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내가 가본 식당들[맛 과는 상관 無]

혀기곰 2009. 9. 11. 17:32

일주일만에 나들이 갔다왔습니다....

이번주 지독한 몸살로 사흘간 꼼짝못하고 끙끙 앓은후라....바깥 나들이가 참 좋더구만요..

 

오전에 막내딸년이 애비 아픈후에 보신(?)시켜준다꼬 델러 왔디더...

보신은 집구석에 과수댁 하나 보쌈해서 델따놓으면 그게 보신이고 효도인데....애들은 뭘 몰라 ㅎㅎ

 

아무튼,

어디론가 끌고 가디만..이런데다 떨구어 놓더라..."아부지 이집 짬뽕 안묵아봤지요" 그러면서....망할뇬 짬뽕이 보신음식인가???..ㅎㅎ

 

 

 

제일 비싼 짬뽕은 일만팔천원짜리.....허거덕!

올타구나....이 가격의 짬뽕이라면 보신음식 맞구나 라고 생각하는순간.....삼선짬뽕 하나 굴짬뽕 하나 시켜뿌리네......에라이...xxxxxxxx ㅎㅎㅎㅎ

 

 

 

그저 그런 자스민 차 나오고.....

 

 

 

짬뽕 나왔습니다....해산물과 건더기가 푸짐하더군요.....

해산물 : 불린해삼/게/조갯살/갑오징어/쭈꾸미 인지 꼴뚜기인지/해파리/오징어내장/수제어묵/홍합/새우/굴(요건 1개 있디더 ㅎㅎ)

야채 : 청경채/양파/표고버섯/느타리인지 새송이인지/목이버섯/부추 등등

 

맛은,

막내딸래미가 사주는데 와 안맛있겠는교......너무 맛있게 잘먹었습니다.....

 

딸래미가 사주는것이 아니고...내돈주고 먹으라면 그닥 추천하고 싶지는 않습니다.

 

 

 

 

 

 

 

 

게는 녹말가루 묻혀서 튀긴후에 넣었더군요

 

 

 

조갯살과 새우

 

 

 

이건 막내가 시킨 굴짬뽕....푸짐한 야채와 굴의 조합...

약간 매콤한 맛이 나길래...청량초 넣었나 했는데...나중에보니 월남고추 몇쪼가리 나오더군요 ㅎㅎ

 

맛은 나가사끼 짬뽕과 비스므리...

 

 

 

 

후식들

이건 경주 백미향에서도 나오더니만....아마 중식재료상에 냉동식품으로 나오나 봅니다...

 

 

 

 

람부탄(확실치 않음) 같은거에 파인애플 쪼가리 넣었더군요...

 

 

 

 

 

여기서 끝내면 식티들이 아니지요....공대 무슨 건물 중식당 "피닉스" 갔습니다.....황제 짜장면 먹으러요..한그릇 만원짜리...으미 살떨리는거 ㅎㅎ

엘리베이터 5층 누르고~~~~

 

 

 

전망 엘리베이터더군요.....잘 올라갑니다.......근데...

 

 

상황이 이렇습디다.....점심은 2시까지밖에 안한다는......ㅠ.ㅠ 

 

 

 

그래서 여기 갔습니다.......학실히 사진이 여름에 찍은거와 차이가 있습니다....가을 분위기 납니다.

 

 

 

 

 

버거킹 가서 주문 하는데....막내가 아이스커피 사오랍디다......

그래서 베이컨치즈버거 한개,감자튀김한개,콜라 한개,그리고 아이스커피 달라고 하니까.....뭐 아메리카 어쩌고 그러더군요....

그래서 다시 말했습니다..."아이스커피요"...그랬더니 또 이름이 "머시기 머시기 아메리카 어쩌고 아닙니까" 라고 하길래 조용히 한마디 했습니다...

 

"닥치고 아이스커피 하나" 그랬더니 "네" 그러더군요......진작 그럴것이지

 

 

 

 

이렇게 계산하고 사왔더니....막내가 계산서 보면서 막 머라그럽니다.....

와 이따구로 사왔냐고....허걱! 뭐가 잘못되었는지 몰랐는데.....

햄버거/콜라/감자튀김 요걸 셋트로 사면 6,800원 인것을 단품으로 사와서 팔천몇백원 나왔답니다....셋트로 사도 똑같은게 나온다더군요...ㅠ.ㅠ

 

그걸 알았나 된장....그나마 알르바이트생이 촌넘 마이 묵으라꼬 감자튀김 두개 줘서 또이또이 됐습니다 ㅎㅎㅎ

 

 

 

 

베이컨에서 숯불향이 강하게나고...주 소스는 머스타드 입디다....양상치와 양파슬라이스 얹어줬으면 대낄이겠던데.....

 

 

 

아무튼 점심 잘먹었습니다...

큰딸래미가 청소하고 가더니 막내가 보신 나들이를?... 자식 농사는 잘지으셨네요~ 역시 학산사 주지님... ㅎㅎ

햄버거집 세트메뉴를 모르시다니... 천연기념물로 인정합니당~~ ㅋㅋ~
하하하
셋트메뉴가 있는줄은 알았습니다만...그리고 계산할때 아가씨가 "셋트로 하시죠" 하는걸 "아닙니다 그냥 주이소" 그랬다는거 아입니까 ㅎㅎㅎ
역시 막내가 효녀여~
시집 보내기 전에 많이많이 부려먹고 효도받으이소
가고나면 지남편 챙기느라 아부지는뒷전일테니께~ㅋㅋ
뒷방 늙은이 되도 좋은께...얼렁 시집 가뿌랬으면 좋겠다......

넙띡아 막내 목빠진다 빨리 데꼬가라
따님과의 식사라 더 좋았겠습니다...
암튼 혀기곰님 언제나 건강하시고 행복 하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