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산행기/경상

    jack daniels 2013. 10. 17. 09:07

    해마다 10월 3일이면 찾았던 영남알프스..

    가을바람에 일렁이는 은빛 억새의 물결이 눈에 아른거려..

    올해도 어김없이 영남알프스로 향하는 무박 산행 버스에 몸을 싣는다..

     

     

     

    신불재를 지나 영축산으로 향하다가 발을 멈추고 본..

    파란 하늘 아래 은빛 물결 일렁이는 영남알프스의 억새..

     

    3년전 영남알프스를 찾은 이후로 해마다 10월3일이면 찾았던 영남알프스..

    올해는 조금 편안한 걸음으로 영남알프스의 가을을 만끽하기 위해..

    재약산(수미봉), 천황산(사자봉), 능동산은 포기하고..

    배내봉, 간월산, 신불산, 영축산만 돌기로 한다..

     

     

     

     

     

     

     

    수원에서 12시가 다 되어 출발한 안내산악회 버스는..

    04:20분 표충사에 종주팀을 내려놓고..

    얼음골, 24번 국도 가지산 터널을 지나..

    05:30분 배내고개에 나머지 산행팀을 토해낸다..

     

     

     

     

    어둠을 헤치고.. 배내봉으로의 기나긴 목계단을 오른다..

     

     

     

     

    목계단을 쉼없이 올라 헬기장..

    밝아오는 여명아래 모습을 드러낸 배내봉..

     

     

     

     

    잠깐 숨 돌리고.. 배내봉으로 향한다..

     

     

     

     

    편안한 능선길 따라 배내봉(966m) 도착..

    06:16

     

     

     

     

    모습을 드러낸 건너편 재약산과 천황산..

     

     

     

     

    작년 기억으론 돌무더기 옆에 조그마한 정상 표지목만 세워져 있던 배내봉에..

    큼지막한 정상석이 세워져 있다..

     

     

     

     

    배내봉에서 진행방향으로 보이는 신불산과 간월산..

    정상부가 구름에 휩싸여 있다..

     

     

     

     

    간월산을 향하여~~

     

     

     

     

    억새 사이로..

     

     

     

     

    유난히 많이 피어 있는 구절초 사이로..

    편안하게 걸음을 옮긴다..

     

     

     

     

    언양, 울산 방향으로 이미 떠오른 해..

     

     

     

     

    대지 위로 솟구쳐 오르는 멋진 일출은 보지 못했지만..

    나름 괜찮은 해오름이다..

     

     

     

     

    계속되는 간월산으로의 걸음..

     

     

     

     

    멀리 재약산과 천황산은 여전히 구름에 휩싸여 있다..

    지금 이 시간..재약산과 천황산에 올랐을 종주팀도..

    오늘의 일출이 다소 아쉬웠으리라~~

     

     

     

     

    이른 아침의 빛내림..

     

     

     

     

    보기 드문 멋진 소나무 옆을..

     

     

     

     

    누운 소나무 옆을 지나..

     

     

     

    간월산으로의 오름을 이어간다..

     

     

     

     

     

     

     

    보랏빛 아름다움을 뽐내고 있는 산부추..

     

     

     

     

    간월산으로의 마지막 오름..

     

     

     

     

    구름 걷혀있지 않은.. 뿌연 곰탕하늘 속 간월산(1,069m) 도착..

    07:39

     

     

     

     

    이곳도 큼지막한 멋진 정상석이 자리잡고 있고..

     

     

     

     

    간월산의 시원한 조망을 아쉬워하며..

    새로이 세워진 정상석과 함께 한 뒤..

    간월산을 떠난다..

     

     

     

     

    뒤 돌아 본 간월산 정상부..

     

     

     

     

    간월재로~~

     

     

     

     

     

     

     

     

     

     

    구름 사이로 간월재가 보이기 시작하고..

     

     

     

     

    간월재의 억새군락을 만난다..

     

     

     

     

    간월재의 억새는 작년에도 시원찮았는데..

    시기가 문제인지.. 날씨가 문제인지..

    올해는 작년보다도 못한 것 같다..

     

     

     

     

    발 아래로 까마득한 산 아래를 바라보는 함께 한 동료..

    신불산은 여전히 구름에 휩싸여 있다..

     

     

     

     

    간월산의 목재화석..

     

     

     

     

    중생대 화석으로 추정된다는데..

    나무의 나이테가 여전히 선명하다..

     

     

     

     

    가까워진 간월재..

     

     

     

     

    고도를 낮추니.. 억새가 한결 풍성하다..

     

     

     

     

     

     

     

     

     

     

    간월재로 내려와 뒤 돌아 본 간월산 방향..

     

     

     

     

    간월재

    08:13

     

    해마다 억새 절정일때 간월재에서 열리는 울주 오디세이..

    시간이 일러 본 공연은 보지 못했지만..

    아침먹고 신불산으로 걸음을 옮기며..

    국악인 김영임씨의 리허설을 운좋게 볼 수 있었다..

     

     

     

     

    간월재 데크에서 함께 한 일행들과 아침먹고..

    ~08:50

     

    아직 문열지 않은 간월재 휴게소.. 그 뒤로 간월산..

     

     

     

     

    물맛 일품인 간월재 샘물에서..

    비워진 수통을 채우고..

     

     

     

     

    샘터 앞에 흔들거리는 억새 너머로..

    등억온천지구로 내리꽂는 간월공룡릉..

     

     

     

     

    간월재에서 먹고 비우고 한참을 머물다가..

     

     

     

     

     

     

     

    공연 준비로 부산한 간월재를 떠난다..

     

     

     

     

    간월재 억새 사이를 가로 질러..

     여전히 구름에 휩싸인 신불산으로 향한다..

     

     

     

     

    신불산으로 향하며 오른쪽으로 보이는 재약산과 천황산..

    재약산은 이제야 구름에서 벗어났고..

    천황산은 여전히 구름 아래에 있다..

     

     

     

    #2에 계속..