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술안주ing

혀기곰 2009. 9. 13. 19:08

어제 점심 갈비탕 맛나게 먹고.....단골 정육점에서 등갈비 삼천원어치 사오고....

 

일주일 계속 아파서 시장도 못가고..밥도 못먹고 했더니 반찬이 없어서 반찬거리 조금 사와서 뚝딱거리기 시작했습니다.

 

먼저,

등갈비를 핏물을 제거 할려고 합니다....예전엔 핏물안빼고 소금과 후추만 뿌려서 오늡에 구웠는데...이번엔 핏물빼서 만들어볼려고 물에 담구었습니다.

 

 

 

 

 

몇시간 핏물뺀후에 볼에 포도주 콜라 소주 생수 허브 간장약간 넣고 핏물뺀 등갈비 넣어서 한두시간 놔뒀습니다.

 

 

 

그리고 예열해둔 오븐에 넣습니다..오븐에 넣기전 사진을 안찍어서 넣어놓고 십분쯤후에 다시꺼내 사진 찍었습니다 ^^

모 사이트에서 이벤트로 받은 통마늘도 같이넣어서 굽습니다...반자른 통마늘도 있고...그냥 통째로 얹은거도 있습니다

 

 

 

오븐에 넣은후,

짜투리시간에 유뷰초밥 만듭니다....원래 유부초밥은 초대리로 맛을낸 밥을 유부속에 넣어서 깔끔한 그맛을 즐기지만...

전,촌넘이 되어서 이것저것 마구 넣습니다...세멸 볶아서 준비하고...조미김도 잘게썰어넣고.....장조림도 물기꼭짜서 아주 가늘게 째서 넣었습니다.

당근도 아주 가는게 챱 하고 통깨도 넣고....초대리는 "초밥의 달인 남춘화" 선생님 책에꺼 보고 그대로 만들어 넣었습니다.

 

 

 

이따구로 만들어서 <=== 아무리 생각해도 내가 쓰는 표현은 너무 품격있고 고급스럽습눼다 ㅎㅎㅎ

 

 

 

밥은 고슬고슬....내용물은 푸짐....촌넘답게 밥도 유부속에 꽉꽉 밀어 넣었습니다 흐흐흐

 

 

 

 

 

 

 밥 조절을 잘못하여 양념한 밥 이 남았습니다....그래서 마트표 조미김에 넣고 말았습니다^^

 

 

 

이쁘지 않나요^^

 

 

 

 

혹시 내일..그러니까 오늘 일요일....누군가 온다면 맛이나 보여줄려고 몇개 곽통에 담아 서늘한곳에 두었습니다....

그누군가는 누구인지 모릅니다....발 긴넘....아님 블로그 사진보고 전화하는넘...아무튼 불특정 다수 입니다

 

아무도 안온다면...제가 먹지요

 

 

 

나머진 안주겸 식사용으로 담아두었습니다....

조기 5시방향에 보이는 나물은 조금 있다가 언급하겠습니다.

 

 

 

 

 

 

 

유부초밥 만들고 우짜고 하다보니 등갈비가 다 굽혔군요...약간 타기는 했지만 먹는덴 지장 없슈~~~

 

근데...핏물빼고 포도주에 담구고 지랄턴것이 다 헛겁디다.......그냥 소금뿌려서 굽는것보다 못하디더....이런걸 전문용어로 "뻘짓했다" 그럴겁니다 ㅎㅎㅎ

 

 

 

반 잘라구운 마늘입니다....탄것 같죠?

 

 

 

겉은 바삭 속은 촉촉...맛나디더

 

 

 

 

 

이건 그냥 통마늘 입니다...

 

 

 

껍질을 벗기니......뽀얀 속살이.........뽀얀속살???... 속살....아이부끄~~~ㅎㅎ

 

 

 

살짝만 눌러도 터질만큼 잘익었습니다.

 

 

 

이따구로 안주를 만들어서 준비해놓고....꽃게만 찌면 한잔 할수있는데.... 

눈치빠른 동생넘(유x스)가 전화를 하더니 소주들고 쳐들어왔군요.....그때가 밥 12시 입니다.

 

만두귀신답게 만두 세봉지 사들고요....한봉지 구웠습니다....잠시 한눈 파는새에 다먹었군요...ㅠ.ㅠ..망할넘

 

 

 

 

 

 

그리고....반찬으로 고구마줄기 꼬막무침을 만들었습죠...

먼저 꼬막부터 삶아 껍질 제거하고...

 

 

 

고구마순에 된장/고추가루/마늘다진거/소금약간/깨/참기름 넣고 조물조물 무칩니다...

 

 

 

결과물 입니다....고구마줄기는 아삭....꼬막은 쫄깃...그런대로 궁합이 잘맞습니다....한번 해보이소~~~~

 

 

 

 

마트에서 살아있는 꽃게를 세마리 9,900원 하더군요....한마리만 사와서 찜솥에 쪘습니다....

살아닜는넘을 기절안시키고 그냥 쪘더니 다리가 다 떨어졌네요..ㅠ.ㅠ

 

 

 

 

이상하게 잘못 쪘는지....게장에서 비린맛이 납니다.,...꼭 킹크랩게장맛 입니다......ㅠ.ㅠ

 

 

 

살은 통통하니 포실포실하게 꽉 찼더군요

 

 

 

 

어제도 이런 안주로.....새벽 3시까지 달렸습니다......지독한 몸살후 너무 무리한것 같습니다만....좋은사람과 마시니 참 좋더군요^^

 

 

 

 

 

 

아래사진은 이번에 서브(?)가 아니고 싼맛에 구입한 후지a180으로 찍은 사진입니다.......

근데...위에꺼(캐논 g9)나 별 차이 없네요

 

캐논=60만원 / 후지a180 정상가격 345,000원인데 이벤트 원데이특가 119,000원 가격 차이는 5배정도 나는데 결과물은 비슷합니다....

이것참..... 캐논 팔어버려...........ㅎㅎㅎ

 

 

 

 

 

요건  플래쉬 발광 했네요

 

 

 

 

간단하게 시작해서 결과는 한상 가득이네요~ 역시... 구운 마늘은 참 참신했습니다~

사진은 아무래도 캐논이 낫네요~ 후지 사진은 조금만 후보정 해주면 괜찮겠는데요? 채도와 샤프니스 정도...

유X스 동생은 요즘은 투잡 않하나봐요? 일 할 시간인데? ㅎㅎ ^^
투잡하는데 토욜은 부산 야구경기 보러갔다오면서 집에 들렸더군요
저도 어제 무리했더니 몸이 뻑쩍지근하고 기운이 없어서 몸보신할려고 두부삶아서 한잔하고 있니더.
사진보면서 소주마시니 쫘~ㄱ 쫙 받는데.. 두부는 맛없네여
그냥두부만 드시지마시고....두부에 쇠고기양념구이를 곁들인다던가.....참도다리회를 두부에 싸드신다던가....

아니면
두부를 조그많게 잘라서 캐비어 얹어 드시든가..전복과 전복사이에 두부낑가 묵아도 개안을듯.... 후다닥 =3=33=3=33
주인장의 고급스러운 표현땜시(너무 편해서) 저또한 가끔 손놈의 신분인걸 잊고 고급스러운 표현 했던것 반성합니다...
몸살후엔 보신을 좀 해야 달리는데 지장이 없을텐데요... (안타까워서요..)
개안니더....말 이란건 알아들으면 되는거고..들었을때 기분만 상하지않으면 어떤식으로 표현해도 괜찮지않을까요^^
아부지 몸보신은 알코리로다가 하믄 되고요!
점심시간 다되가는디 오늘은 밥 같이 먹자고 연락하는 인간도 엄꼬
혼자서 뭘 먹을까 고민중....
짬뽕밥 묵으면 된다이~~~~
저녁으로 듕국집에 가서 료리 좀 배우면 안될까이.... 이생활보다 배워서 듕국집 차리는게 나을것 같은디.....
암만 봐도 혀기곰님은 식탐이 많으신것 같네요...
남자분이 요리도 잘하시네요...먹음직스럽습니다...
과시하지마시고 조금만 드세요..호호~~
식탐대마왕 입니다 ㅎㅎㅎ
등갈비 함 꾸어주소......ㅠㅠ
그라자
잘보고 갑니다 감사합니다^^꾸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