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상이야기

나무야 2009. 10. 21. 16:04

 

경상남도문화예술회관 재개관 기념으로 피아니스트 백건우 초청 연주회가 있었습니다.

 

 

심혈을 기울여 연습하는 그를 보고 있으니
평소 나도 내 작업에 저렇게 열중하고 있는 것인지 촬영하는 내내 되뇌였습니다.

 

 

 

건반위를 그리는 그의 손은 선율이되어 허공을 박차고 나아간다.

 

 

 

 

 

 

 

시작전의 관중석.
저는 제일 중앙 잘보이는 그자리(?)... 조금 지나자 꽉 차버렸는데 제 옆자리만 빼고 빈자리가 없더군요. ㅠ.ㅠ
미샤 마이스키 독주회 때는 누군가와 함께 할 수 있으려나요.

 

 

 

 

 

여유로움 보다는 혼신을 다해서 연주하고 있다는 느낌이 강하게 들었습니다.

 

 

 

 

 

촬영하면서 플래쉬만 터뜨리지 않으면 전혀 상관없다는 백건우 선생님의 촬영에 대한 배려도 있었지만
왠지 셔터 누르면서 주변을 맴도는 것이 방해가 되어 얼굴사진을 제대로 찍지 못했습니다.
본 연주할 때는 음악에 심취해서 사진도 못 찍고... 제가 해야 할일 다 하지 못해 아쉽습니다. ㅠ.ㅠ

 

 

 

 

수원시립교향악단과 호흡을 맞추고 있어요. 지휘는 피아니스트 김대진

 

 

 

 



가을 저녁, 진주시민에게 좋은 음악을 선물해주셔서 감사합니다.
음악에 취해서 본 연주회 사진을 많이 못 남겼네요.

 

 

백건우, 김대진 두 거장의 포옹 장면 정말 인상적이었습니다.

 

 

 

 

 

 

 

 

공연명 : 피아니스트 백건우 초청<재개관 기념연주회>
장소 : 경상남도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
일시 : 2009년 10월 20일(화) 7:30pm
주최 : 경상남도문황예술회관
출연 : 백건우(피아노), 김대진(지휘), 수원시립교향악단


위 사진들은 경상남도문화예술회관과 사전협의 없이 무단사용을 금합니다

 

 
 
 

나무가 담아내는 이야기

나무야 2009. 10. 6. 23:05

 

최근 상품화시킨 주방용 아이템

 

 

아주 실용적인 것! 집집마다 꼭 있어야 하는 것!

...에 중점을 두고 생각한 것이

 

집모양 '냄비받침'

 

간단하게 경사지붕의 집으로 할까 생각하다가 우리집은 굴뚝도 있으니까

아래사진처럼 굴뚝의 연기는 표현 못하더라도 굴뚝은 그려넣었습니다.

 

 

 

 

 

저희 집 모양과 조금 비슷하나요?

 

 

차가운 느낌의 현대화된 가구들과 찰떡궁합인 집모양 나무 냄비받침

 

 

 

자작나무 합판으로도 만들어 봤는데 역시 원목의 느낌이 더 좋습니다.

 

 

 

 

거실의 장식품으로도 효과 만점이구요

 

 

 

 

 느티나무,소나무,먹감나무,장미목, 각각 14.5cm x 14.5cm

 

 

양평 리조트에서 열릴 미술인 축제 출품작입니다.

 

 

 

 

 
 
 

나무가 담아내는 이야기

나무야 2009. 7. 30. 19:04

 

 

 

 

처음 사진 올립니다.

옻칠에 관심은 많은데 배울 시간을 마련하기가 힘이 들어서 혼자 조금씩 하고 있습니다.

옻칠회화처럼 언젠가 화려한 칠도 해보고 싶습니다.

 

개인적으로 옻 구하기도 어려워 지인을 통해 조금 얻은 희석된 옻(?)으로 칠했습니다.

 

직접 만들어 사용하는 차도구 몇 점 칠했습니다.

약간 갈색의 투명칠도 여러번 하니 색이 검게 변하네요? 광도 나고?

 

 

 

얼마전 만든 보석함에 옻칠.

1200번 물광까지 내면서 사포질했더니 유리구슬처럼 광이 납니다.

위에 올려진 작은 항아리는 예전에 구입해서 먹감나무로 뚜껑 만들고 옻칠한 것입니다.

 

 

 

다해와 말차시.

 다해는 대추나무를 조각해서 옻칠했고

말차시는 로즈우드로 만들고 칠했습니다.

 

 

 

대나무 차숟가락에 옻칠.

원래 검은색이었는데 옻칠하니 진한 갈색으로 바꼈지만

매끈하게 광도나고 촉감도 좋아졌습니다.

 

 

 

 

 

 

 

 

 

 

 

옻칠 하시는 분은 웃으실지 모르지만 저같은 초보에겐 어떨 땐 광이 나고 또 어떨 땐 무광이 되고

어떨땐 갈색이 되었다가 어떤 나무엔 붉은 색이 많이 띠고 어떨땐 엄청 검정이 되고...

궁금하고 신기한 것이 옻칠입니다.

 

지금껏 칠해왔던 것은 여기서 정보를 얻기 전이라서

물감 칠하듯이 그냥 마구 칠했는데 이젠 공부도 조금씩 해서 옻칠 특유의 효과를 누려보고 싶습니다. ^^

 

 

 

네이버에서 활동을 해서 매일 찾아오지는 못하겠지만

자주 찾아와서 공부하고 배운 것을 바탕으로 제 작품에 옻칠도 해서 사진 올리겠습니다.

즐거운 하루하루 되세요.

 

 

경남 진주에서 목공예가 박민철 이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