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풍경 그리고 음식

혀기곰 2010. 5. 22. 12:08

브런치로 라면 먹고 배뚜들리고 있는데..전화가 옵니다........

초파일인데 밥 먹으러 가야지.......... 랍니다.......... 허걱!    라면 한개반에 밥까지 말아 먹었는데.......... 머 이래?

 

 

 

아무튼,

아직 한번도 초파일날 절에서 밥 얻어먹어본적이 없습니다..... 그래서 똥강아지 마냥 쫄래쫄래 따라 붙었습니다......^^

 

 

 

포항 1대학 뒷편에 위치한 세심사란 절 입니다..... 대지는 넓은데.... 대웅전은 그리 크지않는 아담한 절 입디다...

 

 

 

 

 

다른절에는 등이 억수로 화려하고 많이 걸렸는데..... 이 절에는 그냥 몇개만 걸렸습니다....오히려 소박하니 좋네요^^ 

 

 

 

 

대웅전 입니다.....

 

 

 

 

이곳은 대웅전 45도 방향에 있는건데.......... 느낌이 납골당 같습니다........ 확인은 안해봤습니다..... 아시는분은 답변 좀.....

 

 

 

 

제가 보기엔 관음보살(관세음보살) 같은데..... 정확한지는 모르겠습니다....... 이것도 아시는분은 답변 좀 ...

 

 

 

 

 

이렇게 다리로 연결되어있습니다..... 연못 위에 세워져 있더군요.....

 

 

 

 

조오기 11시 방향에 있는건물이 대웅전 입니다.....

 

 

 

 

 

 

미소가 아주 온화하게 느껴지는군요....^^

 

 

 

 

관음보살 뒷편엔 이렇듯 소원비는 통(?) 이 있습니다...

 

 

 

 

 

 

밥 먹으러 왔으면... 밥 쳐먹어야죠.........

이크 오늘은 사찰에서 먹으니 고운말 쓰겠습니다....... 밥 묵으러 갑니다........ 억수로 사람 많네예.......

 

밑반찬으로 나오는 사과 물김치 입니다....

 

 

 

 

이건 그냥 김치 입니다..... 아주 시원한것이 너무 맛있습니다.......

근데..... 절에서도 부추를 음식에 넣나요???  원래 불가나 도가에서는 오신채를 안 먹는거로 아는데...... 중생들을 위한 배려인가???

 

 

 

 

얼갈이 물김치 시원 합니다.... ㅎㅎ

 

 

 

 

이렇게 떡 도 나오고........ 집에 들고가라고 한봉다리씩 줍디다..... 양은 얼마 안되지만....마음 씀씀이가 너무너무 고맙네요^^

 

 

 

 

 

요렇듯 비빔밥이 나왔습니다......

다른분들 식사들 하고 계시는데... 사진찍기가 눈치보여서.... 비빔밥 재료 뭐 들어갔는건 못 찍었습니다. ㅎㅎ

 

 

 

 

 

언뜻 보니........ 도라지 무생채 미나리 미역줄기등이 보이네요...

 

 

 

 

비빔 고추장..... 조제한것 같습디다.... 약간 새콤한것이 아주 상큼 합니다.

 

 

 

 

전 원래 비빔밥먹을때 고추장 안넣고 비벼서 먹다가 고추장 소량 넣고 비비는데....... 이야기 하다가 고추장을 털퍼덕 많이 넣었네요 ㅎㅎㅎㅎ

 

 

 

 

밥 비벼서..... 일행 반 덜어주고 반만 먹었습니다...... 먹다가 보니 아차 사진 찍는걸 깜박 햇네요 ㅠ.ㅠ   일행꺼 빌려서 찰칵^^

 

 

 

 

다들 절밥 드셨는지............. 한숫가락 맛 만 보이소~~~~~~~ ㅎㅎ

 

 

 

 

 

그리고 집에와서 사진 정리하고 있는데........ 언넘이 전화가 옵니다......

 

아주 오랜만에 학산사 방문한 고 先生 입니다......... 족발과 소주 막걸리를 사들고 왔네요.......근데.... 사진 한장도 못 찍었습니다......ㅠ.ㅠ

정말 요즘은 왜이리 깜빡 거리는지.......... 술이 왠수 입니다....... 과도한 음주........ 그리고 못챙겨 먹는 곡기가 원인 입니다.

 

 

 

고氏 는 혼자 막걸리를 세병 마시고 전 소주를 4병 마셨습니다.,.....고氏 디비져 잡니다..... ㅎㅎ

 

 

 

이미 많이 짜맀는데.....어떤 아가씨 한테서 전화가 옵니다....

얼렁 내려 오랍니다.......... 얼렁 내려갔지요......... 술냄새 난다꼬 지랄지랄 합니다......... 머 이래...........

 

 

 

이런곳으로 델꼬 갑니다........ 북구에 있는 우통이라는 곱창집 입니다......   우통곱창구이 메뉴와 다른사진 보러가기

 

 

 

 

모듬 45,000원 짜리인가 시켜노코 또 빠라삐리뽀 합니다........ 에구 ~~~~ 징한 넘 같으니라고........

 

 

 

 

 

싸비스로 나온 간과 천엽......... 간 꿉습니다....

 

 

 

 

 

 

옛날에 간 구워서 먹어봤는데....... 아주 역겹던데........ 이날은 맛있습디다......... 술 디기 짜맀나 봅니다 ㅎㅎㅎㅎ

 

 

 

 

경주 놀러가자는걸 제가 너무 짜리가.......... 집에 태달라꼬 했습니다.........

 

집에는 고 先生이 자고 있어서 집에도 못델꼬오고.... 그냥 그랬다는겁니다.......

 

 

 

라면 한끼로 하루종일 있을줄 알았던 날 인데...... 평상시보다 더 잘먹었습니다........... 아주 해피한 하루였네요 ^^

<img src="https://t1.daumcdn.net/cafe_image/pie2/texticon/texticon45.gif" value="앗" /> 저 관음보살님 손에 들려있는것은 감로주병이 아니라 혹시 혀기곰형님이 맨날 짜빠뜨리시는 이스리 아닐까요<img src="https://t1.daumcdn.net/cafe_image/pie2/texticon/texticon59.gif" value="?" /> 오<img src="https://t1.daumcdn.net/cafe_image/pie2/texticon/texticon28.gif" value="~" /> 자네 왔나 이거 한병하고 가게나<img src="https://t1.daumcdn.net/cafe_image/pie2/texticon/texticon28.gif" value="~" />
하시는거같네요<img src="https://t1.daumcdn.net/cafe_image/pie2/texticon/texticon28.gif" value="~" /><img src="https://t1.daumcdn.net/cafe_image/cafe2/bbs/ttc/10.gif" value="ㅎㅎ" />
오우<img src="https://t1.daumcdn.net/cafe_image/pie2/texticon/texticon28.gif" value="~" /><img src="https://t1.daumcdn.net/cafe_image/pie2/texticon/texticon28.gif" value="~" /><img src="https://t1.daumcdn.net/cafe_image/pie2/texticon/texticon28.gif" value="~" /> 그렇게 깊은 뜻이...... <img src="https://t1.daumcdn.net/cafe_image/cafe2/bbs/ttc/10.gif" value="ㅎㅎ" /><img src="https://t1.daumcdn.net/cafe_image/pie2/texticon/texticon26.gif" value="ㅎ" />
우와..부처님 생일이 아니라 곰님 생일상 받으신거 같습니다.ㅎㅎ
그러네요.... 너무 잘먹었습니다 ^^
요즘은 스님들....안가리고 다 드시더라구요....제친구가 한우집서 알바할때 방에서 고기꿉어 드시는 스님들 횟집에서본 스님들 많이 봤어요 ㅎㅎ;;
예전 우스개 소리로...
스님이 냉면집에 냉면 먹으러 왔는데..... 종업원이 보기에도 스님이니까 위에 고명으로 얹는 편육은 안드실거 같아서.....

"스님 냉면위에 고기는 빼도 되죠?" 라고 묻자....



스님이 종업원 귀에 대고 나즈막한 목소리로...... "밑에 깔아 씨불넘아" 그랬다더군요..... 휴일 잘보내세요^^
세심사라.. 새로 지은 절인 듯.. 아마 만불사 처럼 납골당 위주로 운영하는 사회친화적 절일겁니다. 역사의 흔적은 없지만 깨끗하네요~

절밥 맛있죠~ 그런데 처음 드셔서 그런지 입맛에 맞지 않으셨나봐요? 멘트가 없으시네요... ㅋ~

우통집으로 납치한 저 아가씨 체형을 보니 딸래미는 아니고... 다문화 가정의 그 친구들인 듯... 예전에 곰님이 배푸신 은덕 때문에 자주
연락하는가 봐요~ 그냥 제 추리입니다~ ㅎㅎ~
절밥 처음먹어봤지만 아주 맛있던데요.....
특별한 날 특별한 식사를 대접 받으면서.... 맛있니 맛없니 적기가 거시기해서... 메인메뉴인 비빔밥 맛에 대한 이야긴 안적었을뿐 입니다.

돈받고 파는 음식 말고는...대접받는 음식에 대해서는..... 맛에 대해 논할 필요는 없다고 생각 합니다 저는 ㅎㅎㅎ
전 부천님 오신날 개고생하고 법원까지 갈뻔했다는둥~다행이 빨간날이라서 법원못갔습니다...ㅎ
무신소리?
오잉? 무슨소리고 2
여기서 법원못갔단 소리란? 개인사 라서 말은 다 못드리고 참고로 내가 신랑을 끌고 법원갈뻔했다는둥..ㅎㅎ 도장찍으로..
ㅎㅎ 신랑이 지은죄가 꾀 크네요 신랑아~~부천님 오신날을 완전 고맙게 생각하셔라~~~~
조잔촤 가면서 살아라....... 껀수 하나 잡았구만..... 인자 니도 외출증 한개는 확실하게 있네 ㅎㅎㅎ
몇년전부터 매년 석가탄신일에는 절에 비빔밥 먹으러 다니거든요.. 조금의 양심 시주를 하고 먹는 비빔밥 한그릇 참 맛나더라구요. 들리는 소문에 석가탄신일에 3군데 절에서 비빔밥 먹으면 좋다고 해서 그러고 싶은데 작년에 두군데서 먹고 나니 배가 불러서 실패. 올해는 신랑이 늦게 일어나서 아침겸 점심 한그릇 먹고 끝. 내년에 다시 도전해 볼거예요. 저같은 민간인이 사찰 음식 먹을 수 있는 유일한 하루잖아요.
아~~~
세군데 돌라카믄..... 뱃속을 마이 비워야 하겠군요
저도 이날 집 가까운 사찰에 가서 절은 안하고 공양만 하고 돌아왔습니다.
늘 가봐야지 가봐야지 하다가 올해 첨으로 먹어봤는데..... 아주 맛나더군요..... 내년엔 필히 세군데 돌아 볼랍니다.
연휴 3일내내 산으로만 돌면서도 절밥은 못먹었네요.
대신 산신령이 차려준 밥은 묵았겠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