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산행기/경상

    jack daniels 2013. 10. 18. 19:05

    영남알프스 半종주 #2..

     

     

     

    신불산으로 향하며 뒤 돌아 본 간월재.. 간월산..

     

     

     

     

    다시 찾아 올 이맘때 변함없이 나를 기다리고 있을 풍경을..

     

     

     

     

    자꾸만 뒤를 돌아보게 된다..

     

     

     

     

     

     

    신불산 오르는 계단도 새로이 만들어진 것 같고..

     

     

     

     

    그 계단의 끝 전망데크가 만들어 졌는데..

     

     

     

     

    뿌연 곰탕하늘에 휩싸인 간월재 방향이다.. ㅠㅠ..

     

     

     

     

    조망이 안좋으면 어쩌랴~~

     

    잠깐 호흡을 고른 뒤..

     

     

     

     

    희뿌연 안개구름를 헤치며 신불산으로 향한다..

     

     

     

     

     

     

     

    유난히 눈에 많이 띄였던 등로 옆 산부추..

    예전에 몰랐던 그 아름다움에 빠졌다..

     

     

     

     

    시루 뒤 엎혀 놓은 모양의 신불산 한쪽 끝..

    이른바 서봉에도 못보던 데크가 생겼고..

     

     

     

     

    수평에 가까운 능선을 따라 신불산의 다른 한쪽으로 향한다..

    산객의 아쉬움을 비웃는 듯.. 여전히 구름은 신불산 정상부에 머물러 있다..

     

     

     

     

    신불산(1,159.2m) 도착..

    10:03

     

     

     

     

    배내골, 재약산 방향의 전망 데크..

    비박꾼에게 천국이나 다름없는 영남알프스다..

     

     

     

     

    계절은 절정의 가을이나..

    단팥 아이스바가 시원하고 맛있게 느껴지는 신불산 정상이다..

     

     

     

     
    우린 한 형제라는 듯..

    닮은꼴의 배내봉, 간월산, 신불산 정상석..

     

     

     

     

    순서 기다렸다가..

    사진 남기고..

     

     

     

     

    10시가 조금 넘은 시간인데도..

    산객들로 붐비는 신불산을 떠난다..

     

     

     

     

     

     

     

    뒤 돌아 본 신불산 정상부..

     

     

     

     

    신불산을 떠나 영축산으로 향한다..

    여전히 구름은 걷히지 않고..

     

     

     

     

    어디서 많이 본 풍경??

    아~~ 그래~~ 덕유평전..

     

     

     

     

    뒤 돌아 본 덕유산 중봉??

     

    구름에 휩싸인 지나 온 신불산과..

     

     

     

     

    신불재 영축산방향의 풍경이..

    덕유산 중봉과 백암봉 사이의 너른 덕유평전의 모습과 흡사하다..

     

     

     

     

    신불재가 가까이에 다가오며..

     

     

     

    거짓말처럼 구름이 걷히면서..

    멋진 모양새의 영축산이 보이기 시작한다..

     

     

     

    영축산과 죽바우등을 당겨서..

     

     

     

    신불재..10:30

     

     

     

    신불평원 사이 데크길을 따라 영축산으로~~

     

     

     

    은빛 억새 물결~~

     

     

     

    방향을 바꾸면 금빛으로..

     

     

     

    지나 온 신불재.. 신불산은 여전히 구름 속..

     

     

     

    하늘이 열리며 억새는 더욱 풍성하게 보이고..

    그 억새 사이에서 가을 남자가 되어 본다..ㅎㅎ..

     

     

     

     

    눈이 심심치 않고.. 발이 힘들지 않은..

    영축산으로의 걸음..

     

     

     

    오전 내내 기다렸던 따사로운 햇살에 억새가 반짝인다..

     

     

     

     

     

     

    2013년 10월 3일.. 신불평원의 억새..

     

     

     

    영축산이 또렷이 보이기 시작하고..

     

     

     

    너른 억새밭 사이로 영축산으로의 발걸음을 옮긴다..

     

     

     

    전혀 힘들지 않은 발걸음..

     

     

     

     

    재약산부터 돌았으면.. 지금 쯤 기진맥진..

     

     

     

    광활한 영남알프스를 반만 돌며..

    아름다운 영남알프스의 가을을 편하게.. 흠뻑..

    만끽하게 된 것에 정말 만족한다..

     

     

     

    왼쪽 영축산.. 오른쪽 죽바우등 함박등..

     

     

     

    신불평원은 규모면에서 재약산 사자평에 못미치지만..

    그 아름다움은 나으면 낫지 덜하지는 않다..

     

     

     

     

     

     

     

     

     

     

    신불평원 넘어 멀리 재약산과 천황산도..

    이제서야 완전히 구름을 벗었다..

     

     

     

    금빛 억새 사이로 당겨 본 재약산 천황산..

     

     

     

    햇빛 받아 반짝이는 억새사이로~~

     

     

     

    뒤 돌아 본 신불산의 너른 마루금..

     

     

     

    가을을 헤집고 다니는 날.. 내가 보기위해..

    동료에게 카메라를 잠시 맡겨본다..

     

     

     

     

    ㅎㅎ..

     

     

     

     

    ㅋㅋㅋ...

     

     

     

    silver..

     

     

     

     

    gold..

     

     

     

    전부 나의 것~~

     

    부자되었다..ㅎㅎ..

     

     

     

    신불평원 방화선을 만나며..

    뒤 돌아 본 지나온 길.. 멀리 신불산..

     

     

     

     

    너른 방화선을 따라 영축산으로~~

     

     

     

    용담..

     

     

     

    영축산(1,081m) 도착..12:00

     

    양산과 울주군 경계를 이룬 영축산은 기암절벽을 병풍처럼 펼치며 불보사찰 통도사를 감싸고 있는 명산이다..

    영취산, 취서산, 또는 축서산등의 이름으로 불려오다 영축산으로 이름을 통일했다..

     

     

     

    함께 한 동료들과 영축산 인증샷..

     

     

     

    영축산 정상에서 바라 본..

    멀리 운문 가지산.. 너른 마루금의 신불산..

     

     

     

    재약산 천황산 운문산 가지산 그리고 신불서봉..

     

     

     

    가야할 방향을 가늠해 보는 동료..

     

    가운데 꼭지.. 죽바우등..

    죽바우등 오른쪽으로 체이등..함박등..

    함박등을 넘어 함박재에서 백운암을 거쳐 통도사로 하산한다..

     

     

     

    영축산과의 두번째 만남을 가진 뒤..

     

     

     

    함박등으로의 발길을 옮긴다..

     

     

     

    함박등으로 가던 중..

    비로암을 거쳐 통도사로 내려가는 천정삼거리..

     

    2년 전 이길로 하산하다..

    끝없는 너덜에 거의 죽기 직전까지 갔다는..ㅠㅠ..

     

     

     

     

    천정삼거리를 지나.. 뒤 돌아 본 영축산..

     

     

     

    영축산의 동쪽사면은 완만한 경사의 서쪽사면과 달리 깍아 지른 듯한 급경사..

     

    멀리 울주군 삼남면 일대..

     

     

     

    영축산이 감싸고 있는 명찰.. 통도사도 최대한 당겨본다..

     

     

     

    함박등에 오르기 전 영남알프스를 한눈에 담아본다..

     

    재약산 천황산.. 멀리 운문산 가지산..

     

     

     

     

    멀리 운문 가지산.. 간월산도 모습을 드러낸 듯 하고..

    신불산의 너른 마루금..

     

     

     

    신불 서봉.. 신불산.. 그리고 오른쪽 끝 영축산..

     

     

     

    파란하늘 아래 멋진 자태를 드러낸..

    신불산.. 신불평원.. 영축산이다..

     

     

     

    함박등으로의 오름..

    우회길도 나있지만.. 남는게 시간.. 올라선다..

     

     

     

    함박등(1,052m) 12:55

     

    식사하고 있는 산님 너머로.. 젖꼭지.. 죽바우등..

     

     

     

    오늘 산행 계획에는 포함되지 않은 죽바우등..

    그 모습 기억하고 함박등을 내려온다..

     

     

     

     

    함박등의 멋진 뒷모습.. 그리고 멀리 영축산..

     

     

     

    가을의 화려함으로 물들기 시작하는 영축산을 마지막으로 눈에 넣고..

     

     

     

    힘박재에서.. 13:00..

     

     

     

    가파른 등로를 내려가..

     

     

     

    백운암을 거쳐..

     

     

     

    포장도로로 연결되어 있는 비로암 삼거리에 다다른다..

    14:20

     

    예서 통도사까진 너무 멀고.. 산길도 아닌 도로이기에..

    택시를 불러( 055-383-8282 통도사까지 만원이하 )..

     

     

     

    통도사 주차장에서 산행 마무리 한다.. 14:37..

     

    아파트 왼쪽 옆으로 보이는 멋진 영축산의 모습..

    예서보니 1,000m가 넘는 고봉임이 다시 한 번 확인된다..

    .

    .

    .

    해마다 가을만 되면..

    눈앞에 아른거리는 억새와..

    가슴이 탁틔이는 광활한 산중 평원에 매료되어..

    올해로 세번째 맞는 영남알프스 종주..

     

    한정된 시간과 체력때문에..

    영남알프스의 한쪽을 보진 못했지만..

    대신 편안함과 여유로움속..

    영남알프스의 진면목을 감상한..

    배내봉 간월산 신불산.. 영남알프스 半종주였다..

     

    그리고..

    2014년의 10월3일이 기다려진다..

     

     

     

     

     

    산행코스 : 배내고개 - 배내봉 - 간월산 - 간월재 - 신불산 - 신불재 - 영축산 - 함박등 - 함박재 - 백운암 - 비로암삼거리 - 택시이용 - 통도사 주차장

                   17.8km.. 9시간7분 소요..

     

     

    영남알프스 간원산에서 영축산까지 이어지는 멋진길은 정말 부러운 걸음입니다.
    멋드러진 산능선의 시원스러움과 억세길은 금빛과 은빛으로 시시각각 변화는 풍경으로
    눈이 부실것 같습니다.
    멋진 산행길 되셨겠네요.
    매년 10월 3일 개천절이면 억새 일렁이는 영남알프스를 찾는게 연중행사가 되어 버렸습니다..
    빨갛게 물드는 단풍도 이쁘지만.. 너른 평원위에 하늘거리는 억새가 제 눈에 더 밟히더라구요~~
    아마 내년 10월 3일에도 그곳에 발길을 할 것 같습니다.. ㅎㅎ..
    빠른 속도로 가을이 가려 합니다.. 건강 유의하시어 늘 행복한 걸음 이어 가십시요~~
    잭님의 눈에 비친 영알.. 또 다른 경치입니다.
    산행내내 얼마나 행복해 하셨을지..
    조금은 상상이 됩니다.
    이렇게 멀리서 오셨는데. 저에게 기별이라도 하시지않고서요.
    발길 닫는곳마다 항상 즐거움이 가득하길..
    그렇잖아도 팬텀님 생각을 많이 했습니다..
    혹시나 같은 곳에 계시지 않을까.. 노오란 피츠로이를 찾아보기도 했답니다..ㅎㅎ..
    안내산악회를 따라 진행한 발길이라.. 시간적여유가 그리 많지않아.. 그냥 바쁘게만 다녔습니다..
    팬텀님의 구역.. 허락없이 다녀와서 죄송합니다..ㅎ
    언제나 멋진 풍광을 선사해주는 영남알프스의 광활한 산세.. 그곳이 여전히 눈에 아른거립니다..
    날씨가 꽤 쌀쌀해 졌지요~~ 산중야영에 준비 철저히 하셔야겠습니다.. 건강하세요~~
    하얀억새가 하늘거리는 영알의 풍경이 눈에 선합니다..
    전국의 산행인들이 영알을 찾아 나서던데 가을을 즐기기에 좋은 산입니다..
    덕분에 걸음한 길 따라 멋진 영알의 풍경 즐감하고 갑니다..
    멋진 산행 이어가시기 바랍니다..
    워낙 광활하니.. 산객들이 많아도 그리 붐비는 것을 느끼지 못했습니다..
    가을을 즐기려면 물론 설악이 최고겠지만.. 방송에서 나오는 붐비는 설악을 보고 있자니.. 찾아 볼 엄두가 나지 않더군요~~
    대청봉에 운집한 산객들을 보자니.. 정말 혀를 내두를 지경이었습니다..
    3년 전 처음 만나고 해마다 찾았던 영남알프스.. 내년 이맘때 저는 또 그곳에 있을 것 같습니다..
    일교차가 심한 요즈음입니다.. 건강 유의하시어 즐거운 산행 이어가십시요~~
    축하합니다 3년 연속의 영알의 만남을 .
    안개로 가시거리 좁더니만 신불평원 지나면서 열리는 하늘
    하얀 억새꽃에 온 몸 다 주고도 아깝지않았을 잭님 미소가 절로 떠오릅니다
    영축산에서 바라보는 풍광 ... 전 하나도 보지못하고 직선길로 하산 했는데 ...
    함박등에서 보여지는 영알의 너른 가슴이 참 따뜻하게 보여지니
    보지못한 자의 부러움에서 오는 느낌인가요

    고산지대 너른 억새평야 하이디가 된 잭님의 모습 참 좋습니다
    나도 내년을 다시 기다려 보렵니다
    영축산에서 통도사로 하산하려면 소야님 가신길이 가장 낫지요~~
    전 안내산악회에서 나눠 준 코스대로 진행했는데.. 하신길이 좀 가파랐지만.. 영남알프스를 좀 더 즐길 수 있어 좋았습니다..
    간월산 신불산 위의 구름이 걷히지 않아 걱정했는데.. 신불재에 이르면서 시야가 트여 다행이었습니다..
    구름 걷힌 파란 하늘아래 광활한 평원의 하늘거리는 억새는 정말 언제 봐도 아름다웠습니다..
    내년엔 함~ 시간 맞춰서 같은 발걸음 해봄이 어떨지?? ㅎㅎ.. 내년의 영남알프스가 벌써 기대됩니다..
    늘 즐겁고 행복한 걸음 이어가세요~~
    금빛, 은빛 억새를 마음에 담았으니 세상 그 누구도 부럽지 않겠어요.
    이맘때 해야될 종주중 하나가 영알종주인가 봅니다.
    좋은 사람들과의 멋진 종주 잘 보고 갑니다.
    더 넓은 억새 평원들을 보고 있자니 제 마음도 평온해지는 느낍입니다.
    잭님도 평온하고 잔잔하게 세파를 이겨내시는 힘을 얻으셨겠죠.
    답글이 늦어도 많이 늦었네요~~ 죄송합니다.. 잘 지내시죠??
    매년 10월 3일 이면 찾는 영남알프스를 올해도 찾았습니다..
    가을만 되면 하늘거리는 억새가 눈에 밟혀서 발길 안할수가 없었습니다.. 덕분에 몇년째 연례행사가 되었네요~~
    바람에 잔잔하게 흔들리는 억새를 보며 평온하고 잔잔하게 살아가겠습니다.. 부러지지 않고요~~ㅎㅎ..
    행복한 하루하루 보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