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사, 차례음식

    리틀쉐프 2012. 10. 8. 15:27

     

     

     

    좀 늦었지만 우리집 추석 차례상 포스팅해봅니다~

    (제가 많이 게을러요ㅠㅠ)

     

     

    우리집은 큰 아주버님 차례를  마지막으로 모시기 때문에

    큰아주버님 차례 끝나고 상 물리고 나온후 찍은 사진이라서

    송편, 숭늉(갱), 술잔, 수저등... 하나씩 이에요...

     

    경기도식이라 간단하게 차리긴 하지만~

    울남편이 이번엔 정말 하나도 도와주지 않더라구요~  

     밤만 깎아주고~ 나머진 나몰라라~  잠만쿨쿨

     

     혼자 전부치고, 송편빚고 하려니 정말 바쁘더라구요~

    그래서 정말 딱 상에 올리것만 준비하다보니  진짜 조금씩만 준비했어요~

     

     

     

    생선구이

     

     

     

    생선은 참조기로 2일전 사다가 소금절여서 내장빼고 손질하여

    햇빛에 꾸덕하게 말려서 구웠구~

     

     

    제사나 차례상에 올라가는 생선은 우리가 먹는 방향과 반대방향으로 놓는데요~

    평소에 우리가 먹을때는  생선 배가 앞쪽 생선머리가 왼쪽으로 오게 두고~

    제사차 차례상에는 생선배가 신위쪽으로~  생선머리는 신위를 기준으로 오른쪽으로 진설하시면 되요~

     

    생선손질하는방법 자세히 보시려면~ 예전자료~  http://blog.daum.net/hoh1108/274

     

     

     

    산적구이

     

    저는 산적용 고기중에 채끝살이 제일 맛있어서 채끝으로 준비했어요~

    등심용이나 일반 산적용으로 구입하셔도 상관없어요~

     

     

    구입시 기계로 한번 눌러달라고 해서 집에와서 칼등으로 다시 두들겨서

     양념 재워두었다가 팬에 구우면 부드럽고 맛있어요~

     

    산적구이 자세히 보시려면~~ 예전자료~~  http://blog.daum.net/hoh1108/74

     

     

     

    닭구이

     

    언제부턴가 닭을 삶으면 식구들이 잘 안먹으려 해서

    오븐에 굽기시작했는데~

    오븐에 구워서 제사상에 올리고부터는 제사끝나고 닭부터 동이나더라구요~

     

    저번제사에  닭을 왜 삶지 않고 구웠냐고 우리 큰시누한테 혼나기는 했는데~

     

    저는 사람이 싫어하는 음식은 조상님도 싫어한다고 생각하는 사람이기 때문에~

    사람 입에 맛있는 음식을 조상님도 맛있게 흠양하신다고 생각하거든요~

      이번에도 오븐에 노릇노릇 맛나게 구웠습니다~

     

    일반 머리닭이 다 팔리고 없다하여 토종닭으로 했더니 어찌나 크던지~   꼭 오리같다는~ 

     토종닭은 너무크고 일반머리닭으로 하는게 아담하고 딱 좋은 사이즈에요~

     

     

     

    머리닭 오븐구이 방법

     

    1. 머리닭은 씻어서 위생팩이나 지퍼백에 닭을 넣고 ~

    2. 소금1큰술, 허브종류약간(허브솔트가능), 청주나 백포도주(또는 소주) 약 반컵 넣고

    3. 위생팩의 공기를 꾹꾹 눌러가며 빼주고 냉장고에 하룻밤 보관~

    4. 중간에 위 아래로 간이 골고루 베이도록 봉지째 한두번 뒤집어주기

    5. 굽기전 닭의 머리를 세워 요지로 고정시키고, 닭의 표면에 오일을 발라주기

    6. 180℃로 예열한 오븐에 1시간 40분정도 구워주기 (닭 크기에 따라 시간이 달라져요~)

    7. 굽는중간에 머리나 다리끝 부분은 갈색이 나면 호일로 감싸서 타지 않게 하기

    8. 요지나 젓가락으로 가슴과 다리연결부위 찔러보아 핏물나지 않고 다 익었는지 확인후 꺼내기

    9. 토종닭이라 머리가 무거워서 구우면서 모양이 흐트러졌기에 다시한번 요지로 고정시켜 주었어요

     

    예전 사용하던 오븐에는 닭바베큐틀이 있어서 머리 고정하는게 쉬웠는데~

    지금 사용하는 오븐에는 바베큐틀이 없어서 이런방법으로 하고 있습니다~

    바베큐틀이 없으신분들 이 방법으로 하셔도 좋을거 같아요~

     

     

    닭 오븐에 굽지 않고 삶는법 보시려면~  http://blog.daum.net/hoh1108/206

     

     

    제사용이 아닐경우는 마늘이나 후추 각종 향신료를 더 첨가하셔도 되요~

    저는 제사용이라 기본간만 한 정도구요~

     

     

     

    쇠고기 무 탕국

     

    쇠고기탕국도 집집마다 방법이 다르지만~

     

    저는 양지머리와 아롱사태를 1:1로 섞어서 끓이는걸 제일 좋아하여  요렇게 하고 있어요~

     

    탕국끓이기~

     

    1. 쇠고기는  덩어리로 구입하여 끓는물에 살짝 데친다음 냉수에 핏물을 씻는다

    2. 솥에 찬물을 붓고 다시마, 나박썬무, 데친 쇠고기덩어리를 넣어 푹 무를때 까지 끓인다

    끓이는 도중에 다시마는 건져내어 알맞게 썰고,

    3. 고기가 익으면 꺼내 한입크기로 얇게 썬다.

    4.두부를 알맞게 썰어 넣고,  썰어놓은 고기도 넣어 국간장, 소금간한다

    5. 기름과 거품은 걷어내며 끓인다.

     

     

    Tip~  다시마를 많이 넣고 쇠고기는 덩어리로 장시간 푹 끓여야 제대로된 맛이 우러납니다

     

     

     

     

    삼색나물

     

    시금치, 숙주나물, 고사리나물

     

     

    신랑이 상차릴때 도와준다더니 나물을 정말 너무 조금씩만 담았네요~

    예전부터 원래 조금씩만 담았다나 뭐래나 하면서...

     

     

     

     

    추석 차례상의 주인인 송편(오색송편)

     

    쑥송편, 회색-흑미가루 섞은것, 노란색-치자우린물, 붉은색-비트즙

     

     

    송편만드는걸 보더니 울 신랑이 한마디 하더라구요~

     

     송편 파는것도 맛있는데 조금씩만 사서 상에 올리지 누가 먹는다고 만드냐고

    혼자 송편만드는 모습이 안쓰러웠는지  아니면 내 솜씨가 맘에 안드는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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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남의 가정 차례상 보는 재미도 쏠쏠합니다. 넘 고생하셨네요.
    남편분이 안쓰러워서 사자고 하셨을겁니다 ㅎㅎ 잘보고 갑니다.
    (즐)감합니다(^-^)

    지방마다 풍습이 조금씩 다르니 (ㅎㅎ)(ㅎ)

    늘 행복하시길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좋은 포스팅 잘보고갑니다. 날마다 좋은날 되시고 행복하세요
    사진이 대칭인가요? 놓인 순서가 반대로 배치되어 있습니다만....
    영양사님 며느리 금손이십니다 아주버님이 고마워 하실꺼예요
    잘보고 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