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릉도원이 따로없네
댓글 48
사진
2022. 4. 20.
자연을 벗 삼아 살아가는 시골생활을 하고 있는데
여행이나 출사를 나가서 새롭고 아름다운 자연을 만나면
감탄사를 연발하게 됩니다.
어제는 가평의 아침고요 수목원에 다녀왔습니다.
아침고요 수목원에 다녀온 지 한 달 정도 되었는데
그 사이에 꽃들이 만발하고 훨씬 생동감이 넘쳤습니다.
아침고요 수목원은 지대가 좀 높은 곳에 위치해 있어서
아직도 벚꽃이 남아 있었습니다.
수목원에 서화연 이라는 연못이 있는데
그곳에 펼쳐진 장관을 보니
제 감성이 팔랑팔랑 춤을 추는 듯했습니다.
서화연은 인공적으로 꾸며놓은 연못이지만
그래도 벚꽃이 만발하여 장관을 이루니
찬미가를 부를 수밖에 없더군요.
벚꽃은 메마른 가슴도 말랑말랑하게 움직여 주는
효과가 있는 것 같습니다.
연못에 흐드러지게 피어난 벚꽃과 꽃잎이 떨어져
물 위에 펼쳐지니 다시 한번 연못 속에 꽃이 피어난 듯했습니다.
그리고 이 풍경이 바로 무릉도원이 아닐까 생각해 보았습니다.
그동안 갯벌 장노출 위주로 출사를 다니다가
이 아름다운 계절에 꽃들과 만나러 다니니
어화둥둥 좋구나~~~ 이더군요.ㅎㅎ
바쁜 텃밭농사가 시작 되었지만
일주일에 한 번 콧바람 쏘이고 나면
삶에 충전이 가득 채워지는 것 같아서
활기가 넘친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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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정말 정말 감탄사만 나옵니다.
답글
아침고요수목원이 처음 알려질때
책으로 소개되었었는데
책으로 만난 풍경과 꽃들이 아름다워 어찌할 바를 몰랐었지요
많이 발전하면서 최고의 풍경을 품고 있군요!
화사랑님 덕분에 봄을 제대로 느끼니 얼마나 감사한지요~~ -
초창기때 다녀온 분들의
답글
입소문 듣고는 멋지겠다고
추측만했는데 이름 그대로
아고수원답네요. 선계풍경!!
사진빨 솜씨도 한몫 했겠쥬? ㅎ~ -
-
햐~~~~
답글
정말 무릉도원이 따로 없습니다.
천상계에 사람들이 다니는 것 같아요.
구름과 꽃들과 연두빛 잎은 내는 나무들과
연못에 떨어져 흐르는 벚꽃잎들,
환상입니다 ^^ -
아침고요수목원 ~~~~
답글
참 잘 가꾸어진 수목원이라 생각 합니다.
좋은 시기에 가시어 아름다운 무릉도원을 촬영 하셨네요~~~
참 아름답습니다. -
정말 탄성이 절로 나는 풍경이네요.
답글
저도 몇 번 다녀온 곳이긴 하지만 이렇게 꽃이 멋진 날이 아니었어요.
피어 있는 꽃들과 호수와 초목의 색들이 이리 잘 어울릴 수가 있나 싶네요.
화사랑님의 사진 실력도 한 몫 했겠지만 환상적입니다~~ -
아름답게 담으신 서화연의 풍경에
답글
감상하는 이 마음이 팔~랑 팔~~랑 해지는가 싶더니
어느새
두근 반 세근 반 쿵~~~ 쿵~~~쿵~~~~ 뛰어 오르기까지 합니다.8
그런한 즉
마음 같아서는 지금 이라도 당장
가평 아침고요수목원으로 달려가고픈 마음
굴뚝이오나
부득히 가보지는 못할 상황이로군요..... 흑흑흑
화사랑님의 고운 작품 감상하며
대리만족의 시간 충족하면서
오늘도 즐거운 하루 되시길 바랍니다 화사랑님 ~~ ^^ -
정말 아름답네요.
답글
이곳에 가본지도 꽤 됐는데 시절에 따라 다양한 감성을 안겨주는 듯 합니다.
덕분에 아름다운 풍경들 즐감했습니다~ -
아침고요 수목원은 정말 아름다운 곳이지요
답글
수도권에서도 비교적 접근이 용이해서 가 본 적이 있네요
갈 때마다 사람의 힘이 대단하구나 그리 느꼈습니다
처음 시작이 대학 교수님과 학생들이었다지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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숨 소리 조차 고요해지는 느낌 입니다
답글
이 봄엔
발길 닿는 곳 모두 사진 속에 담기는 모든 것들이
무릉도원이 됩니다 ^^ -
참으로 아름다운 정원이네요
답글
무릉도원이 따로 없다는 말 공감합니다
콧바람 쐬야 본업도 잘 할수 있는거 아니겠습니까. ㅋ
설렁설렁..... 어화둥둥 ....... 그러면 좋지요.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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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두빛이 참으로 예쁘고 마치 동화속의 그림같습니다
답글
무릉도원 맞네요 맞아
어쩜 봄이 저렇게나 이쁘게 내려 앉았는지요
저곳에 잠시 앉아있다가 오면
몸이 연두빛으로 물이 들어 올것 만 같아요
-
작은 연못에 벚꽃이 꽃비가 되어
답글
내려 앉아 아주 환상적인걸요.
아침고요 수목원 참 아름답지요.
저곳에 두번 갔다 왔는데
5월달에 교회에서 어르신들 모시고
가서 벚꽃이 다 지고 난 후라 저런
모습은 만나지 못하였지만 괜찮은 곳이더라구요. -
저도 화사랑님 처럼 갯벌만 보다가 꽃을 보니 맘이 말랑 말랑해 지네요.
답글
너무나 아름 다워요.
한참을 드려다 봅니다.
맞는 말씀입니다.
호수 물 위에서 다시 또 한번 피었습니다. -
사계절 모두 아름다운 아침고요 수목원
답글
그 중 봄날이 제일 인 것같아요
작은 교회 튜울립길 영상홍 각종 야생화
함박꽃...너무 많아서...
그중 서화연의 벚꽃은 의뜸이지요
저도 세번 정도 담았던 기억이 나네요
하늘빛도 살짝 열어주었네요
화사랑님 서화연 작품 좋습니다
연못에 꽃피까지..ㅋ
가을도 아름답던데..
화사랑님 작품으로 보고싶네요..ㅋ -
화사랑님 사진들을 보니 정말
답글
무릉도원이 맞네요.
구름다리 돌다리..너무 정겹고
누각이라고 하나요?
그곳에서 옛선비가 앉아 피리를
부는 모습을 상상해봤어요.
화사랑님 사진 솜씨야 뭐 익히 알고
있는것...
너무 멋진곳에 다녀오셨어요.
저는 가만히 컴터 앞에 앉아
공짜로 감상했구요.
화사랑님 고마워요. -
아침고요수목원
답글
여름에 갔었는때도 좋았었는데
봄이 더 아름답군요
여기가 무릉도원 맞는것 같습니다.ㅎ
장노출은 깊은 맛이 있지만
풍경은 눈이 즐겁고 가슴속이 깨끗해지는 느낌 같습니다
열심히 출사 다니시는 모습이 멋집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