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내가 가본 식당들[맛 과는 상관 無]

혀기곰 2010. 10. 10. 11:11

4일 오전은 아주 이쁜 숙녀분과 데이또 잘했습니다....데이또라고 해봐야 짬뽕 과 짜장면 묵은게 다입니다만..그리고 연인간의 데이또 이런거 아닙니다 오해마시길...

 

오전 짬뽕투어 끝나고는,

낮술을 위해서 일당들을 소집했습니다.....

 

지곡 사시는 이웃 블로거인 포x랑님 xx님 xxxx님 술꾼 4명으로 한차 만들었습니다..... 절세미녀는 바쁘고..막내는 일하고.... ㅎㅎ

 

어디서 먹을까를 논의하다가 닭백숙 이야기가 나와서 달립니다.... 오천 항사리에있는 닭백숙집 입니다.

 

요즘은 워낙 알려져서,

토일요일엔 자리가 없을정도로 붐빕니다.... 그러다 보니 음식이 조금식 소홀해지기도 하는가 봅니다....

 

그러나 저는 이집 십몇년을 들락거렸어도 한번도 음식이 부족하다던가.... 불친절 하다던가 맛없었던 적이 단 한번도 없었습니다... 그래서 자주오죠 ㅎㅎㅎ

 

 

 

늘 생각하지만.... 시골길 드라이브는 가슴이 확 트이는 느낌을 받습니다. 

 

 

 

 

여기가 새포항 식당 입니다.........원래는 포항식당 이었습니다... 위치는 오어사 못 밑에있는 공중화장실 옆 입니다.

 

 

 

 

새로운 메뉴 입니다....

 

 

 

 

미리 전화로 백숙 큰거 한마리 해놓으라고 했습니다...

 

 

 

 

우선 이집의 대표 밑반찬격인 멸치회 와 소주 한병 시킵니다.....

 

 

 

 

 

다른지방에선 이런걸 드시는지 모르겠지만..... 제 어릴적엔 이것 많이 먹었습니다... 바닷가에 살지만 회를 자주 못먹어서 자구책으로 만들어낸 멸치회 입니다.

마른멸치를 머리 제거하고 반갈라 내장과 뼈도 제거합니다.... 그것을 양파 채썬것과 초고추장 넣어서 비벼 먹으면 정말 맛있습니다...참기름 한방울 필수 입니다.

 

 

 

 

 

이웃 블로거이신 포x랑님은 심판 보시고...

닭백숙 값을 위하여 머슴아 세명서 세븐포커 합니다.... 화투장은 칩 이라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1장당 200원 입니다. ㅎㅎㅎ

 

 

 

 

한참 노름(?)에 매진하고 있는데 음식이 들어옵니다..... 마음 바빠집니다..... 노름하랴 사진 찍으랴...... 반면 노름을 하지않는 포x랑님은 느긋하게 사진 찍으십니다 ㅎㅎ

 

정구지와 야채 저래기.......

이집 음식맛이 조금 변했습니다..... 아까 멸치회도 그렇더니...전반적으로 당도가 높아졌습니다... 이것도 달다리 합니다.... 요즘사람들 입맛에 맞춰가나 봅니다.

 

 

 

 

 

 

돌나물 우렁이 무침..... 논고동을 넣어서 무친 돌나물 입니다.... 역쉬 당도가 조금 높아졌습니다..... 같은 초고추장으로 무쳐서 그런가 봅니다.

돌나물은 물김치 담구어 놓으면 억수로 시원한게 좋습니다.

 

 

 

 

 

우렁이(논고동) 입니다..... 흙내 안납니다.

 

 

 

 

어허이..... 노름해가 돈 따고 있는데.... 사진도 찍어야 하고 마음이 바쁘다보니.... 사진이 개발새발 입니다..... 표준어가 아니다 상황에 안맞다 이런말 하지 맙시다.

 

 

 

 

아집 김장김치는 예술 입니다.... 예전 할매가 계실때보단 살짝 못하지만 아직도 시원한 맛 은 살아있습니다.

 

 

 

 

 

 

나무 3종셋트....

 

 

 

 

참나물  방풍나물 그리고 원츄리 같기도 한 미스테리나물 입니다.

 

 

 

 

 

 

에로고추와 마늘편 입니다...  

제블로그에 새로오시는분들을 위한 해석    에로고추란  매운고추를 뜻합니다.... 매운고추 먹고나면 에로영화에서 자주 나오는 신음소리가 납니다..... 하악하악

 

 

 

 

짜잔 백숙 나왔습니다........ 노름 집워 치웁니다.

 

 

 

 

 

 

 

 

닭다리 하나 드시지요......

 

 

 

 

요것도 좀 드시고요........

 

 

 

 

 

닭국물에 쪄낸 밥 살포시 말고..... 닭고기 쫄쫄 찢어서 같이 넣어 먹으면 듁음 입니다.... ㅎㅎㅎ

 

 

 

 

 

 

맛있게 잘먹꼬..노름 몇판 더하고는 집으로 옵니다..... 참고로 어떤넘이 돈 잃고 밥값내고 더블헤더로 어~~ 됐습니다.

 

 

 

집으로 오는길에 하늘을 보니.... 곧 비가 내릴것 같이 우중충 합니다...... 그넘 마음도 이처럼 우중충 하겠지요 ㅎㅎㅎㅎㅎ

 

 

 

 

 

 

오전엔 짬봉 데이또...........

 

 

오후엔 술꾼들끼리의 회합..... 아주 즐거운 하루였습니다....^^

오전에 데이또하신분은 이제 우렁각시가 되시는겁니까??
말만 데이트 라고 썻을뿐 입니다..... 전혀 상관 없습니다.... 오해하지마시길
캬~ 몸 보신하고 오셨네요~ 깨가 좀 과다하지만 먹음직스럽네요~ ㅎㅎ
어디든 저넘의 깨를 많이 뿌려대는통에 ㅎㅎㅎ
ㅎㅎ닭구새끼는 조래 묵을줄 알믄서~~~ 와~~ 오리새끼는 못묵을까~~~???

참 행님도 연구대상이시더~~~논문 한편 쓰까~~~ㅎㅎ
나도 그말할라했디만...ㅋㅋㅋ
갑자기 닭잡아묵고 오리발 내민다는 말이 떠오르네요..<img src="https://t1.daumcdn.net/cafe_image/cafe2/bbs/ttc/10.gif" value="ㅎㅎ" />
다리달린 동물이라고 다 똑같나.....대부분 분들이 즐겨먹는 소새끼가 다리 4개라꼬..... 같이 다리 4개달린 개고기를 다 좋아하진 않차네.....

똑같은 조류인 오리나 닭을 같이 취급한다면.....비둘기도 잘먹어야제..... <== 바라바라 또 진지해진다.... 요즘 곰이 와 일로??? ㅎㅎㅎ
닭뼈 발라내면 아마도 밥이 더 많을듯....
뱃속에서 나온 밥이 아닌가봐여.^^
아마 망 같은데 넣어서 같이 삶은 밥 아닐까 합니다.
아하.그렇군요.밥 따로 닭 따로.따로 백숙.
나 완전한가 한데~~ㅜㅜ
그날은 니 절친인가 머시긴가 만나다꼬 안했나...트선생이 전화 하는것 같던데......
이날이 그날<img src="https://t1.daumcdn.net/cafe_image/pie2/texticon/texticon59.gif" value="?" /><img src="https://t1.daumcdn.net/cafe_image/pie2/texticon/texticon59.gif" value="?" />
3차는 효자에서<img src="https://t1.daumcdn.net/cafe_image/pie2/texticon/texticon28.gif" value="~" /><img src="https://t1.daumcdn.net/cafe_image/pie2/texticon/texticon28.gif" value="~" /><img src="https://t1.daumcdn.net/cafe_image/pie2/texticon/texticon28.gif" value="~" />맞지요<img src="https://t1.daumcdn.net/cafe_image/pie2/texticon/texticon54.gif" value="!" />
오랜만에 보니 닭백숙이 먹고 싶넹<img src="https://t1.daumcdn.net/cafe_image/pie2/texticon/texticon28.gif" value="~" />
새포항식당<img src="https://t1.daumcdn.net/cafe_image/pie2/texticon/texticon28.gif" value="~" /><img src="https://t1.daumcdn.net/cafe_image/pie2/texticon/texticon28.gif" value="~" /><img src="https://t1.daumcdn.net/cafe_image/pie2/texticon/texticon28.gif" value="~" />나물은 절대<img src="https://t1.daumcdn.net/cafe_image/pie2/texticon/texticon54.gif" value="!" /><img src="https://t1.daumcdn.net/cafe_image/pie2/texticon/texticon54.gif" value="!" /><img src="https://t1.daumcdn.net/cafe_image/pie2/texticon/texticon54.gif" value="!" /><img src="https://t1.daumcdn.net/cafe_image/pie2/texticon/texticon54.gif" value="!" /> 원추리 아님돠<img src="https://t1.daumcdn.net/cafe_image/pie2/texticon/texticon54.gif" value="!" /><img src="https://t1.daumcdn.net/cafe_image/pie2/texticon/texticon54.gif" value="!" />
이거 왜이러쎠...... 넘겨짚다 팔 부러진데이......

그건 다른날입니다...
1차 돌탑님가게 2차 빈대떡 3차 노래방 아마 곧 사진 올립겁니다..... 얼꽝님 블로그에는 올라왔던데....

그리고 새포항 식당 나물 개안튼데.... 초장이 달아서 좀 거시기 햇지만......
아<img src="https://t1.daumcdn.net/cafe_image/pie2/texticon/texticon28.gif" value="~" /><img src="https://t1.daumcdn.net/cafe_image/pie2/texticon/texticon28.gif" value="~" /><img src="https://t1.daumcdn.net/cafe_image/pie2/texticon/texticon28.gif" value="~" /> 산에서 직접 채취한 따끈따끈한 나물하고는 비교불가지만... 고런거 하고 식당 하고 비교하면 곤란하죠잉 <img src="https://t1.daumcdn.net/cafe_image/cafe2/bbs/ttc/10.gif" value="ㅎㅎ" />
흠..노름도 하셨군요..다행이 칩만 보여서리..ㅋㅋㅋ
닭다리가 예술이네요..ㅎㅎ
ㅎㅎㅎ 조런거 묵을땐 20~30분정도 뻐이 있어야 하기에..... 킬링타임용으로 ^^
생멸치로 하는건줄 알았네요..하나또 배웠읍니다
아~~~ 진짜 멸치회는 살아있는 또는 죽은지 얼마안되는 생멸치로 만듭니다.... 이건 구수하고 맛있죠

지금 소개한 멸치회는,
제 어릴적엔 바닷가 근처에 살았어도 회 구경 자주 못합니다 - 돈 주고 사먹어야 하기 때문이죠 - 그러다 보니 회는 먹고싶고 사먹을 돈은 없고,
그래서 차선책으로 선택된것이 본문에 소개한 멸치회 입니다... ㅎㅎㅎ
마른멸치 회 말고도 고지박(지붕에 달린 박) 을 얇게 썰어서 회 같이 초장에 버물려 먹었습니다...우린 그걸 고지박회 라고 했죠 ㅎㅎㅎ
박 하면은 흥부놀부만 생각나는데....멸치회 고지박회 한번 보여주세요
고지박회는 어떻게 하는지 모릅니다....먹어본지도 한 20~30년 된것 같습니다..... ㅠ.ㅠ
박고지 파는 곳이 거의 없어요. 박고지를 처음 먹고 받은 충격때문에 자취 시절 절 밑에 가게에서 한번 사서 만들어 봤는데 엄마가 만들어 줬던 맛은 안나더군요.어떻게 요리를 하는건지도 알 수 없는데 요즘은 파는 곳조차 없더라고요.
이젠 희미한 기억으로만 존재하는 음식이 되어버렸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