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민생고ing

혀기곰 2010. 5. 29. 03:26

야심한 시각에 회가 땡긴다면 참 난감하죠......

 

물론 24시간 영업하는 바닷가 쪽 횟집으로 가면 해결 되겠지만......

그렇게까지는 움직이기 거시기하다던가.... 저 맹키로 백수여서.... 금전적으로 자유롭지 못할때 대충 회맛을 느낄수 있는걸 소개 해볼까 합니다.

 

 

 

 

우선 그전에....

밥 묵고 합시다~~~~~~ ^^

 

 

저녁먹기엔 늦은 시간 이지만....아침에 갈비탕국수를 먹은후 밤 10시까지 암것도 안먹고 있으니...배가 고프군요.....

작년인가 저작년에 담구어논 열무김치와 나박김치 찌그러지가  B 김치냉장고에(제집엔 큰냉장고 가 없어서 작은 냉장고 4대 돌립니다) 있습니다...

 

맛보니...... 열무김치는 새고랍고..... 나박김치는 메롱이군요.... 다행인것은 다 먹고 밑바닥만 붙어 있다는 것 입니다 ㅎㅎㅎ

 

나박김치는 싹싹 끌어 넣고... 열무김치는 한번 정도 더 먹을만큼 남았네요 ㅎㅎㅎ

 

 

아무튼

멸치육수 약간 과 나박김치 열무김치 그리고 김치국물 넣어서 국수 말았습니다....... 오우~~~ 예~~~  <=== 맛있어서 예~~ 인지... 놀랄만한 맛 이어서 그런지....잘 모림 ㅎㅎㅎㅎ

 

 

 

 

 

 

 

 

한동안 매운고추 먹기가 아주 상그럽더니(곤란하다 어렵다의 서라벌 표준말)  요즘엔 요거 먹는 재미가 솔쏠 하니더......^^

국수 한점 먹고 고추하나 씹고........매워서... 하아하아~~~ 에로적인 신음 흘리고~~~ ㅎㅎㅎㅎㅎ

 

 

 

 

 

 

 

잡설이 길었네요^^

 

국수 먹고 서너시간 지난후 멸치회 자겁 들어 갑니다.....멸치회 자겁 들어가지말고...과수댁 자겁 들어가야 하는데.....쩝...ㅠ.ㅠ

 

 

 

 

요것 입니다...... 전 이걸 멸치회라고 합니다........

 

 

 

 

어릴적 바닷가에 살았지만...... 회가 그리 흔한건 아니었습니다.

 

가끔씩 회가 먹고 싶을땐....

고지박(아마 바가지 만드는 박 일겁니다) 으로 회를 해먹었습니다...

고지박(또는 고두박)을 데치는지 그냥인지는 모르겠지만....박을 나박나박 길게 썰어서 야채와 초장에 버물려 먹으면 그것도 별미 입니다,,, 빈자들의 만찬 ㅠ.ㅠ

 

그것도 용이 하지 않으면.....밑에 그림과 같이 마른멸치로 회 해먹었습니다.....

 

 

자~~~

만들어 볼까요?

 

먼저 멸치를 손질합니다.....

며루치를 거두 하고 반갈라 발골과 창대기를 읍쌔 버립니다... ㅎㅎㅎ

치아가 좋으신분들은 그냥 넣고....치아가 부실하신분들은 물에 살짝 담구었다가 물기 제거 하여 사용합시다.

 

야채는 양파는 꼭 넣으셔야 합니다.....

매운거 싫어 하시는분들은 양파를 찬물에 담구었다가 사용해도 되지만.... 그냥 드시는게 좋을것 같습니다...제멋대로 제마음입니다 ㅎㅎ

 

그리고 매운고추 한개정도 아주 얇게 썰어 줍니다.... 어슷어슷 말이죠^^ 

매운거 좋아하시는분들은 두개까지는 좋습니다....세개 이상이면...먹을때마다 야릇한 신음을 흘려야 합니다.... 하악 하악~~~~~~ ^^

 

그리고 옵션으로 무우채 굵지않게 얇팍하게... 썰어넣든가 말등가.... 전 파가 한똥가리 보여서 재고 처리 차원에 썰어 넣었지만..... 따라하지 마이소....

 

 

준비한 재료를 대접에 담습니다....

 

 

 

 

 

 

 

준비해둔 재료위에 초장을 드리 붓습니다....... 요거 드실땐 초장이 살짝 달짝해도 무방합니다....

다진마늘과 식초 살짝 넣어도 좋습니다.... 참기름 한방울과 통깨도 살짜기 ㅎㅎ  <== 아따 살짜기 디기 좋아하네..살짜기는 과부 옷고름 풀때 살짜기 풀어야 하는디......쿨럭!

 

 

 

 

그리고는 마구 비벼서 처묵처묵 하시면 됩니다......

 

 

 

 

 

한 입 하실례예?........ 맛이요?  맛있습니다....... 다만 주디가 고급이신분 들 입 에는 책임 못집니다.... 빈자의 口 에는 아주 꿀맛 입니다^^

 

 

 

 

 

원래는 쐬주 안주 할라꼬 만들었는데........ 너무 장기간 과음을 한것 같아서....... 밥 비볐습니다.... 잘했죠?   히히히....

 

 

 

 

 

 

함 드셔 보이소~~~~~

이상할것 같다고요?..... 안 드셔봤으면 말을 하지마세요 ^^

 

 

 

 

 

굳이 권장할만한 음식은 아니지만....... 호기심에 한번 정도는 만들어 보실만 할겁니다........ 간단 하기도 하고.......

 

잊지마세요..... 양파와 매운고추는 필수 입니다 ^^

 

 

응용으로 골뱅이나 북어(물에 살짝 불려서 물기짜고) 또는 진미채 등을 같이 넣으면 어떨까 합니다.... 실험정신 강한분들은 해보시고 보고 바람^^

 

오~ 이거 새로운 방법이네요? 한밤중에 회가 생각나면 이렇게 하면 되겠네요? 감사합니다~ 레시피로 저장할께요~ ㅎㅎ

밥 드셨다니까 왜 이리 기쁜지? ㅋㅋ~
감사합니다 ㅎㅎㅎ
난 멸치초무침 좋아한다~~~미나리도 들어가믄 더 좋을낀데~~~
아~~~ 그케 미나리........ 근데 야밤에 어디서??? ㅎㅎㅎ
요거 밥반찬으로 훌륭합니다.
오천에 새포항식당과 두호동 할매조방낙지가면
요거 나오는데 맛있습니다.
아~ 실제로 존재하는구나~~ 난 모르는게 넘 많아~ ㅋㅋ~
단골 출현의 면발이 볼수록 질려야하는데 볼수록 땡겨지니..................이거원 요상한 염장입니다 ㅎㅎㅎ
동화 되신겁니다 ㅎㅎㅎㅎ
면이 인체에 미치는 영향 논문 준비중 입니다 ㅎㅎㅎ
재밌는음식이네요..왠지 맛도 있을거같다는..볼때마다 국수는입맛당기게 만드시네요 사진을 잘찍으셔서 그런가.ㅎ
배가 고프셔서 그럴겁니다^^ 마른멸치 회(?) 는 그럭저럭 먹을만 합니다
가끔식 소주집가면 마른 멸치를 회저럼 야채랑 버무려져 나오던데 유래가 있었네요 ㅎㅎ 그땐 아무것도 모르고 막 먹었는데 ㅎㅎ 제가 멸치 좋아해서인지 맛있더라구요^^
저도 좋아라 합니다 ㅎㅎㅎ
반가워요. 자주놀러올께요.
자주 놀러올께요c