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시는 조화와 균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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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 12. 27.

제67호, 고삿갓 제99호(2009.11.16)~

세종시는 조화와 균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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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홍인

조화와 균형의 시금석은 바로 행정수도 세종시라고 해도 의심의 여지가 없다. 그러나 시대의 변천에 따라 시대적 요청에 부응하는 대변혁도 언제나 어디서나 항상 그랬듯이 기존의 수구 기득권 세력의 저항이 변화를 차단하고 있다. 수도권 과밀과 지방의 과소는 심화 악화되어 가고있다. 수도권에 공장이 밀집하고 일자리를 따라 사람이 몰려든다. 연쇄적으로 돈이 수도권으로 몰리고 돈을 따라오는 경제체계가 악순환의 틀을 형성하고 있지는 않는지?  여기에서 무질서 부조리 부조화 적조현상이 곪아 터지고 있는 실태가 아닌가 상기해 보아야 한다.

 

과거 30년 전 역대정권에서 부터 수도권 인구분산 정책은 줄기차게 시행해 온바 있지만 백약이 무효였다. 세계에서도 유래가 없는 서울수도 팽창은 다이어트 요법이 시급하다는 것이지만 오랜세월 시행착오를 거쳐 처방과 연구결과로  행정수도라는 세종시를 발상하게 되었던 것이다. 그러나 결국 기득권층의 저항으로 행정복합도시로 축소되었다. 그런데 이것 마저도 저항은 계속 진행중이다.  대한민국의 명운을 결정하는 막중한 시대적 실기를 해서는 아니된다. 중차대한 거국문제이기에 중요한 것은 국민적 화합을 끌어내야 할 것으로 생각되지만 일방적으로 몰아갈려는 분위기가 고조되어 있는 것 같다.

 

국가의 중심축이 서울에서 세종시로 이동하는 것이 바로 조화와 균형의 틀이고 기형적인 체질을 개선하는 것이다. 작은 국가 대한민국의 서울수도는 기형적인 사람의 모습으로 비교를 하자면 머리는 엄청크고 허리 밑으로 하체는 뼈가 드러나 보일정도로 말라비트러진 상태의 형국이다. 이러한 모습으로 지구촌의 무한경쟁대열에서 주도적인 국가로 부상하기에는 비관적일 것이다.

 

서울수도가 지금까지는 무난하게 발전을 거듭해 왔지만 새롭게 비약하기 위해서는 한계발전 포화상태에서 더 이상의 발전과 향상이 없을 것이라고 하는 분기점으로 생각해 볼 수 있다. 세종시는 조화와 균형발전의 시금석이고 새로운 시도를 지향하는 시대적 요구이다. 인구밀집지역 2천5백만의 벽을 방치하면 균형의 활로는 막힐 것이고 불균형의 동맥경화로 결국 순환의 맥이 차단되는 부조화가 파생되는 것은 아닌지 대국민적 중지를 모아야 한다.

 

시대적 요구이자 오랜세월 국가적 숙원이였던 수도서울 인구분산정책이라는 맥락에서 범국가 정책적으로 중심축을 이동하는 세종시가 왜 유령도시가 되겠는가? 이러한 함량미달된 소리를 자주 하면 동네 소들이 웃는다. 정부부처가 이동하면 그림자처럼 따라 움직이는 것은 기업과 사람이다. 따라서 돈이 몰리게 되고 연쇄적인 승화작용으로 승수효과가 창출되는 것이 일반적인 경제의 작동원리이다. 그늘진 곳에 빛을 발산하고자 하면 밝아지는 엄연한 이치가 있지 않은가? 거기다가 태양을 가리고 있는 벽들을 제거하면 신록이 무성해 질 것이다. 문제는 의지이다.

 

여건이 조성되었고 시대적 대세이자 의식적으로 각인되어 있으며 관습적으로도 보편화 되어서 익숙하고 잘 익어있는 미래구상에 따른 범국민적인 경사이기에  유령도시 염려는 소똥에다 버물러서 밑거름으로 숙성시키면 될 것이다. 고정관념의 탈피와 발상의 전환은 소똥에서 향긋하고 아름다운 들국화로 승화될 것이니 조화와 균형의 초석 세종시를 국민적인 여망에 부응해서 국론을 결집 했으면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