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거시 뭐시여????
그냥 보기에도 부대찌개 같아 보이죠?
그렇습니다..... 부대찌개 맞습니다..... 근데 갑자기 왠 부대찌개 냐고요?
오전에 전화 한통을 받습니다...
"자연산 굴 사가는데 좋아 하능교?"...... 굴 싫어하는 사람도 있나?
아~~ 있다.... 짝귀넘과 샤이어 두넘 ㅎㅎㅎㅎ
아무튼 그거 사들고 포항으로 오고 있답니다......... 이런 띠발 연몇일 전력질주 했는데 오늘도..........ㅠ.ㅠ
부랴부랴 마트가서
햄/ 비엔나소세지/ 다담부대찌개양념/ 소고기민찌(갈은것)/ 스팸/ 양배추등을 사옵니다........ 그리고는 대충 썰어서 대충 담습니다....
소고기 갈은 것 인데...
그냥 넣을까 하다가 연한 불고기 양념을 해서 넣엇더니... 나중에 끓여보니 맛이 한맛 더 난다꼬 합디다.......
김치도 약간만 썰어 넣었습니다..........
그리고
저녁 전투를 위하여 뱃속 든든하게 채웁니다...... 곰탕 국물에 밥 조금 말아줍니다....
그냥 먹으니 느끼해서 김치 풀어서 마구마구 먹어줍니다......
맛이 문제가 아닙니다..... 이거라도 끼역끼역 먹어야 오늘 전투에서 살아 남습니다........ ㅎㅎ
이거시 서해안산 자연산 굴 입니다.....
시중에 유통되는 굴의 크기보다 1/3 ~ 1/5 정도로 작습니다..... 그리고 향은 몇배로 강합니다.... 전혀 안비립니다.
요건 굴을 잘 못먹는 초딩을 위해서 썰어둔 햄조각 입니다......
대한민국에서 제일 이쁜 아가씨가 사온 냉채족발 입니다......
오이와 해파리 그리고 겨자소스 듬뿍 부어서 먹어줍니다.......
겨자소스가 약하긴 하지만 참 맛있습니다....... 그러나 조디(주둥이=입) 부르조아들은 맛이 어떻네...저떻네... 말들이 많습니다....
도야지는 그저 쌈을 싸야 제맛 입니다....... ㅎㅎㅎㅎ
부대찌개 완성 입니다......
라면 사리는 두개 넣어서 끓였습니다.......
아니나 다를까... "조디 부르조아들" 면이 퍼졌네 어쩌네 또 말들이 많습니다......... 확 째버릴까 하다가 ㅎㅎㅎㅎㅎㅎㅎㅎ
그러나 말도많고 우짜고 하디만....
거짓말 하나도 안하고 이거 5분만에 없어 지디더.....
전 안주만든다꼬....
햇반 그릇에 라면조금 덜어놓고 햄 하나와 국물 두숫갈 떠넣은거 고것밖에 못먹었습니다.......나도 먹을줄 아는데.....ㅠ.ㅠ
들은 이야기로는 소새끼 갈은 것은 양념 해놨더니 훨씬 맛있다고들 합디다....... 난 내 입으로 느끼고 싶었다귀~~~~~ ㅎㅎㅎㅎㅎㅎ
그리고 쭈꾸미 볶음 내놓습니다...... 이건 약간 에러....
백x담에 숯불구이 치킨 하나 시킵니다........ 양은 드럽게 적습니다...... ㅎㅎㅎ
술과 안주 사람들이 있으니 잘 놉니다.......... ㅎㅎㅎㅎ
아침에 일어나보니....
전쟁터도 이런 전쟁터가 없습니다......
소주병과 맥주병은 이만큼......
설거지 하고 방닦고 쓸고....인자 힘에 부쳐서 이짓 못할거 같습니다.... 만드는 것도 디지만...뒷처리는 거의 죽음 이네요....ご,.ごㆀ
아침부터 힘 들었으니..라면 한개반 끓입니다........
드럽게 맛 읍습니다...... 당분간 라면 끊어야 할것 같기도 합니다.....
집에 라면이 다 떨어 졌지만 안 사놨습니다.......
라면 없으면 밥 먹겠지요 ㅎㅎㅎ
근데....
유통기한 최소 3년지난 라면들은 꽤 있습니다......... 혹시 라면 없다고 저거 끓여 먹는건 아니겠지?? ㅎㅎㅎㅎㅎ
아무래도 그럴 것 같기도 하고 ..........
어저께 안강 딱실못쪽 할매 고디탕 갈 일 있었는데
밑반찬으로 명태포 무침이랑 굴젓갈을 항금
내 놓았더군요.
한 공기 더 시켜서 굴젓에 비볐더니만 밑반찬이
더 맛있었습니다.
가다가 길 가에 있는 수타 자장면집(박가넨가?)
은 여전히 주차장에 차가 가득하고요.
저렇게 먹었으면... 건데기 정도는 치워주고 가는게 맞는데... 혼자 어떻게 치우라고... ^^;;;
옛날 맛동시절... 회원집에서 마시면 마치고 공동으로 청소하고 갔는데...
아무리 절친한 분의 집이라도 기본 예절이라는게 있는데... 치워주는 척이라도 해야....
곰님이 사람이 너무 좋으세요~ ㅎㅎ~
일반적으로 누구집에서 한잔 마시면 그냥 안나오나요?
저도
다른분 집에 초대받고 놀러가서 술마시고 놀다가 헤어질때는 "오늘 너무 잘 먹었습니다" 라는 인사는 전하지만 치우고 오지는 않습니다 ㅎㅎㅎ
허물없이 항상 어울리면서... 자주 시설을 이용한다면... 혼자 치울게 뻔하다면... 도와줘야죠~
최소한의 배려는 있어야 한다는 개인적 소신입니다. 제가 뭐가 이래야 한다는 것은 제 소신입니다.
일반론은 아닙니다~ 학산사 문화가 그렇다면 그 또한 문화로 보겠습니다~ ㅎㅎ~
심심하진 않으시죠??ㅋㅋ
가서 설겆이 하고 싶네여...(~)(~)(~)
사는데는 수원인데... (ㅋ)(ㅋ)(ㅋ)(ㅋ)
포스팅 볼때 마다 웃다가...웃다가...치여 죽겠어요^^
사람좋고, 안주좋으니 술이 술술 넘어가겠습니다....
메뚜기 집합소에 냄비가 너무 작은것이 문제라고 봐요. 저 냄비는 일반인 들에겐 5인용 일지 모르나 식티들에겐 1 인용 냄비입니다.
울집에 있는 냄비 정도는 되야 어디 냄비라고 내밀지를 ㅋㅋㅋ
그래서요..??
나는 비록 매일같이 술을 째리기는 하지만 당신네 친구들처럼 장롱문 열고 오줌은 안싼다는 말씀이신가요..?
부끄러운 줄 아셔야지요..
그리고..
술에 취해 난동부리는 현상 즉 "주사" 라는것은 어느정도 의식이 있을 때 일어나는 일을 주사라고 하지요..
필림이 완전히 끊긴상태에서 일어나는 행동양식은 주사라고 하지는 않습니다요..
술에의해 필림이 완전히 끊기는 경우를 전문적 의학용어에서는 " 알콜성분에 의한 일시적 퇴행성 뇌 경변련 " 이라고 하는데요..
일종에 기억에 전혀 없는 겝니다..
이런 경우는 술을 좋아하는 인간들은 누구든 예외없이 일어날 수 있다는 말씀이지요..
제 친구놈들은 물론이고 누군들..
잠자다가 일어나서 화장실도 못찾고 방에서 장롱문 열고 오줌싸고 싶어서 싸겠습니까요..??
그렇다고 하면 혀기님이 말씀하시는 주사하고는 완전히 틀린 개념이지요..
문제는 말이지요..
누구든 알콜을 장기복용하면 그렇게 될 수 있다는데 문제가 있다는 겝니다..
오줌 싸는 제 친구들도..
평상시의 행동양식들을 보면 둘도 없는 젠틀맨으로 점수를 매기자면 둘째가라면 서러워 할 인간들이지요..
다시 말씀드리면..
주사라는 것은 혀기님이 말씀하시는 일종에 술버릇인게고 (인간의 성향문제)..
오줌싸는것은 " 알콜성분에 의한 일시적 퇴행성 뇌 경변련 " 즉 (의학적 병명인게지요)..
인간 성향에 문제는 선택적이지만..
병은 선택적이 아닌게지요..
그러므로..
혀기님은 술을 좀 자제하고 줄이셔야 되는 게지요..
모든 글 하나하나 마다 사람 기분 상하게 하는 묘한 재주가 있습니다.
아~~ 은인자중님 글을 보니 이밤에 추어탕 생각이 간절....ㅠ.ㅠ
여수 엑스포홀 공사건으로 두달여를 여수에서 지는데 소개해주신 하모식당이 지척이군요~~ ㅎ
마무리를 앞두고 잠간 올라온김에 들립니다~~ 건강 하시군요~~ ^^*
객지에서 잘 드시고..몸 건강히 지내십시요
아빠~부대찌게에도 후추를 넣어요??
응..이분은 후추를 좋아하셔..ㅎㅎㅎㅎ
근데 울 마눌을 아세요??
대한민국에서 제일이쁜 아가씨는 울 마눌인데....화장 할때만요..ㅎㅎㅎㅎㅎㅎㅎㅎㅎ
싸모님은 아가씨가 아니잖아요 ㅎㅎㅎㅎㅎㅎㅎㅎㅎ
대단한근력에박수를보냅니다.ㅎㅎㅎㅎㅎㅎ.
힘드셨쥬? 토닥토닥~~~~
그러게 저같이 사부작 사부작 잘 치우는 부수사를 두셨어야죵~~ ㅋㅋ
다음 전투에는...미리 잔류병 한명?쯤 놔두시는 것?도 좋을듯 합니다만...
묵을때는 마냥~좋은데...치우려면...ㅠ.ㅜ
한 냄비에 두 라면이...
면이 꼬들거리시던가요?
왼쪽라면보다,오른쪽 라면이 더 맛나보여요.^^
왼쪽= 사리곰탕면
오른쪽= 쇠고기면
제 입엔
제가 먹어본면중... 쫄깃거리기는 감자면... 꼬들거리기로는 쇠고기면이 가장 좋습디다.
저 많은 안주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