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사, 차례음식

    리틀쉐프 2011. 5. 9. 01:43

    몇일전 시아버님 제사였는데...그때 만들었던 것중... 생선과 닭  이에요~

    가정마다 풍습이 다르고 차리는것도 조금씩 다른데..

     

     

    요리 잘하시는 분한테는 아무 도움이 안될것인데...

    혹시나 초보 주부님들한테는 도움이 될까 하여 포스팅해봅니다~

     

     

     

     

     제사상에는 ~치로 끝나는 생선이나 비늘없는 생선은 올리지 않는다고 합니다.

    배를 가르지 않고 손질해야 하며...  홀수로 올리는건 기본이니 다 아시죠?

     

     

    그러나 이또한 가정마다 풍습이 다르니 그에 따르는게 우선이겠지요~

     

     

    우리집은 도미나 굴비또는 민어나 제주산 조기중 그때그때 봐서 좋아보이는걸로 구입을 해서 상에 올리는데요~

    이번엔 굴비가 좋아보여서 구입했습니다~

     

     

     

     

     

     

     

    생선의 기초 손질법 입니다~ 

     

    생선은 아가미와 내장에 효소가 많아서 부패가 빨리 일어나는 곳이니 꼭 제거해서 말립니다

    그래야 냄새도 없고 맛도 더 좋아요

     

     1.  생선은 칼날을 꼬리쪽에서 머리쪽으로 긁어서 비늘을 제거합니다

     2.  젓가락으로 아가미를 살짝 들추어서 아가미를 떼어냅니다

    도미나 민어는 아가미도 단단하기때문에 칼로 아가미를 떼어내고,

    조기나 굴비는 고무장갑을 끼고 잡아뜯으면 바로 떼어집니다

     3.  아가미를 제거했으면 아가미 있던 자리로 젓가락을 배 깊숙히 넣어 내장을 끓어냅니다

     4.  왼손으로 생선을 잡고 오른손으로 조금 나오기 시작한 내장을 잡아 살살 끌어냅니다.

     5. 내장을 다 꺼냈으면 아가미로 물을 넣어 뱃속까지 물이 들어가게 했다가

     6.  거꾸로 하기를 두세차례 반복하면 뱃속도 깨끗히 청소가 되지요

     7.  아가미도 제거되고, 내장도 제거된 깨끗한 모양이 되었어요~

     8. 가위로 모든 지느러미를 잘라 줍니다  (꼬리 지느러미는 조금 길게 잘라주고)

     9.  등,,,배 지느러미는 바짝 잘라줍니다     그런다음 다시한번 물에 헹구고 말려줍니다

     

     

    소금간이 안된 생선을 구입하셨다면..

    이 단계에서 굵은 소금을 적당히 뿌려서 냉장고에 하룻밤 두었다가 씻어서 말리시면 됩니다

     

     

     10. 커다란 쟁반위에 대나무 채반을 거꾸로 엎어놓고 키친타올을 여러장 놓고 손질한 생선을 올려서 바람과 햇볕이 잘드는 곳에 말려요

     11. 두세시간 말린후 윗면이 꾸덕해 지면 키친타올을 치우고 생선을 뒤집어서 반대편도 말립니다.

     

     

     하루를 꾸덕하게 말린 생선을 먼지를 살짝 씻어내고 키친타올로 닦은후 식용유 두른 후라이팬에 구워줍니다

     

     

    하루를 말렸기 때문에 굽다가 터지는 일은 없는데요... 그래도 터질까 싶으면 굽기전에 칼집을 내줍니다.

     

    프라이팬을 달구어 식용유를 두르고 생선을 굽다가 반대편도 노릇하게 구워준후 

    신문지를 덮고 불을 약하게 하여 속까지 은근히 익힙니다

     

    전 주로 작은 생선은 구워서 상에 올리고

    큰 생선 민어나 도미 종류는 간장양념 살짝만 하여 찜솥에 찐후 계란지단을 고명으로 올립니다.

     

     

    제기에 담기 전 모습이구요~

     

     

    평소에 윗어른께 생선요리를 드릴때는 드시는 분을 기준으로 생선머리가 왼쪽 생선 배가 드시는 분 앞쪽으로~~~

     

     

    제사상에는 일반 상차림과 반대이기 때문에 생선 머리가 오른쪽 생선의 배가 신위쪽을 향하게 놓으시면 됩니다~

     

     

     

     

     

      (삶은닭도 제기에 담기전 기념촬영 했어요~ㅋ)

     

     

    머리닭은 재래시장에는 항상 구입이 가능한데요~

    제가 사는 동네에는 제사상에 올릴 머리닭을 하루전에 주문하면 구입할수가 있어요~

     

     

     

    머리닭은 물에 잘 씻은후 양파, 생강편, 마늘, 통후추, 월계수잎, 엄나무, 대파줄기...요렇게 넣고

    제사상에 올리는 거라구 향신야채를 아무것도 않넣고 하면 닭냄새 때문에~~~

    그게 싫어서.. 전 그냥 몇가지 넣고 삶아요~~

    소주도 약간 넣어도 되요~~

     

    소금(천일염) 조금 넣고 삶으면 냄새도 없고 더 맛있다고 하네요~

     

     

    닭이 잠길까 말까 할정도로 붓고 뚜껑 살짝 닫고 끓입니다.

    끓기 시작해서 25~30분 정도면 거의 익더라구요

     

     

    삶는 시간은 닭의 크기와 불의 세기에 따라 조금씩 달라집니다

     

     

     

     

    닭이 다 삶아 졌으면 다른 그릇이나 솥에 국물을 반정도 따라내고

     면장갑을 끼고 그 위에 위생장갑까지 끼고 닭을 꺼내면 하나도 안뜨겁겠죠~

     

     

    방금삶은 닭에 요지두개를 이용해서 목을 고정시켜주고~~

    닭이 식으면서 그대로 굳어서 모양이 잡힙니다~

     

    그대로 굳으면 제기로 옮기면 됩니다

     

     

    제사상차림 기초손질법이 도움이 되시면 손가락 모양 추천버튼 꾸~욱 눌러주세요~

    감사합니다

     

     

    제사상에 올리는 닭 오븐구이를 보시려면 여기로~http://blog.daum.net/hoh1108/432

    참조기가 아닌 민어나 큰 조기 손질 보시려면 여기로~ http://blog.daum.net/hoh1108/274

     

     

    스크랩할때는 추천, 댓글 필수입니다

    스크랩은 개인 소장용으로만 해주세요~

    리틀쉐프는 상업적 사용목적의 스크랩을 금지합니다!!


    일주일만에 트위터 10000 팔로우 만들기...도전
    떡조아님의 깔끔함과 정성으로 젯상준비가 넘 예뻐보이네요(!)
    가정마다 젯상차림이 틀리지만 딱 한가지 아쉬움점이 있어요(~)
    조기에서 내장까지는 참 좋았는데...지느러미 꽁지 짜른게 아쉽네요(~) (ㅎㅎ)
    (ㅋ)(~)전 작은생선은 일자로 자르고(~) 큰생선(도미나 민어는 V자로 잘라요(~)(ㅎ)
    떡조아님!!
    큰도움이 될것 같아요~`
    고맙습니다. ^^
    요리사님이 워낙에 잘 하시니~~ 제가 배울게 많답니다^^
    무슨말씀을요~~
    저도 많이 배우고 갑니다.
    그래서 고맙고 감사드려요...ㅎㅎ
    저도 어제 엄마제사라 제사 지내고 왔습니다..지금 많이 피곤~ㅎㅎ
    닭머리 세워서 하는 지역 이군요~
    잘 보고갑니다..
    오늘은 푹 쉬시고~ 낼부터는 맛난 요리 많이 보여주세요~
    정말 닭머리가 세워져 모양이 예쁘네요(~)(~)(~)(~)
    바쁜 손길에도 포스팅꺼정 더더욱 바쁘셨겠어요
    잘 배워갑니다 (ㅋ)(ㅋ)(ㅋ)(ㅋ)(ㅋ)
    닭삶을때 부터 시댁식구들이 와서... 사진 대충 찍었어요(~)(ㅎ)
    저렇게 하는 과정은 누가 찍어주시나요.
    저도 울 아내가 좀 찍어주면 좋으련만~~ㅎㅎ
    누드제사상 닭을 보니 웃믐이 나오네요~~
    떡조아님 잘 보고 갑니다
    새로운 한주 잘 보내세요~~
    주로 남편이나 아들 둘이 번갈아 가며 찍어줍니다~ㅎㅎ
    복 받으세요(~)(!)

    정성을 다해 제사상 차린다고 고생 했습니다.

    주부 9단 단증을 줘야 할것 같은데... (^-^)(~)(!)
    주부 9단은 아직 멀은거 같아요(~)(ㅋ)
    초보 주부님께는 많은 도움이 되지요
    전 닭 잘 안되더라구요 .이쁘게 잘 하셨네요
    잘 익혀 갑니다 고운하루 되십시요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제사상을 차려야할 분들에게는 너무 유용한 정보겠네요~~
    작년에 제사음식 올리실 무렵에 제가 떡조아님을 알게 되었는데요.^^
    벌써 일년이네요~~
    언제봐도 떡조아님의 요리솜씨는 디테일합니다~~*따봉임다~~*^^*
    작년 여름이었으니까요~벌써 그렇게 되었네요~ 코코님이 너무 칭찬해 주셔서 착각속에 빠져 살거 같아요~
    조아님...
    조기를 이렇게 손질하는군요...
    전 늘 배를 갈라서 ..또 한나 배웁니다~
    저가락으로 이용해 내장을 제거하니 넘 깨끗하고 조기가 흐틀러지지않는군요,...
    닭도 역시 요지를 이용해 고개를 새워주시니..이또한 하나 배웁니다~
    조아님~~감사히~~봣답니다~
    참~~유용한~팁이에요^^
    생선을 자주 손질하시는 분들은 내장제거 전용 도구가 있어요~ 젓가락처럼 길게 생겨서 끝에 갈고리 같이 생긴게 있는데요~
    가정에서는 가끔 손질하는데 전용 도구를 구입하는건 좀 무리인듯 하구요~
    젓가락으로 해도 충분해요~ 처음엔 어렵고 잘 안될수도 있는데.... 몇번 하다보면 도사가 될꺼에요~ㅎㅎ
    그리고.. 조기는 작고 살이 연해서 처음엔 좀 힘들수도 있고 오히려 도미나, 민어나 부세조기 같은건 크고 껍질이 질기기 때문에 손질이 더 쉬워요~
    속이 꽉 찬 정보들 오랫도록 간직하고 잘 이용 하겠습니다...!
    네~ 감사합니다~
    정성으로 차리는 제사 음식..
    정말 신경이 많이 쓰이는 일이에요.
    저도 항상 하는 제사 음식이지만
    할때마다 조심스러워요....
    네~ 맞아요~ 정성드려 한다고 해도 늘 뭔가 부족한것 같고~ 잘했다고 칭찬도 못받고~
    상관없이 그냥 맛있게 먹으면 되겠죠ㅋㅋ
    네~ 맛있게 먹어주는 것도 크게 도와주는 거에요~ㅎㅎ
    우연히 방문하여 정성으로 차리는 제사음식 유익하게 이용하고 간직하겠습니다. 떡조아님 감사합니다.^^
    도움이 되신다면 저도 감사합니다~~
    오.... 제사상에 올릴때 생선을 대부분 찜통에 찌던데..찌는 것이 아니고 기름을 두르고 새선구이처럼 구우시네요?... 저는 생선을 다 찌는지 알았어요....
    이것도 지방마다 다른건가요?
    지방마다 조금씩 다르겠지만 (~)(~) 저의 경우는 작은생선은 찌다보면 모양이 흐트러져서 후라이팬에 굽고
    큰 생선은 구울경우 속은 덜익기 때문에 찜솥에 찌는 방법으로 하고 있어요(~)
    감사합니다.
    찜생선은 안징그러운데, 머리닭은 징그러워요!!!!!!!!!!! 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