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무가 담아내는 이야기

나무야 2009. 7. 30. 19:04

 

 

 

 

처음 사진 올립니다.

옻칠에 관심은 많은데 배울 시간을 마련하기가 힘이 들어서 혼자 조금씩 하고 있습니다.

옻칠회화처럼 언젠가 화려한 칠도 해보고 싶습니다.

 

개인적으로 옻 구하기도 어려워 지인을 통해 조금 얻은 희석된 옻(?)으로 칠했습니다.

 

직접 만들어 사용하는 차도구 몇 점 칠했습니다.

약간 갈색의 투명칠도 여러번 하니 색이 검게 변하네요? 광도 나고?

 

 

 

얼마전 만든 보석함에 옻칠.

1200번 물광까지 내면서 사포질했더니 유리구슬처럼 광이 납니다.

위에 올려진 작은 항아리는 예전에 구입해서 먹감나무로 뚜껑 만들고 옻칠한 것입니다.

 

 

 

다해와 말차시.

 다해는 대추나무를 조각해서 옻칠했고

말차시는 로즈우드로 만들고 칠했습니다.

 

 

 

대나무 차숟가락에 옻칠.

원래 검은색이었는데 옻칠하니 진한 갈색으로 바꼈지만

매끈하게 광도나고 촉감도 좋아졌습니다.

 

 

 

 

 

 

 

 

 

 

 

옻칠 하시는 분은 웃으실지 모르지만 저같은 초보에겐 어떨 땐 광이 나고 또 어떨 땐 무광이 되고

어떨땐 갈색이 되었다가 어떤 나무엔 붉은 색이 많이 띠고 어떨땐 엄청 검정이 되고...

궁금하고 신기한 것이 옻칠입니다.

 

지금껏 칠해왔던 것은 여기서 정보를 얻기 전이라서

물감 칠하듯이 그냥 마구 칠했는데 이젠 공부도 조금씩 해서 옻칠 특유의 효과를 누려보고 싶습니다. ^^

 

 

 

네이버에서 활동을 해서 매일 찾아오지는 못하겠지만

자주 찾아와서 공부하고 배운 것을 바탕으로 제 작품에 옻칠도 해서 사진 올리겠습니다.

즐거운 하루하루 되세요.

 

 

경남 진주에서 목공예가 박민철 이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