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내가 가본 식당들[맛 과는 상관 無]

혀기곰 2008. 10. 31. 12:40

어제 퇴근후 한잔 하자는 의견이 오간후 뭘먹지? 에서 잠시 막히다가,

친구넘이 해도에 음식 잘하는 식당이 있다케가 그리 가기로했습니다.

 

우리는 조금 늦을것 같아서 

먼저 도착한 후배에게 돼지수육을 시켜놓으라고 했더니...

보쌈을 시켜서 아지매가 "우리집엔 보쌈 없니더" 그래가꼬 그냥 밑반찬으로 술 마셨습니다.

 

먹지는 않았지만 이집 수육은 삶아서 썰어와서 다시 구워서 준다고 하더군요...갱장히 맛있다던데...아쉽습니다

 

밑반찬이 이정도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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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조오기 재털이는 묵는게 아닙니다.....^^

 

맛은 상당히 토속적 입디다..촌넘인 저에겐 정말 맛있었습니다.

 

자~~~~~~ 디테일 하게 접근 해봅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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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박 새우젖 볶음..요게 제일 맛이 부족했습니다...식용유 냄새가 약간 나서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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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말 맛있었던 방풍나물과 표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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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김치..흔들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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콩잎장아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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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란젖 무우무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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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이소바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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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무물김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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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무김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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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지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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케일과 배추물김치 쌈꺼리.....역쉬 재털이가 걸리는군요..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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멸치젖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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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위잎과 밑에 숨어서 안보이는 콩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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꽁치 무우조림..무우가 예술이었다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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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된장...집된장으로 끓였였는지 콩타부리 하면서 맛있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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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지나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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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자미조림

뱅어인지 멸치인지 하나더 있었는데 사진이 없군요

 

 

메뉴판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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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욱 감동적 이었던것은 계산하고 나온후 뭘 놓고가서 다시 �으러 갔더니...

먹다남은 음식을 몽창 모아서 버리더군요,

 

당연한 일이지만 요즘 반찬 가지수 많이 나오는집중엔 가끔 리필 하는집이 있거든요....

 

 

 

숙이네 간판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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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메라 다시 바꿔서 처음으로 찍었더니 적응이 안돼어서 사진이 흔들리고 그렇군요^^

 

 

 

추가

아래 사진은 나중에 다시가서 도루묵찌개 먹었을때 사진입니다....참고 하시라고 여기 올립니다

 

밑반찬중 일부...밥먹을때와 술마실땐 가지수가 조금 달라지는군요...혹시라도 드시고 싶은것은 이야기하면 같다줍디다.

 

 

 

 

 

 

 

 

 

도루묵찌개 국수사리 얹어줍디다...새롭군요

 

 

 

 

 

 히히히 사진 올리고보니 다른 사진들도 있군요....전 이집과는 아무런 상관이 없습니다.

 이집 꽁치조림은 언제먹어도 예술입니다...간혹 술안주 에선 안나올수 있으니 달라고 하면 줍니다.

 

 

 

이것이    수육인데 삼만원인가......양에 비하여 많이 비쌉니다...근데 맛은 예술입니다.

 

나중에 일행중 한분이 이맛을 못잊어서 다시 �았더니 이때와는 다르게 조금 못했다는 후문이...

 

 

 

 

 

묵은지 볶음인지 찜인지 가물한데 이것또한 음식을 예술로 승화 시켰습디다.

 

 

두루치기 추가.....이건 뭐 그리 우와 할정도는 아니더군요...당도도 높고...하긴 요즘사람들이 단걸 좋아하니....

 

위치:해도2동 동아타운 사거리 동아타운 맞은편

맞아 저기였어,,,,동아타운 ^^ 좋은정보다
^^
어제 이사진 보구즐겨찿기 해놓고선 오늘 동아타운4거리 가는길이 있었는데, 생각못하고 지나쳤다가 밤에와서 즐겨찿기 보니깐생각나서 담에 꼭!!~~~ 가봐야지
글구.... 청국장 포항에서 젤 루 맛잇게하는곳 아는데... 그긴 바로 육거리 로타리은행뒤편으로 할머니4분이 하시는 밥집이 끝내주던데... 원래 청국장 좋아 하지 않았지만,
그집에서 포항 육거리에서 근무할때 점심때 먹었는데,,, 기가 막힙니다.... 찿아 가보세용^^ 이거 뭐 길못찿을지 모르것넹
정보 감사합니다......혹시 식당이름 기억하세요??

그 부근엔 밥집이 몇군데 있어서.....
혀기곰님은 저 식당 자주가시는가봐요?? 근처사세여?

개인적으로 궁굼해서 그런데.. 누구세요?

쪽지보시면 전화한통주시면 감솨하겠습니디... ㅋ 010 3191 9655
음... 제 블로그에 오셔서 저보고 "누구세요?" 라고 말씀하시니...뭐라고 말을 해야할지 살짝 당황스럽네요^^

전 숙이식당 근처에는 살지않습니다....
숙이식당에서 북구로 3km쯤 떨어진데 살고있습니다....거리가 멀다보니 자주 가지는 못하고...지나가다 가끔식 들립니다.

전화번호는 따로 적어두었으니 지우셔도 됩니다....오히려 제가 아는분인지 더 궁금하네요.
전화를 바로 드릴려고 해도.... 뭐라고 말을 해야할지몰라서 고민좀 해보겠습니다 ^^
숙이네 식당 요즘 검색해 보니 정식이8,000으로 올랐더군요..5년사이에 5,000⇒8,000..정상적인 물가 상승률일까요??!!
30년째 밥집 가격이 동일한 일본에 살고 있다보니..참..살벌한 생각이 드네요..그만큼 사람들 임금도 많이 오르고 있다는 뜻이겠죠?
이집 처음엔 반찬도 참 잘 나오고... 가격도 적당 했습니다.

그러나,
유명새를 타고부터는(제가 죽일넘 입니다) 사람이 변하더군요.

사람이 거만해지고,
둘이가면 밥 안판다 그러고...
반찬도 단골한테는 조금 더 나오고-아니군요 단골이어서 반찬이 허전한걸 알고 반찬이 왜 이러냐 라고 하면 반찬 몇가지 더 주더군요- 일반손님 한텐 반찬 저거 반도 안나온다고 합디다.

심지어,
제 큰딸이 손님 모시고 3명 갔더니...
바쁘다고 4명 이상 한테만 밥 판다고 했다더군요.

참고로 이집 옆에 있는집은 사진의 반찬 보다 더 잘나오고 7,000원 입니다. 무지 친절 하고요.



장사 장되어서 초심을 잃은 대표적인 식당 입니다.
몇달전 구글로 라면 관련 검색하다가 정말 우연히 알게된 블로그였는데..
입맛이나 안주스타일, 취향같은게 저랑 소름돋도록 일치해서 재미있게 보다가 이미 고인이 되셨다는걸 알게됐어요.

돌아가시기 한참전 이 블로그를 알았다면 실제로 많이 뵙지 않았을까싶고..

저도 한때 매일매일 술을마셨고 현재는 어찌어찌 하다보니 술을 안마시고 살고있는데(오래되진 않았지만) 계속 마셨다면 비슷한 삶을 살아가지 않았을까 싶네요..

감사하다고 하기엔 이상한것같고
여러가지 복잡한 감정들이 뒤섞여서
몇달전부터 카테고리별로 글 처음부터 하나하나 추모하는 마음으로 읽고있습니다.
혀기곰님의 시간을 거꾸로 여행하는 느낌으로..
결론을 알고있어 마음은 아프지만요..

글을 보면서 당신을 기억하겠습니다.

어차피 이 페이지는 아무도 안볼것같아서 그냥 글 남겨봤습니다. 이런거 처음 남겨보네요...

부디 영면하시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