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미세기포와 용존산소/연구 및 실증 사례

아너팜 2018. 12. 12. 20:46

[현장] 창현농장 - 바닷물농법, 산소수농법으로 키운 무농약 토마토, 당도가 무려 7브릭스(Brix)!


친환경신문

작성일 : 15-06-03 15:58

출처: <http://www.digitalorganic.net/bbs/board.php?bo_table=welbeing&wr_id=516>

 



 

춘천 창현농장의 김창모 대표는 근처의 토마토 농가들 사이에서 박사로 통한다. 미생물농법, 산소수농법, 바닷물농법을 혼합시켜 재배한 김 대표의 토마토는 7브릭스(Brix)에 이르는 고당도를 자랑한다. 10kg당 2만 5천원의 시세로 가락시장 중앙청과에서 최고급 토마토 대접을 받고 있다. 김 대표의 무농약 고당도 토마토 재배비결을 알아본다.

 

 

만능 스포츠맨의 토마토 농사 도전

 

춘천시 신북읍 천변리, 이곳에 김창모 대표의 창현농장이 있다. 젊은 시절, 김 대표는 잠시 공무원, 보일러 사업 등도 했었다. 그러다가 16년 전부터 이곳에 터를 잡고 농사를 해오고 있다. 강원도농업기술원의 박병석 팀장의 안내로 이 날 농장에서 무농약 토마토 수확에 한 창이던 김 대표를 만났다. 인사를 하니, 명함을 두 개 준다. 김 대표에게는 명함이 두 개가 있다. 하나는 창현 농장의 공식 명함이고, 다른 하나는 지역 인라인스케이트 회장 직함이다. 들어보니, 못하는 운동이 없는 만능 스포츠맨이라고 한다.

 

처음 농사는 애호박부터 시작했다. 2년 정도하다가, 그 후 오이농사를 3년 정도 했다. 그 후로부터 계속 토마토를 재배하셨다. 토마토를 하게 된 계기에는 주변사람들의 권유 때문이었다. 신북읍 근처의 우두뻘 지역 면적이 992(ha, 약 300만평) 정도 되는 데, 그중 농경지가 132(ha, 약 40만평) 정도 된다. 그 곳의 대표적인 재배 농산물로 토마토가 되어가 감에 따라 토마토로 전향했다.

 

2010년 무렵 김 대표는 무농약 토마토로 전격 전환했다. 전환하는 데는 큰 결심이 필요했다. 지금도 이 지역에서 무농약 토마토 재배하는 농가는 2~3 농가밖엔 되지 않는다. 도전하고 싶은 마음이 생겼고 무언가 고부가가치 작물을 만들어 낼 수 있다는 희망이 느껴졌다. 조금씩 무농약 토마토 재배 관련 전문서적을 보고, 자문단의 조언을 받으면서 재배 기술을 연마했다.

 

무농약으로 재배하니, 일반 농약을 사용하지 못하고 친환경 농약 자재만을 사용해야 했다. 애로가 한 둘이 아니었다. 이 때 대전의 조영상 대표가 이끄는 ‘자연을 닮은 사람들’의 친환경 농업자료와 서적에 많은 도움을 받았다. 또 충남대에서 강의도 들으면서 부지런히 친환경 농법을 공부를 했다.

 


 

예방위주의 무농약 토마토 농업 5년째

 

지금은 작물생육을 튼튼히 하는 방법으로 자연농업을 고수하고 있다. 유기농약은 예방위주로 치기 때문에 약이 적게 들뿐더러, 경제적으로도 부담이 적다. 김 대표는 예방 위주의 자연농법을 여러 번 강조했다. 토마토 재배 과정에서 미리 미리 예방 위주로 가니, 경제적으로도 도움이 되고 병에 의한 장애를 받지 않더라는 것이었다.

 

김 대표는 무농약 토마토 재배에서 가장 중요한 예방 활동으로 곰팡이 병을 꼽았다.

 

“제일 중요한 것은 잿빛 곰팡이병하고, 잎 곰팡이병 예방입니다. 잿빛 곰팡이는 토마토 자체에서 곰팡이가 발생해서 상품성을 헤치는 곰팡이이고, 잎 곰팡이는 잎에 곰팡이가 피어, 광합성을 방해해서 토마토가 말라죽는 병이지요. 이 곰팡이들은 실내농장이 저온 다습할 때 돌기 때문에 고온 저습 위주로 농장 환경을 조성해야 합니다. 아침에 안개가 짙게 끼는 날은 아~~주 주의해야 하지요.”

 

고온저습의 농장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김 대표는 많은 투자를 했다.3중 비닐에 온풍기와 축열주머니는 물론이고, 지중냉난방 시스템도 가동하고 있다. 특히 지중냉난방 시스텀에 많은 도움을 주고 있다. 더운 날 지하수를 퍼 올리면 냉방이 이뤄지고, 추운 날엔 보일러 물을 이용해 난방을 가동한다.

 

 

 

10kg 당 2만 5천원의 시세, 7브릭스(Brix) 당도의 창현 토마토 비결은 미생물농법, 산소수농법, 바닷물농법.

 

창현농장의 토마토의 차별점을 물으니, 김 대표는 7브릭스에 이르는 높은 당도를 꼽았다. 창현농장의 토마토는 이 지역의 생산 토마토 중에서 가장 높은 시세를 받고 있다. 가락시장 중앙청과에서 유통되는 토마토 중에서 최고가에 해당하는 10kg당 2만 4~5천원 선에 거래 되고 있다. 비결은 김 대표가 수년에 걸쳐 시행착오 끝에 완성한 미생물농법, 산소수농법, 바닷물농법이다.

 

먼저 김 대표는 과감하게 바닷물농법을 토마토 재배에 적용했다. 계기는 농진청에서 발간한 바닷물농법에 관한 안내서를 읽고서였다. 때마침 강릉에 바닷물농법에 심취해 연구하신 교수님이 계셨고, 그 교수님이 지역 조합장님하고 연결이 되어 김 대표도 만나 조언을 받을 수 있었다. 지역 농협에서 바닷물을 제공해 주었기 때문에 특별한 경제적 부담 없이 쉽게 접근할 수 있었다. 김 대표는 바닷물농법의 이점으로 ‘80여 가지의 미네랄 들이 토마토로 공급되면서 토마토의 생육을 발달 시킨다’는 점을 뽑았다.

 

바닷물농법은 토마토의 당도도 높이지만, 무게도 놓여줍니다. 바닷물은 30-50배율로 물에 희석시켜 일주일에서 열흘 간격으로 엽면시비를 해줍니다. 토마토가 어렸을 때는 희석배율을 50배 정도로 하고, 커서 성인이 돼서는 30배로 희석시켜 엽면시비를 하지요.”

 

바닷물농법을 하고 나니, 토마토의 무게, 당도, 색깔 모두가 향상되었다. 김 대표는 바닷물이 토마토 재배에 여러 이점을 준다고 말하면서 부산의 짭짤이 토마토를 예로 들었다.

 

“부산에서 나는 짭짤이 토마토는 5kg에 5만원을 받습니다. 이 전의 부산 염전 땅에서 나오는 토마토인데, 이 토마토는 당도가 9브릭스(Brix)까지 나오지요. 보통 토마토는 4.5에서 5브릭스(Brix) 정도입니다. 바닷물이 들어 왔다가 바닷물이 빠진 지역의 토질이 이런 고당도 토마토를 가능하게 한다고 봅니다. 이 쪽(춘천)에서는 그렇게까지 바닷물을 부어 만들 수는 없지만(웃음), 바닷물농법을 하는 것 만으로도 1.5도~2도 정도의 당도를 높일 수 있지요. 저희 농장의 토마토는 6.5에서 7브릭스(brix), 정도의 당도가 나옵니다.”

 

 

 

토마토 뿌리생육을 강하게 하는 산소수농법

 

김 대표는 이어서 자신이 경작 방법 중 하나인 산소수농법(옥시덴탈 기법)에 대해 설명했다. 김 대표는 “모든 식물은 뿌리에 살고 뿌리에 죽는다”며, 식물의 생육에서 뿌리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식물의 뿌리를 강하게 키우는 가장 좋은 농법이 산소수 농법이라는 것이다.

 

“식물이 흡수하는 영양성분을 비교할 때, 흙 알갱이 속에 50, 물 25, 공기 25 비율의 영양분이 있을 때, 가장 이상적입니다. 그런데 이 부분을 맞추기가 농부 입장에선 가장 어렵지요.”

 

김 대표는 물에 산소를 50배 희석시켜서 관주를 통해서 토마토 뿌리로 물을 보낸다. 바로 산소수농법, 다른 이름으로 옥시덴탈 농법이다. 옥시덴탈 처리수 기계를 통해, H   O는 날리고 O   만을 공급하는 기계이다. 기계 값은 500만원 정도이다.

 

김 대표는 산소수농법이 효과를 보는 이유에 대해서 “뿌리는 호흡하면서 계속 아세트알데히드를 만들어 냅니다. 그런데 이게 뿌리를 마르게 하지요. 사람으로 말하면 술에 취한 상태와 같습니다. 뿌리가 호흡을 하면서 계속 이를 내뿜으면 뿌리에 장애가 생깁니다. 그런데 여기에 산소를 공급해 주면 산소가 결합하여, 환원물질 식초산으로 환원이 되지요. 환원이 되면서 뿌리가 취한 상태에서 깨는 생태로 변하게 해줍니다.”라고 말하면서, “결과적으로 뿌리에 호흡장애가 생기지 않고 훼손되지 않도록 막아 준는 것이지요. 농사의 가장 핵심 뿌리이고, 또 뿌리에 원활하게 산소를 공급해 주는 것입니다. 현재 이 직역에서도 10여 농가 정도가 산소수농법에 참여하고 있습니다.”라고 강조했다.

 

산소수농법을 진행하면서 김 대표는 끊임 없이 공부했다. 대한민국 토마토 박사들이 썼다는 책 10권을 외우다시피하면서 독파하면서, 또 직접 재배해 보면서 완성시킨 농법이다.

 

 

 

하우스에 놀러오는 손주에게 먼지만 털어내고 먹여 줄 수 있는 토마토를 만들고 싶어...

 

김 대표는 친환경 농업에 도전하는 후배들에게 ‘예방에 주의하면, 의외로 친환경 농법이 어렵지 않다’면서 자신감을 가지고 친환경 농업에 도전하길 당부했다.

 

“(작물에서) 병이 나기 때문에 농약을 치는 거 아닙니까? 미리 겁먹지 말고, (작물이) 병 안 걸리게 하고 약을 안치면 됩니다. 아주 쉽습니다. 전남지역선 이미 무농약으로 다양한 작물을 재배하고 있지 않습니까? 강원도라서 못 할 것이 뭐 있습니까. 강원도는 오히려 청정지역이고 이곳에서도 친환경 관련 많은 자재들이 판매되고 있기 때문에 겁낼 필요가 없습니다. 예전에는 품질이나, 맛에 많이 못 미치는 토마토였지만, 지금은 남들보다 질 좋은 토마토로를 생산해서 최고가를 받고 있습니다.”

 

 

 

지난 달에 김 대표는 농림부의 마이스터 전문반 과정 최종 3차 심사를 진행했다. 2년 동안 마이스터 수업을 받으면서, 마이스터가 되기 위한 최종과정을 거친 것이다. 김 대표는 마이스터가 되어 전국적으로 돌아다니면서 무농약 토마토 재배 노하우를 전수하는 게 꿈이다. 무농약 토마토를 재배하는 김 대표의 목적은 순수하고 도 소박하다.

 

“제 손주가 토마토를 먹으러 하우스로 올 때 손으로 쓴 씻어 줄 수 있는 토마토를 만들고 싶습니다.”

 

취재를 마치고 강원도농업기술원의 박병석 팀장의 안내로 막국수 점심을 먹을 때까지도 김 대표의 미소가 떠나질 않았다. 토마토가 익어가는 춘천의 5월이 더욱 화창한 이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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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너팜 전성재 (010-9747-697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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