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3일
밖에서 짬뽕과 국수 사먹고는 시장 대충봐서 집에 옵니다............
사온것들이 전부 생물 이어서 손질 해야 되지만....... 몸이 천근만근 이어서 냉장고로 전부 던져넣고는 항생제와 진통제 하나 먹고 잠시 쉽니다.........
조금 눈 붙일려는데 전화가 옵니다......
고기 먹으러 오랍니다..... 몸이 아프니까 고기고 뭐고 다 귀찮습니다...... 안갈려고 뺑뺑 돕니다만....... 갈수밖에 없는 분위기여서 동생넘과 같이 갑니다.
항생제와 진통제 먹으니 조금 살만 하디더 ㅎㅎㅎㅎ
이런곳으로 가니까 이미 삼겹살과 간받이(갈매기살) 굽고 있더군요........
간받이와 삼겹살 입니다...간받이는 양념되어 있는거더군요...... 삼겹살은 아주 좋습니다.
잘 굽습니다.......
이날은 부지런하게 굽는 사람이 있어서 전 가만 있다가 먹기만 하면 됩니다....... 처음엔 입에 안벌어 지더니 소주몇잔과 같이 먹다가 보니 많이 부드러집디다 ㅎㅎㅎㅎ
묵사발과 몇가지 찍어먹을 곁들이 찬 들 입니다......
제가 많이 못 주워먹었더니 고기가 남습니다 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
약 먹고 술마시고 했더니.....아픈줄 모르겠습니다......... 기름장에도 찍어먹고.......... 쌈도 싸먹고 합니다..... ㅎㅎㅎㅎ
보글보글 된장찌개도 하나 시켜서 먹고.......... 마구 먹어줍니다...........
양 구이도 하나 시킵니다............역쉬 양념된겁니다.
왔으면 구워야죠........ 일단 2/3만 불판에 얹어서 굽습니다...........
양은 아주 연하고 보들보들 합니다.........맛은 오발탄 or 양철북과 비슷합니다.
양을 2/3만 얹고 다른테이블에 남은 접시 치워놨더니.......
양이 남은줄도 모르고 있는것만 먹고 계산할려고 일어나다보니 양이 남아 있습디다.......... 얼렁 포장 합니다 (제가 하진 않았습니다)
먹었으니 집에 가냐고요?
천마네이션~~ 집엘 와 갑니까.어떻게 나왔는데 ㅎㅎㅎ
2차 갑니다............ <== 요때까지만 해도 지 죽을줄 모르고 깝작꺼리는 혀기곰 입니다 ㅎㅎㅎㅎ
2차 사진은 기다리이소~~~~~~~ 오늘 내일중으로 올려 드릴께요....
우째 눈 뜨니 배고프노.....ㅠ.ㅠ
라면이라고는 한 달에 한 두번 먹는 게 고작이었는데,
블로그 들리는 게 버릇되고 나서는 항상 아침식사가 라면이 됐어요.ㅠ
어짜피 반도 못 먹고 버리지만...
책임지세요!!ㅋㅋ
근데 저 때문이라기보다......제가 숨겨져 있던 라면본능을 깨워준게 아닐까 합니다........ 그것도 내 때문이 맞네.. ㅎㅎㅎㅎ
학산사 주지라는 사회적 지위와
술로 연결된 인간관계를 끊기 싫으신 분
히키코모리 은둔자세계연맹에서
퇴출되셨음을 통보합니다
이똘수 거냥석 박뻥주와 같은 삶이 되지 않기를
진심으로 막 세게 기원합니다
무섭습니다.
그따우 쓰잘데기 없는 은둔자
저만 하면 충분합니다.
숄찌기,
부러바 주께다는 말씀입니다.
잘 먹고 죽은 귀신은 때깔도 곱다 하지요. ^^a
잘먹고 죽으면 최소한 아귀는 안될거 아입니꺼 ㅎㅎㅎㅎㅎㅎ
이젠 집에서도 잘먹을려고 노력중 입니다 ㅎㅎㅎ
신랑보고 북부 미시갈호텐 옆에 할매?돌곱창 근처? 그집없어지고 새로 생겼는지 생막창 생겼다고 전단지 왔길래 거기좀 나좀 데리고 가달라고 전단지 양손에 들고 안방에 계속 있었더니 돌부처네 하면서 지나가버리길래 앞다리로 주차뿔라다가 봐줬어요..
막창 정말 좋아하는데..곰님 좀 괜찮아지시면 저좀 데리고 가주실래요? 우리집이랑 가깝잖아요...예? ㅎㅎㅎ왜 이렇게 막창이 마구마구 먹고 싶어질까요?
아.....가을은 식욕이 막 생기는 계절인가봅니다..뭐든 씹으려드는 식성을 우째하리요..ㅎㅎ
아따~배부르네~
어제 무알콜 맥주들고 연일 갈라고 딸막딸막 하다가..... 참았다...
밤새 돼지 바베큐가 눈앞에 왔다리 갔다리.....ㅠ.ㅠ
맛있어 보이네요 대창도 갠춘하려나? 근데 불판이 쫌...저러면 밥 못볶아먹는데 ㅠ.ㅜ
근데.. 투병중에 소주라뇨? 참으시와요~ ㅎㅎ
그냥 일상적으로 아픈정도 였습니다..... 감기걸렸다고 술 안마시나요 ㅎㅎㅎㅎ
많이 아픈건 그 이후에 알게 된것이고요........
창포동에도 면사랑 있던뎅~~ 창포동도 가 보셨나요? 가격이 진짜 착하네요^^
가까운 창포동 함 가야겠네요. 좋은 취지에 기분이 좋아지겠는걸요.
그리고 저도 간간히 들어와서 좋은 음식점, 주점 정보 알아가서 너무 너무 좋아요^^
저희 동네도 간혹 보이구요. 님이 말씀하신 혜진네횟집은 아니지만 북부쪽 횟집을 많이 선호하는 1인인지라~~
대동우방쪽 좋은 사람들도 곧 내방할 예정입니다.^^ 11월은 과메기가 나오겠죵?
그리고,
면사랑은 해도점에 첨 가봤습니다......... 창포점은 어디쯤 있나요? 있다는 이야기만 들어서리.......
양,대창 쏘주안주엔 쵝오지요...
삼겹살 7천원 @_@
양대창(오발타이랑 양철북과 맛이 비슷)
정말 저도 이런집 너무 좋아합니다 ㅎ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