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들의 이야기

미안해 고마워 사랑해

09 2021년 10월

09

나의 글/(시) 이야기 시월의 가을

시월 ​덥도 춥지 않은 가을날이 숨어서 왔나요? 밤과 낮의 길이가 날마다 달라지며 빨리 왔어요. 가을이면 하찮던 추억이 담겼는데 지금은 볼품없어도 오래전 내가을은 고왔던 단풍 짧은 가을은 어느새 한복판 위에서 물들어오는 가을산은 해마다 찾아오는데 변한 것은 나의삶 뿐 땀흘리고 열매맺어 풍성한 가을이 어떤이에게는 인생의 애처롭게 물들은 여러가지 색을 내는 단풍처럼 다양한 가을이었습니다. 봄으로 태어나서 거친 비바람과 싸우다가 가을은 예쁨을 남기려 단풍으로 물들이다 떠날 준비를 하는 갈잎들 내년에 다시 만나자고 이별 예고하는 나뭇가지들 선선한 기온으로 가을비 그치면 하늘빛은 맑고 더 푸른 시월의 가을 우리의 가을 가을아! 바스락대는 갈잎들 보이지 않아도 늦은 적막한 가을 밤 작은 물방울 이슬에 젖으면서 옷벗..