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들의 이야기

미안해 고마워 사랑해

14 2022년 0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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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글/사는 이야기 적당히

적당히 비슷한 것에서 답찾기가 어렵고 확실한 답이 없을 때 적당히라고 하는데 살아온 경험 없이 알지 못하는 적당이 지식의 답은 머리굴려 찾아내지만 적당히는 경험하지 않고서는 찾을 수 없는 지혜의 답 흔히 이판 사판 공사판 오십보 백보 사는 법에 따라서 잘살면 오십보가 백보 나의 이익을 떠나서 잘 화합하면 공사판에서 풀꽃핀 하나이듯이 새치 혀를 잘못놀린 댓가라도 재미있게 말을 해서 열치혀를 만들 수 있으니공부못하고 적당히는 우리의 삶에서 생각하는 대로 답. 확실한 답이 없을 때 계산하며 머리굴리지만 아이둘만 낳으면 반 의사가 된다고 하였듯이 지식과 지혜가 겸비하여 세상을 살아가며 똑똑한 사람이 다 잘살고 부자일 것 같아도 구렁이도 담너머가는 재주가있다고 보잘 것 없는 이들이 부자로 살기에 그래서 부지런하고..

03 2022년 0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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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글/사는 이야기 오늘

오늘 어제도 오늘도 지나고나면 옛날이 되었듯이 시대의 역사를 지금의 문화로 보면 말도 안되지만 그때를 이해할 수 있는 것은 100년을 다살지 않았어도 어릴 때 꿈으로만 생각했던 일이 현세에 일어나고 있으니 과학은 시대따라 변하고 있었습니다. 옛날에도 생각하기에 신화라고도 하지만 울림을 주기에 아니라고 하면서도 믿고싶은 것은 그때의 신화가 지금으로서는 양념이 되기에 재미가 있어야 보듯이 똑같은 요리도 어떤 양념을 넣으냐에 따라서 맛이 다르 듯이 옛날의 시대를 역사라고 하지만 오늘이 먼훗날 가면 옛날이 되니까 잘살아야 하였습니다. 어제는 나의 그림자가 되었으며 보이지 않는 내일로 가기 위해서는 현재의 오늘만 있을뿐이었습니다. 2022 1월 8일

29 2021년 0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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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글/사는 이야기 작은 거인

작은 거인 더위와 시름하여도 그늘과 에어컨 킨 집안은 더위가 방해되지는 않았는데 어쩌다보니 선선한 가을바람이 창문으로 불어오는 데 반가운 바람이었습니다. 창문을 열어 놓으면 칙칙한 풀냄새 가을향기가 되어 오후엔 가을 고추 담으려고 고추대 뽑는다고 해서 고추따러 갔는데 가랑비는 오고 비닐 하우스가 나의 은신처 아직 고추대를 뽑지 않아 고추대가 서있는 밭고랑에서 남편은 풋고추를 세가방 따와 땀을 씻고 있었습니다. 고추잎을 슬치어서 옷이 젓었는데 다 말랐다고 하면서 힘들어 쉬고 있는 하우스 안에서 나의 맘은 짠하였습니다. 작년 이맘때 그곳에 가서 고추를 따왔는데 벌써 일년이 후딱 가고 다시 가을이 오고있으니 이제 작은 거인도 그만 일하고 쉰다고 하였는데 그 말 십년전에도 들었기에 정말 그말이 약속을 지킬는지 ..

15 2021년 08월

15

나의 글/사는 이야기 .새날 .준비

공부 우린 지금 공부하는 중 8살짜리 서진이가 공부는 생각 다 나름대로 자기 할 일을 하지만 모두 공부하는 것이다 나는 이불을 개고 서진 이는 제트실기 비행선 만들고 서림 이는 글씨 쓰는 공부하고 아들 며느리는 봄꿈을 꾸느라 꿈속에서도 공부하니 삶은 기도이며 공부이다. 멋진 기도 보다는 있는 그대로 자기를 돌아보며 좋은 지혜를 배우는 것이 아름다운 공부이다 어제도 공부했고 지금도 생각하며 공부하련다. 임일순. 처음처럼 첫 번째다 놓으라는 그대말씀 지키지는 못해도 그대 찾아가는 남편의 뒷모습만 보아도 주님을 뵌 것 같이 기뻐요 오늘은 교적이 이곳 서울교구 대흥동 성당으로 옮겼다고 신부님께서 전입한 신자에게 꽃다발로 선물한대요 콤비입고 멋있는지 거울을 처다보며 흐뭇하게 웃으면서 일찍 주님계신 곳으로 갔어요...

15 2021년 0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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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글/사는 이야기 만남

만남. 지내기에 달렸다고 아들 며느리 왓다니까 가까이사는 시누이 조카들 한자리에 모여 가족도 친척도 만나는 순간만은 하나가 되어 웃음도 나누다가 헤어짐에 아쉬움을 남겼지만 한달후면 고유명절 추석이 있으니 그때를 기다립니다. 옛날에는 모이면 사는애기 하더니 지금은 시대따라 직장애기하다 개그를 하면서 쓸데없는 이야기가 웃음을 나누게 하였고 농담속에 생각이 은연중에 보였습니다. 이런사람 저런사람 다 이야기를 듣다보면 삶의 이유가 있었으며 그래서 만남은 오해를 풀기도 하고 웃음도 주었습니다. 대학 4학년 되니까 취직공부에 매진하느라 실습으로 집에서 병원을 나가더니 그 조카가 어였한 직장인이 되어 남자친구를 만난다고 해서 모두가 박수를 보내었는데 한술 더떠서 외삼촌이 예쁜 사랑하라고 해서 더 크게 웃었답니다. 나..

07 2021년 06월

07

나의 글/사는 이야기 신비 이타심.고추따던날 .약속 .추워 .귀마개 .생일

신비 창문에 노는 햇살이 숨어버리고 창너머로 희색빛 세상만 온 동네를 감싸는데 움직이지 않고 가만히 서있는 창밖의 소나무 두그루 살짝 흔들리는 가지에서 바람의 길이와 부드러운 초록 바람이 보였습니다. 창틈사이로 들어오는 풋풋항 풀잎향기 하찮다고 잊었던 지난날이 그리움이 사무칠때마다 몸은 늙어가도 마음은 지난날에서 노나봅니다. 그러기에 추억은 늙지 않는다고 한 것 같네요. 풀잎에 맺혀있는 꽃보다는 사방에서 초록옷 입은 풀잎들이 싱그러움을 주는 유월 풀향기속에 취해 잠들고 싶은 늘어지는 초여름. 신비 지나는 곳마다 푸른숲 어제는 꽃같은 다지니가 아니라 풀잎닮은 공주였습니다. 내마음만 홀려놓고 가버린 다진이 눈감으면 웃는 다진이가 떠오른답니다. 처음엔 입을 삐죽대며 울려고하기에 겁이 났는데 조금 익숙해졌나 처..

22 2021년 04월

22

나의 글/사는 이야기 책순이.빈방. 운동.

책순이 사는 것이 어떤이는 가진 것이 돈하고 시간이라는데 나에게는 돈은 없어도 시간은 무진장 주어졌기에 시간이 아까워서 책을 읽기 시작했더니책을 안보면 입에 가시가 돋는다고 책없이는 살수 없는 책순이가 되었답니다. 잘못은 고치라 있는거고 잘하는 일은 이으라고 주어졌다면 사람이 만든 책은 내용이 다르면서 새로운 인생을 책에서 보았습니다. 집에 있는 이를 부를 때 집순이 밥순이라고 하지만 나는 책순이. 몸이 건강하다면 지금쯤 무엇을 할까 늙었으니 화장품 장사는 안할꺼고 그래도 놀지는 안할거에요. 내가 살수 있는 길을 찾아준 며느리한테 고맙습니다. 한미타자 깔아주어 컴을 가르쳐주고 동화 바탕에다 입력하다보니 컴과 친구가 되었습니다. 책속에서 인생이 보이는 것은 나서부터 한걸음 한걸음 겨울로 가는 길이라는 것을..

25 2020년 12월

25

나의 글/사는 이야기 행복을 담는 그릇

행복을 담는 그릇 나에게 행복을 어디 기준에 맞추어야 할지? 행복이란 놈이 잘 달리어 보이지 않게 도망가는 줄 알았는데 생각하기에 달려서 느림보도 되고 넘어져서 일어나지 못하니 손을 잡아주면 그 행복이 오는 것이었습니다. 어둠이 깊어지면 빛이 찾아오듯이 겨울을 보내야 봄의 따뜻함이 고마운 것처럼 시련을 겪어봐야 작은 행복도 기쁨을 준다는 것을 배워갑니다. 사는 것은 일방적인 것이 없기에 또 오래 머물지 않기에 행복을 담아두는 작은 상자 하나를 마음속에 저장하렵니다. 전쟁에 죽음을 걸고 다윗의 반지에 새긴 글 이 또한 지나가리라 했나 봅니다. 나에게 주어진 현실이 참담해도 나의 몫 다 망가진 것 같아도 정신이 살아있고 두 손을 쓸 수 있기에 스킨로션도 바를 수 있으니 몸은 보잘것없어도 마음만이라도 내 행복..

16 2020년 12월

16

나의 글/사는 이야기 안녕!

안녕! 한해가 일몰하는 광경을 또 보면서 이별을 준비하려니 생각만 해도 섭섭하고 사랑하고픈 관심을 가져갔나? 성탄에 대한 기대나 설레임이 코로나 19에 갇혀서 어쩌다 보니 성탄이 코앞에 와있네요. 엄마 아빠의 산타는 아이들이 학교 못 가니 집에 있어 사랑의 선물이 함께 있어 주는 것이었습니다. 서림이 유치원 때 오빠가 우니까 울면 안 돼! 울면 안 돼! 산타할아버지는 우는 아이에게 선물을 안 주신대요 하니 울음을 그치던 그 아이가 지금은 초등 6학년이랍니다. 서울에서 대천으로 온 지가 1년 반 눈 깜짝할 사이 가고 한 생을 울고 웃고 삶이 머문 곳 이곳 쉼터에 오니까 여기저기 천사와 노는 성령이 많아 보입니다. 한해의 작별이 하루하루 가까워져도 해 오르는 새해가 기다리니 만남의 반가운 인사만 하렵니다. ..

13 2020년 12월

13

나의 글/사는 이야기 하나된 마음

하나 된 마음 21일은 둘이 하나라고 하늘과 땅을 이은 신의 창조 시작도 끝도 없는 원이기에 부부는 가까운 하나지만 촌수가 없어 갈라지면 남이 되는 것처럼 여럿이라도 한마음이 되어갈 때 단단한 바위가 되지 않을까? 어디에 목적을 두고 살아야 하는지 핵 갈리는 세상에서 정이나 착함은 사람들도 떠나가니 슬픈 현실 풍족한 시대라지만 정이 메말라 삭막해간다. 엉킨 실타래처럼 벼랑 끝에서 한발만 헛디디어도 떨어지고 마는 아슬아슬한 삶을 살아가기에 서로의 목소리만 커지지 해결책은 없더라. 고마운 오늘이지만 보이지 않는 내일 때문에 불안한 것은 삶이 불 확실하기 때문이어라. 죽을 때도 살 약이 있다고 그리움이 현실이 되어 작년에는 우리들의 해였다. 바다는 메워도 욕심은 메울 수 없다 하였던가? 자동차 타면 비행기 타..

08 2020년 12월

08

나의 글/사는 이야기 지는아름다운 싸움

지는 아름다운 싸움 이기고 지는 싸움은 서로의 생각 차이였어요. 이긴들 무엇하며 진들 머가 억울할까요? 괜히 서로의 상처만 주는 것 같아서 지는 것이 이기는 것이었습니다. 저마다 꿈은 달라도 이루는 것은 서로의 도움이 필요하니까요. 말싸움으로 져주는 것이 후회 없는 배려였습니다. 혼자 사는 것이 아니기에 서로의 생각을 나누다 보면 안보인 것을 찾아낼 수 있기에 나를 아는 모든 이는 선생님이었고 생각이 다르지 틀린 것은 아니었습니다. 만나는 사람을 내 기준에 놓고 평가하면 안 되겠지요. 살다 보면 지식으로 배우는 것만이 다가 아니고 삶의 경험이 더 큰 현실이었습니다. 너무 똑똑한 거 같으면 부담스럽고 이런 말을 해도 되나 눈치를 보게 되기에 있는 그대로를 이해해주는 사람이 진정한 내 사람이고 이기고 지는 ..

30 2020년 11월

30

나의 글/사는 이야기 심란하다.

심란하다. 내 별명은 집을 지키는 집순 일 때가 많은데 내 손녀 밥을 많이 먹는다고 밥순이라 부르니까 다른 시대 물먹은 우리는 말이 잘 통해서 친구 같기는 하지만 서열이 있으니 나는 할머니이고 공주는 손녀딸 책을 즐겨보았는데 돋보기를 써야 잘 보이더니 희미하게 보여 안과 가서 눈 검사를 해보니 한쪽은 잘 보이는데 다른 쪽이 전혀 보이지 않아서 다음날 백내장 수술하였더니 하루 만에 책 글이 잘 보여서 심란한 게 없어졌다. 찾아보면 우리에게 주어지는 고마움 감사가 많은데 세상 것에 눈이 가리어 안보였나? 한해가 시작한다고 떠들더니 송년회 모임을 예약하더니 올해는 거리가 어두 어서 잘못 걸으면 넘어지겠지? 사람과의 거리가 멀어지니 온정도 냉정으로 바뀌어 코로나 이전과 이후엔 다른 삶으로 살라 하는데 말 안 듣..