 두부전골 하면  두부사이에 속재로 넣고 미나리끈으로 묶어주는데....

    그 과정을 생략하여 만들기도 쉽고 간단한 두부전골입니다~

     

    두부전골재료: 포장두부 1모, 각종야채, 닭육수, 소금, 후추약간

    두부속재료: 다진쇠고기약간, 포장두부, 느타리버섯, 당근, 양파, 마늘, 파, 소금, 후추, 참기름, 깨소금

    굴림만두: 두부속재료와 전분또는 밀가루 약간

     

    (저요드식이라서 무요드소금 사용했구요~~   일반식으로 하시려면 천일염 사용하면 되지요~)

     

     

    두부는 적당한 크기로 썰어서 가운데 칼집을 넣어요

    키친타올에 올린후 소금 살짝만 뿌려놓고~~

     

     

     

     

    두부를 식용유 두르고 지진후  두부 속 재료를 잘 섞어서

    두부속에 넣어요~

     

     

     

     

    속재료가 조금 남아서... 굴림만두로 만들었구요~~

    전분대신 밀가루로 했더니...(전분이 더 나아요~)

     

     

       저요드 식이때 이용할 수 있는 육수는 주로  닭육수,,,, 쇠고기육수,,,,, 사골국.....

    오늘은 닭육수를 이용했어요~

    국물이 끓으면 두부와 야채 굴림만두를 넣고 잘 익혀주어요~   소금으로 간을 하고~~

    취향에 따라 후추약간~~

     

    다이어트하는 사람도 큰 부담없이 먹을 수 있는   두부전골이 완성입니다~~

     

     

     

     

     

    학범이 두부전골  국물맛에 만족했다는 표정~~~

     

     

      

    요상태로는 맵지않게 아이들 먹고~~

    달래, 청양고추, 마늘, 파, 고춧가루, 소금, 물, 참기름, 통깨를 넣고 섞어서 양념장을  만들었어요~

     

     

     

    어른들은 달래,청양고추 양념장을 얹어서 매콤하게 먹으니 더 맛나네요~

    저요드식 기간중에는  속이 울렁거린다고 하여 만들어본 매콤 달래 양념장인데... 입맛살리는데 딱 좋았어요~

     

     

    굴림만두도  작게 만들어서 한입에 쏙~~

     

    병원에서 저요드식 기간중 주의사항에 대해서 나눠준게 있어서 올려봅니다~~

    저요드식 하시는 분이시면 표에서 왼쪽에 요오드 적은식품 드시면 되겠고~

    요오드를 많이 필요로 하는 분이시면 표에서 오른쪽에 요오드 풍부한 식품 드시면 되겠죠~~

     

     

    작년에 남편이 갑상선 암 수술하고 저요드식을 하던중... 제대로 하고 있는 건지 몰라서

    여기 저기 검색하던중 갑상선암 전문 카페 갑상그릴라를 알게되었는데요~

    이곳에 가면 갑상선과 요오드에 관한 자료들이 다양하게 있으니 궁금하신분은 참고하세요~

    http://cafe.daum.net/thyroidcancer/LAX2/50

     

    그럼 오늘도 좋은 하루 되세요~

    남편을 위한 정성담긴 두부전골 드시고 빨리 건강이 회복되셨으면 하는 바램이 큽니다.
    떡조아님의 아들 표정이 압권입니다.
    표정만 보아도 국물맛이 ~~국물맛이...
    끝내줄것 같아요.ㅎㅎ
    ㅋ~ 건더기보다 국물을 더 좋아하는 아들이에요~
    아.빨리 완쾌를 하시길 소망합니다.
    맞습니다. 갑상선에는 방사선이 붙은 요오드가 들어가야되기때문에 저요오드식으로 해야됩니다. 지금 일본의 방사선과는 반대의 의미죠..
    코코찌니님 소개로 들어왔습니다. 종종 찾아뵐께요..힘내시고 핫팅요~
    의사쌤이라 너무 잘 아셔서~~ 제가 오히려 배워야 한다능~
    저두 한동안 못갔는데... 찾아뵐께요~
    아저씨가 드시고 빨리 나아야 하는데...

    학범이도 시원한 국물을 좋아하나봐요 (하하)(하하)

    가족 모두 건강하세요(*.*)
    1주일을 저요드식 했더니...이제 저요드를 (즐)기게 되는거 같아요(~)(ㅎ)
    이번주만 견디면 된답니다(~)(~)
    가족을 위한 식단이군요...정성과 사랑으로 만든 요리 드시고 힘내세요.
    그리고 빨리 좋아지시길 바랍니다.화이팅!!!
    햇살님 말씀처럼 정성과 사랑이 필요한거 같아요~ 함께 먹어주는 가족이 있어서 만들게 되기도 하구~
    정성이 대단하십니다...
    세심한 배려...반드시 좋은 결과 있으시리라 믿어요....
    오늘 기분 좋은 시간들 보내셔요~~~^^
    네~ 항상 염려해 주셔서 감사해요^^
    아.. 이렇게 모든걸 두부로 하면 될것을...
    이생각을 왜 못한건지...

    학범이가 만족한 국물 맛이면 모든 사람이 다 좋아할맛인듯한데요^^
    저도 요고 반드시 해먹겟습니다~~
    넘좋은데요~~*^^*
    육수는 좋아하는 다른걸로 하셔도 되요~야채를 많이 넣고 했더니 국물이 더 맛있네요~
    비밀댓글입니다
    비밀댓글입니다
    가족을 위해 정성이 가득한 식단입니다.
    꽁지도 두부 엄청 좋아라 합니다..ㅎㅎ
    강원도에선 주로 두부를 직접 만들지요~~~직접 만든 두부면 더 맛있는데~
    와우 ㅎㅎㅎㅎㅎ
    정성이 듬뿍 들어갔네요
    우리집도 두부 좋아라하는데 꼭 한번 해 먹어보고 싶어요^6
    두부가 부담없어서 좋은거 같아요~ 저희 집도 두부 엄청 좋아합니다~~
    떡쪼아님 요리 솜씨가 정말 장난 아닌 것 같아요.
    집에서 해먹는데
    저렇게 만들어 먹는다는 것이 쉬운건 아니잖아요.
    이번 일본 방사능 오염으로
    요오드 섭취를 많이 해야 한다는데
    방사능 치료를 할 때는 정말 그 반대로 요오드 섭취를 하면 안되겠군요.
    지금 우리 나라 사람들이 갑상선 질환에 시달리는 이유 중 하나가
    체르노빌원자폭발 때문이란 말이 많던데~
    빨리 쾌유하시길 바래요.
    최근 몇년사이 부쩍 갑상선 질환이 급증했어요~ 체르노빌을 겪었으니... 일본 원전 방사능 문제가 더 심각하게 받아들여지는거 같아요~
    그러시군요ㅡ
    에고~얼른 건강회복하셨으면합니다.
    방문감사드려요,
    코코님덕에 좋은분알게 된듯.
    오늘 첫방문에 요오드에관한공부까지할수있게 해주시고 너무감사요.
    자주뵈요.
    오붓한 님에게서 제가 배울게 더 많은거 같던데요~ 자주 찾아 갈께요~
    건강에 좋고 맛도 좋은 두부전골 닭육수에 하셨네요..담백하고 깔끔한 맛에 보양식이 따로 없지요.
    정성 가득한 이 전골 한그릇 먹으면 ...양기 충전하고 봄에 보양식으로 딱일듯 싶읍니다.
    어려운 시간 보내셨네요....갑상선암은 예우가 아주 좋아서 가장 축복 받은 암이라고 합니다.

    저도 갑상선에 결정이라고 해서 작은 몽우리가 있어요...서울대병원 일년에 한번씩 3년을 조보연박사
    한테 갔었는데요...좋은거고 그대로 있으니 오지 않아도 된다고 해서 안가고 있어요. 요즘은 가장 흔한 거라고 합니다.
    원인은 역시 신경을 많이 쓰고 ...피곤이 쌓여서 라고 하지요...될수록 쉽게 단순하게 머리에 생각을 비우고 하는것도

    건강을 위해서는 꼭 필요한 일이예요. 저도....낙천적이 되야 할것 같아요.. 얘기가 너무 길었네요..ㅎㅎㅎ...
    봄날 포근하게 행복한 시간 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