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릉도원이 따로없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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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2022. 4. 20.

 

자연을 벗 삼아 살아가는 시골생활을 하고 있는데

여행이나 출사를 나가서 새롭고 아름다운 자연을 만나면

감탄사를 연발하게 됩니다.

어제는 가평의 아침고요 수목원에 다녀왔습니다.

아침고요 수목원에 다녀온 지 한 달 정도 되었는데

그 사이에 꽃들이 만발하고 훨씬 생동감이 넘쳤습니다.

 

아침고요 수목원은 지대가 좀 높은 곳에 위치해 있어서

아직도 벚꽃이 남아 있었습니다.

 

수목원에 서화연 이라는 연못이 있는데

그곳에 펼쳐진 장관을 보니

제 감성이 팔랑팔랑 춤을 추는 듯했습니다.

 

서화연은 인공적으로 꾸며놓은 연못이지만

그래도 벚꽃이 만발하여 장관을 이루니

찬미가를 부를 수밖에 없더군요.

 

벚꽃은 메마른 가슴도 말랑말랑하게 움직여 주는

효과가 있는 것 같습니다.

연못에 흐드러지게 피어난 벚꽃과 꽃잎이 떨어져

물 위에 펼쳐지니 다시 한번 연못 속에 꽃이 피어난 듯했습니다.

그리고 이 풍경이 바로 무릉도원이 아닐까 생각해 보았습니다.

 

 

 

 

 

 

 

 

 

 

 

 

 

 

 

 

 

 

 

 

 

 

 

 

 

 

 

 

 

 

 

 

그동안 갯벌 장노출 위주로 출사를 다니다가

이 아름다운 계절에 꽃들과 만나러 다니니

어화둥둥 좋구나~~~ 이더군요.ㅎㅎ

 

바쁜 텃밭농사가 시작 되었지만

일주일에 한 번 콧바람 쏘이고 나면

삶에 충전이 가득 채워지는 것 같아서

활기가 넘친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