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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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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글/인생 이야기

2021. 6. 25.

 

피서

바다만 보아도 땀을 가져갈 것 같은 시원한 낭만

파도가 밀려오면 백사장의 모래알이 알몸으로 미지근한 물에

떠밀려 점점 바닷속으로 들어가며 깊어지는 바닥 햇볕이

물결위에 내리면서 따뜻해진 바다물에 젖었습니다.

한 마리 잉어처럼 바다 위에서는 떠 다닐수 있는 것은 짭짤한

소금물이었기에 쉽게 물위로 떴던 것이랍니다.

라운드 티 반바지 썬그라스 이제는 모두가 그리움이 되었습니다.

보잘 것 없어도 돌아갈 수 없는 추억이기에 향수가 되었습니다.

바닷속에는 또하나의 높고 낮은 산이 사철 다른 꽃이 피어

담겨있고. 지금은 땀을 에어컨이 씻겨주지만 오래전 나

큰 정자나무 그늘아래 옹기종기 모여서 동네 소식에 웃고

떠들던 정겨운 곳 탁아소가 있어 애를 맡기고 빨래 하기도 하였지요.

요즘은 피서도 시대따라 다르고 상황이 주어지는 대로라지만

분명한 것은 집나가면 돈을 쓰게 되었고 집 나가면 새로운

세상이기에 기분이 나는 것이고 밤이면 같은 별이라도 더

낭만적으로 보여지는 것은 집이 아닌 여행지라 그런가봅니다.

외국에 피서간다고 미리 예약하던데 그것은 내 나라가 살기

어려울 때 가볼만한 곳이 없어서였지 지금은 세계의 관광국이라 한답니다.

올라가기 힘들지 말라고 계단이 놓여지고 돌아가는 길이

나있고 빨리 올라가려면 케불카가 데려다주고 가는곳마다

샘물과 화장실이 있으니 부족함 없이 관광하는 곳이 여기랍니다.

더위를 피하는 피서가 마음이 가는대로 피서 도시와 시골이

어우러져 중소 도시인 이곳 아파트 촌이라해도 빈들녁과 논밭사이로

도로가 뚫리어 나살던 곳이 익숙하지는 않아도

공상이 상상의 꿈을 꾸게 하였으며 서울의 시간과 시골의 시간은

같아도 쓰기에 멀기도 하고 빨라지었습니다.

찾아가던 우리들이 찾아오는 어른이 되어 아이들이 온다고하면

반가우면서도 먹을 것을 준비하는데 주인 보태주는 나그네 없다고

나의 잔소리와 남편의 몸과 마음은 바쁘답니다.

이곳은 어쩌다보니 관광지로 가족들이 쉬어가는 집이 되었기에

심심하지는 않고 돈이 덜 드는 피서가 된답니다.

바다가 사람을 부르고 얕은 곳에는 수영장을 만들어 아이들이

물놀이 하며 바이킹도 탈수 있는 집에서 가까운 관광지 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