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민생고ing

혀기곰 2010. 5. 17. 04:29

지난 13일 밥 묵았습니다......... 그것도 하루에 두끼나...이거슨 아주 경이로운 일 이 아닐수없습니다 ㅎㅎㅎ

 

오전엔 냉장고에서 곧 사망할것 같은 콩나물국과 조개탕이 골골 거리고 있는것을 발견했습니다.... 얼렁 CPR 들어갑니다...

물 좀 더붓고...며루치 두마리 빠져 죽인후..... 밥 과 김치 넣고 팍 끓여서 김치콩나물 밥국 을 끓였습니다....... 마지막에 계란도 하나 풀고요^^

 

밥국 이라면 생소한 분 들이 많이 계실겁니다.....

제가 어릴적엔 밥이 귀했습니다..... 쌀밥은 구경도 못하고 ... 보리밥도 하루 세끼 먹지못할 정도로 가난했습니다....

그땐 온 동네가 다 그렇게 사니까.... 그게 불행하다....이런 생각 못했죠..... 그냥 보리밥이라도 배불리 먹었으면 좋겠다라고만 생각했지......

 

그때......

보리밥 하고 나물하고..... 이런저런거 넣어서 팍 끓여 먹던걸 밥국이라고 했습니다.....

 

나중에 쌀밥 먹을 시절에도..... 옛날을 생각하고 끓여 먹곤 하였지요..... 물론 그때는 시래기,콩나물 멸치등 좋은 재료 좀 넣어서 끓여 먹었지만요 ㅎㅎㅎㅎ

 

 

 

아무튼,

비주얼은 도그푸드 입니다..... ㅎㅎㅎ   그래도 맛은 있습니다^^   마치 콩나물국밥과 김치국 섞은듯한 맛이네요

 

 

 

 

 

 

 

 

 

그리고 저녁엔,

막내딸뇬이 예전에 갔다준 굴비 한마리 구웠습니다......

이거시 마지막 입니다.... 그동안 간간히 꺼내서 아주 맛있게 잘 먹었습니다.^^     <==== 왜 마지막 이란 단어를 강조 했을까요??  이상합니다 그쵸 ㅎㅎㅎ

 

 

 

 

 

 

짭쪼름 한것이....밥위에 이렇게 한똥가리씩 얹어 먹으니..... 맛 좋습니다......

지금 이사진 보니..... 녹차 끓여서..... 식혀서..거기다가 밥 말아서 굴비하고 먹을걸 하는 생각이 드는군요...... 전라도 가면 그렇게 먹는다고 하데요..맛있답니다.^^

 

 

 

 

 

그리고 국은 돼지국밥 입니다........

전 가끔씩 돼지국밥집에 가서 만원어치 사와서..... 한끼 먹을만큼 포장해서 냉동실에 넣어 두었다가 먹고 싶을때 이렇게 꺼내서 해동후 끓여서 먹습니다.

 

국 없을때나..... 아침에 갑자기 국밥 땡길때는 아주 요긴합니다.......이것도 마지막 이군요..... 한번 사러 가야겠습니다.

 

 

 

 

이건 전날 소주안주로 먹던 순대인데..... 좀 남았길래....... 간과 허파는 빼고 돼지국밥에 넣어서 같이 끓였습니다........ 그래서 돼지국밥이 순대국밥으로 탈바꿈 했습니다 ㅎㅎㅎ

 

 

 

 

 

이건 역쉬 전날 안주로 먹은 오뎅 ㅎㅎㅎ

 

 

 

 

돼지국밥에서 순대국밥으로 환골탈태(?)한 모습입니다 ㅎㅎㅎㅎㅎ

 

 

 

 

 

 

 

 

맨날 맨날 밥먹었으면 좋겠습니다.......... 근데.... 게으르즘 때문에 어려울것 같습니다    ㅠ.ㅠ

아~ 지금 숙취인데... 저 순대국밥이 확 땡기네요~ ㅎㅎ
나도 지금보니 확 땡기네 ㅎㅎㅎ
<img src="http://cafeimg.daum-img.net/pie2/texticon/texticon120.gif" value="흠" />. 마지막을 강조하신 깊은뜻..누가 알려나 모르겠네요<img src="http://cafeimg.daum-img.net/pie2/texticon/texticon28.gif" value="~" /><img src="http://cafeimg.daum-img.net/pie2/texticon/texticon25.gif" value="ㅋ" /><img src="http://cafeimg.daum-img.net/pie2/texticon/texticon25.gif" value="ㅋ" />
알만한 사람은 알겠지요...
내는 절대 모릅니다.
바른말해..알아도 모른척 이지 <img src="http://cafeimg.daum-img.net/cafe2/bbs/ttc/10.gif" value="ㅎㅎ" /><img src="http://cafeimg.daum-img.net/pie2/texticon/texticon26.gif" value="ㅎ" />
냉동실 함 디비봐야겄네...굴비가 남아 있지 싶은데~~찾아가 녹차물 우리가 한마리 꾸바 묵아야 겠네..ㅋㅋ
직화기에 꾸부니 담백하니 좋더라.....
이거시 마지막~~ㅎㅎㅎㅎㅎ
누가 채워줄까 싶었는데....... ㅎㅎㅎㅎㅎㅎ
채워줄까했는데 지혼자 묵는단 소리만 하고~ㅋㅋㅋㅋ
뭐를 지혼자 묵어????
이동에 생선구이집 있던데............안주로 딱이겠더만 ...쩝 !!
생선구이가 밥 먹을땐 좋던데..... 소주 안주로는 뭔가 부족한것 같습디다..... 본인생각
안주가 반찬되고 ~~~~반찬이 안주되고 ~~~~
술 안묵았다....
도그푸드~ㅎㅎ
ㅎ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