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통시장 & 막걸리~

호이 2019. 10. 31. 21:10

제가 요즘 밀고 있는 전통시장 & 막걸리 캐터고리입니다.ㅋㅋ

얼마전부터 주말에 짬나면 대구 근교 오일장을 다니고 있는데 그 재미가 쏠쏠합니다.

그 지역 특산물 구경도 할 수 있고~

신선한 채소류 등 좋은 물건들을 싸게 구매할 수 있으니 말이죠~

게다가 그 지역에서만 생산하는 막걸리도 맛 볼수 있으니까요~ㅋㅋ

그럼 제 고향 성주로 떠나 보겠습니다.

참~ 성주는 2일 7일 장이랍니다.^^*





(2019. 7. 7. (일) 경북 성주군·읍 전통시장)





성주시장 구경도 식후경입니다.

스원한 냉명 한그릇 때리고 시작합니다.

근데 지금 보니까 이가 시리네요~ㅋㅋ



성주 시장이 있는 곳은 성주군 성주읍 경산7리입니다.

다들 아시겠지만 우리나라 시골마을 가면 입구에 동네이름을 알리는

저런 돌들이 보이잖습니까?

여기 경산7리의 옛 지명이 '장터'입니다.

아주 오래전부터 여기가 장이 섰었다는 걸 보여주고 있습니다.


검색해 보니~~~

신라말부터 성주邑基가 터잡히면서 시장이 형성되었는데,

현재 경산7리인 이 마을이 바로 성주지역 상권의 중심이었으며

고려초 경산부로 승격한 이후 시장의 규모 또한 더욱 확대되어

영남일원의 중요한 상업중심지가 되었다합니다.




시장 바로 옆 고수부지 주차장에 주차하고 나니

아픔의 장소가 보입니다....

사드 배치 최초 예정지 였던 성산포대가 있는 성주시장 뒷산이 보이네요.

여기 시장에서 1.5km, 성주군청에서는 3km의 거리랍니다.

성주읍 인구의 절반이 이부근에 살고 있었으니

배치 발표 당시 성주군민들의 반발이 대단했었지요.



이녀석~ 나무그늘 아래에 있을테니 다녀오랍니다.

하기사 날씨도 덥고 따라다니면 다리만 아플테니 그럴만도하지요....





장날엔 주차장 사용 못하나 봅니다. 








보통 시장 끝부분에 동물 코너가 있죠~

근데 여기가 어찌보면 시작점 어찌보면 끝지점~ㅋ

제가 동물을 좀 좋아합니다.

잠시 구경하다 갑니다.




강쉥이들 낮잠자네요~^^




아......요놈 너무 귀엽습니다......




제가 구경하는 동안 한마리 팔렸습니다.

근데 불쌍하게 양파망에 담아서 줍니다.ㅠㅠ

옆에서 들어보니 갈색 똥강아지 한마리 만원이네요.

그럼 인기 색상 하얀 똥강아지는 2만원이면 충분하겠습니다.ㅋ







시장이 제법 큽니다.







아케이드가 아주 높고 넓게 잘 설치되어 있어

비 오는 날에도 장 보기 편하겠습니다.




퍼뜩(빨리) 장보고 엄마 아빠 기다리고 있는 현군 태워 집으로 갑니다.



오오오~ 오늘 횡재 했습니다.

성주에서 산건 아니고요~^^

엄마가 포항 다녀 오셨다며 문어 한마리 단져주고 가시네요.

엄마 쌩유^^



조금전 성주장에서 사온 이름이 좀 깁니다.

잘 들어 보세요~

'성주 가야산 가천 쌀 생막걸리'입니다.

아마 전국 막걸리 이름 중 제일 길지 싶습니다.ㅋ



고향 막걸리라 그런게 아니라 가천 막걸리 진짜 강추합니다.

적당한 탄산과 적당한 당도(달지 않습니다), 깔끔한 뒷맛~

맛이 아주 괜찮습니다.

흠이라면 구하기가 어렵다는거죠~

글고 보통 생막걸리 유통기간이 한달정도 되던데~

이 분은 10일입니다.

유통기간 짧은게 꼭 좋다 할순 없지만 괜히 좋은것 같은 느낌적인 느낌이 있습니다.ㅋㅋ





이름에서 알 수 있듯이

양조장은 성주군 가천면에 있는 양조장입니다.








사진 저장해 둔지 하도(아주) 오래되서 기억이 나질 않네요.

막걸리 적어도 두병은 샀을텐데 모잘랐나 봅니다.ㅋㅋ

맥주가 나와있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