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들의 이야기

미안해 고마워 사랑해

시 이야기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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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글/<수필 >이야기

2021. 7. 3.

유월은 푸르러라.

산과 들 냇물과 강물 바다 위로보면

하늘이 푸르고 멀리보면 세상이 푸르러라
땅에는 풀잎이 자라고 기며 날고

걸어다니는 생명들 물오른 나무에

연두색으로 잎새꽃이되어

유월에 피는 풀꽃이 장미보다 더 아름다운

것은 이름없는 들꽃이기 때문인가?

창밖에 공원같은 언덕에 바람이 부는대로

흔들대며 피어있는 꽃 아침부터 오후까지

햇빛은 그림자를 남기고 길게 뻗은

노을아래 잎새는 더 푸르게 반들대니

푸른잎이 바쳐주는 유월의 꽃들과 살고싶어.

 

나의 들판

잡초나 풀꽃 사는곳은 들판.

얼은땅을 뚫고 나오는 잡초로 시작해서 꽃이피고

이름모르는 잡초기에 그냥 들꽃이라 하렵니다.

하늘아래 땅을 딛고 사는이들이 어찌 맑은날만 있으리오.

단비와 쓴비를 맞고서 일어나는 풀잎처럼

인생도 꽃이피기도 하고 지기도 하면서 철따라 꽃잎이

되는 것처럼 저마다의 색이 있는 풀잎 정원에서

가꾸는 꽃도 아름답지만 들판에 이리저리

바람이 부는대로 나부끼며 흔들대는 이름모를 들꽃.

고운향기를 풍겨주던 들꽃 벽에 걸리면 풋풋한

마른꽃 향기지만 새싹으로 시작할때는 풀꽃이었습니다


천국

고독이 주는 자유로움인가?

숨어있는 것에서 자유로움을 느끼는 것인가?

아니면 위로의 은둔의 삶인가?

나도 잘 모르겠으니 묻지 말라 하였습니다.

겨울이 지나면 봄이오기에 추운날을 견디듯이

아팠던 그날이 돌고 돌아서 세월이 가는대로

잊어 가는데 넘어진 나의 모습은 그대로였답니다.

계절의 순환처럼 나의 삶이 여름인데

겨울이 찾아와 움츠리고 있었으니 그때가

인생의 겨울인 것을 몰랐습니다.

생각이 저만이 날개가 있듯이 걷지못할때는

나의 날개를 찾아봅니다.

날개를잃고서 다른 날개를 찾다보니 보이지 않던

나의날개는 늘 내곁에 있는 것이었습니다.

때에 따라서는 매미같은 망사날개가 되어주고

기온을 올리는 보이라도 되면서 더운 물도 되어준답니다.

보이지 않는 마음속에 천국을 그린다면

보이는 세상에선 내곁에 천국이 있었습니다

 

꽃닮은 이들

꽃중에 꽃은 사람꽃이라고 한다면 나에게는

다양한 꽃들이 많은 부자였습니다.

예쁜 장미 닮았지만 가시가 있는 사람

향기는 없어도 푸근한 호박꽃 같은 사람

장례식에 어울리는 국화지만 향기가 진한 이도 있고

비바람속에도 견디면서 예쁘게 피어나는

이름모를 들국화도 있답니다.

수많은 꽃들 공원을 아름답게 꾸미기도 하고

논뚝을 허물어지지 않게 서로가 부등키며 지켜주는

꽃같은 사람들 익숙하게 길들여진 우리의

정겨운 봉숭아 나팔꽃 분꽃 채송화 서광 닮은

이들이 가까이 살기에 내 꽃밭은

벌은오지 않아도 나비는 모여든답니다.

 

흔들리는 나

다시 피어나려 흔들리지만 생각이

살아있기에 흔들리는 것이었습니다.

생각만 했던 미래가 기쁨이 아니고 아픔이 나를

휩쓸어버렸기에 세상에 단 하나뿐인 사람이

나를 보호해주는 사람인줄 알았는데 착각 내가

숨을 멈추면 세상이 없어지듯이

나의 삶은 내가 주인공이었습니다.

모습은 볼품없어도 마음만은 꽃이고 싶지만

상황따라 마음은 계속 흔들리고 있었습니다.

아름다움을 보이려면 꽃도아파서 흔들면서 피어나듯이

꽃이 봉울지고 피어나며 시드는 일상이 어제와

오늘 내일 하지만 우리에겐 날마다 주어지는 꽃피는 오늘이 있지요.

아름답게 보이려 꽃이 흔들며 피어나듯

나의 생각은 상황따라 흔들리고 있었습니다.

생각이 흔들리며 그대로 따라가니 흔들림이 책임은 나였습니다.

 

6월의 숲

햇빛은 가는대로 그림자 위치가 바뀌어

아까는 희미한 그림자가 길더니 한낮이 되니까

그림자가 짧아지며 짙어지고 있습니다.

어디선가 풀벌레 소리가 들려오고 땅 가까이

내려오고 있는 하늘위는 구름과 햇빛이

장난하며 푸른 나뭇잎은 쏟아붓는 햇빛 이고

덥다하면 내마음도 뜨거워지네요.

보이는 곳은 푸른숲이 군데군데 초원이 되어버린 내동네.

구름이 가는 대로 햇빛이 그늘을 만들어주고

푸른 나뭇잎 사이 가녀린 작은 꽃잎 벌 나비는

안 오더라도 세월을 먹은만큼

이런저런 사랑은 쌓여만 가나?

꽃속에 가시덤풀이 가슴에서 떠나지 않아도 내가

해결해야 할 숙제라면 가시는 찌를까봐 꽃잎만 담겠습니다.

그래서 꽃향기에 심장이 터지도록 취해보고싶습니다.

 

 

노을

노을지는 강물이 아닌 숲속에 아파트.

푸른세상 더위가 기승을 부리기 시작하는 초여름

흔들림으로 바람이 길이가 보이는데

세게 불지않고 가만가만히 창가에 맴돌다

사라지는 바람을 솔잎이 붙잡았나

소나무 가지가 살짝살짝 요염하게 춤을 추는 늦은 오후.

나뭇잎은 넓어지고 짙어가는데 매미울음과 새소리

햇빛은 노을 되어 땅을 드리우고 높은 아파트로

숨이 막히는데 푸른 숲은 이름모를 애잔한 풀꽃이

마당 둘레마다 철따라 하늘거립니다.

해마다 여름이 시작하는데 그 때는 어떻게 보냈지?

짜내보면 작년인지 그제인지 여름은 더웠다는 거

말고는 기억도 안 납니다.

보이지 않는 시간은 세월을 만들고 그렇게

푸르름을 간직한체 노을위에 그림자만 길게 남깁니다.

 

 

희망으로

나이따라 희망은 다르며 어제가 오늘이었고 내일이 오늘이듯

죽고 사는 것은 완벽하지만 사는동안은 내맘대로니까 

보이지 않아도 희망을 걸고 혹독한 겨울을 지나  더운 여름을 보내며

여자란 없어지고 엄마만 남아서 볼품 없어도 바람속에 젖으면서 서 있답니다.

헛된 노력이 되지 않으려 몸부림치며  옛날로 돌아가고 싶은

희망을 걸었지만 갈수 없어 슬프고 하찮은 날들이 그리움이 되었습니다.

더러 더러 꿈속에서 옛날의 나를 보았지만 꿈일뿐

몸은 망가졌어도 경제적인 걱정은 없었으면 희망을 걸어보았지만

나는 안 보이고 나의 애들을 바라보았습니다. 

현실은 홍재를 약속한 것 없듯이 이익찾아 배신하고 당하기도 하면서

산다는 것은 치사한 인생 모르는 사람들도 잘 아는 척하며 관계를 조성하며

인생이란 것을 뭐가뭔지 나를 모르다가 다른이들의 삶에서 나를 보았습니다.

안이나 밖이나 나를 대신하는 이들에서 희망을 보았기에

닮아보려 하였지만 타고난 성품은 바뀐다는 것이 쉬운일은 아니었습니다.

그래도 느낌 좋은 이들을 닮는것이 나의 희망이었습니다.

 

추억의 한페지

버릴것이 많아서 마음까지 무거운가요?

나를 돌아보니 부족해서 더 부끄러웠던 날들

치사하게 살 수밖에 없었던 날들 살아온 날이

많을수록 오래된 집처럼 담긴것이 많았습니다.

과감하게 현실에 필요치 않는 것은 버려야하는데

집어넣어 쌓이고 보니 중요한 것은 비집고 들어갈 자리가 없답니다

한해가 갈수록 성장한 것이 아니라 이런저런

사연만 늘어 버릴것과 간직한 것들이 지저분하여도 

살아온 나의 글은 하나도 버릴 수 없는 것은

추억이기 때문 유행이 지나면 물건들은 쓸모없어도

사진이나 글은 나의 삶이고 이야기 이기에 추억의 한페이지가 되었습니다.


풀꽃

봄에는 얼굴에서 꽃이 피고 가을에는 잎새에서

꽃이 피는 줄 알았는데 여름에는 풀꽃이 있었습니다.

창넘어 아파트 공원 감싼 울타리 언덕

이름모를 풀꽃이 허드러지었는데 이름은

모르지만 물망초 였으면 합니다.

나를 잊지 마세요 꽃말이 되고싶어서

더운 바람이 불어주는대로 방향따라 흔들대며

매미우는 오후 해가 그림자만 남기 지만

햇빛따라 하얀 풀꽃이 바람과 놀고 있습니다.

 

막걸리 한잔

비오는 날은 막걸리 생각난다고 하였나?

창밖에는 주룩주룩 풀잎들도 고개숙인채

물방울 이고 아파트도 비를 맞고

바람불고 사나운 비가 어떤이는 단비도 되겠지.

우산쓰고 가는 사람 비를 맞고 달려가는 사람

저 비맞고 쓰러지는 풀잎과 일어나는

풀잎을 보면서 인생의 삶이 보인다.

생각하기 달렸다고 에라 모르겠다.

냉장고 안에 있는 막걸리 생각이 오늘은

부친개 안주에 막걸리 마시고 싶다.

 

고마운 7월

7월아! 너는 모를 거야 나의 이런 마음을

네가 좋아서 따라 가는게 아니고 가야만 한단다.

올해도 벌써 7월 여름 반년이 지났어.

세월은 나이를 안 먹고 맨날 젊으니 아직 올해는

반이나 남았다고 반을 시작하는 여유를 부리고 싶다.

7월이면 더위도 좋아라고 몰려드는데 에어컨이

막아주고 밖에는 나무 그늘아래 모이게 한다.

한해의 여름은 시작으로부터 중간을

가지만 우리들은 앞당기어 더 뜨거운 것은

해마다 다르기에 마음을 나누면서 남은 반년을 보내려해.

코로나 바이러스 때문에 비대면으로 모임이

단절되었어도 백신이 약이니까 불안한 마음이 줄어들고

7월달에는 서울에서 가족이 만나기로 정해져있어.

건강검진 날짜가 잡혀서 가는데 나이가 먹을수록

어차피 형체는 이상해도 속은 병을 예방하려 해.

건강을 시작하는 7월이 되어 식구들에게 부담 안가게

하는 것이 나에게 주는 건강 선물이란다. 그래서 너 7월아 고마워.

 

단비

풀꽃이 피기까지는 단비이겠지.

꽃이 지고 이름모를 풀꽃이 피려하는 여름
언덕이나 땅위가 집이듯이 지천으로

밟히는 풀잎 비가오면 비를 맞고 바람불면

흔들면서 아련하게 피어날 꽃 하얀색

풀잎 대공에서 풀꽃으로 피려면 얼마나 목이 마를까?

비를 맞고 고개숙인 풀잎들 빗물이고

사이사이 공이 올라오면 풀꽃은 피겠지.


별처럼

밤마다 별들의 세상에서 내눈은 놀고 있다.

별들에 내 눈이 달렸다면 가는대로 서울에서도 놀고 있겠지. 
나의 기도나 시는 살아온 세월이 말해주지만

가슴에 담아논 시들은 지우기도 하면서

지난시는 맘이 안들어 현실의 시를 올려놓았습니다.

별로 자랑할 것은 못되어도 내곁에 천사같은 이들이

있다는 것에 고마움을 감사로 아니 죽음에서

생명으로 절망에서 희망을 보았습니다.

내 주위는 꽃이 피고 있는데 나혼자만 꽃을 꺾고

영하의 침묵은 내가 쓰러지기 전에만 기억하고

싶은데 녹슬지 않은 마음은 아픈 내인생의 지옥의 그날에

멈추니까 너무 슬퍼지면 잎술을 깨물고 있습니다.
21년이 지난 먼 옛날 단풍이 떨어진 그날이

어제처럼 생생한 것은 허무가 찾아와서 그런것인가?
몸이 부셔져도 어둠을 비추는 가족의 별처럼

살았다면 하는 아쉬움이 후회로 남는 것은 나이탓인가?



 

유서

생각이 가물가물할때면 먼저 생각나는 유서

세상이 원하는 줄 것은 없어도 마음은 놓고 가렵니다 
어릴 때 어른들이 부러웠고 달나라 별나라는

딴세상인줄 알았던 철없던 때가 그리워지는 것은

돌아갈 수 없기에 그런가봅니다.

지지고 볶고 살았어도 희망은 아이들에게 있었으며

몸이 망가져도 아이들 바라보는 것이 낙이었습니다.

흔들리고 부대끼며 혼자서 참은 못난 날들이

긴세월 세월안에서 얻은 지혜랍니다.

날개

천사는 하늘나라가 집인줄 알았는데

유리알 처럼 맑은 빛깔로 속이 보이는 어린아이같은 사람

그사람 마음이 내 마음으로 번지었으면 좋겠습니다.
어릴 때 우리들의 고향이야기 그리움마저
같기에 물들은 것같아서 그 천사와 살고 있습니다.
마주보는 얼굴이라 세월을 못느꼈는데 어쩌다보니

하얀 눈썹이 송글송글 나오고 주름이 늘어가

눈시울 젖게하는 천사같은 사람이랍니다. 
나로 인해 참 많은 날들을 아프게 살아온 천사같은

사람 이란걸 다 늦은 지금 알고보니

내 주제가 보였기에 미안하고 나는 참 헛되이 살았습니다. 
젊은날은 세상만 보았는데 같은공간 같은 곳을

바라 보았더니 안보인것들에서 천사의 숨결이 흐르고

하나의 공간을 사는 천사같은 사람이었습니다.

각방을 쓰면서 아침이면 화장실 갈때마다 숨소리가

나는지 시작하는 일과는 관심이었고 보이지

않아도 외롭지 않으며 내마음은 천사의 한사람이

들어와서 나하고 이야기합니다.

언제 하늘날에 갈 거냐고 천사의 날개로 싣고 간다니까요

 

한강에 꿈

하얀 구름속에 햇빛이 놀던 이른 여름날

한강공원 자전거 기대고 한바퀴 도는데

한강 물결위는 희미한 햇빛이 걸터 앉잤습니다.

하나가 아닌 여러개의 반짝임 워낙 큰 한강이니

가는 바람에 물결이 출렁이고 있었습니다.

물속에 아무것도 안보이지만 못생긴 노란 해가

들어있어 빛은 맑은날 아니라도 물속에 숨었다

다시 단장하고 나와서 세상을 비추어 주는데

저만치 강물에서 긴 파마 머리에 드레스 입은 어부들이

노 저어 항해하다 풍랑을 만나 예수님을 부르듯

물결이 합쳐졌다 다시 풀어지고 잔잔한 한강 물위에서

예수님과 어부들이 노를 젖고 있었습니다.

한참을 바라보니 강물위로 유람선만 떠가고 있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