헉!!!
너무 일찍 일어났습니다......
그리고 요즘은 눈 뜨면 속이 허합니다...뭔가를 넣어줘야 합니다...
냉장고 디비보니..
이제 마지막을 달려가는-냉장실에만 들어있는-소머리 곰탕이 보입니다...... 밥 말까 국수 말까 생각하면서 데웁니다...
곰탕은 잘 끓고 있네요......
소면은 삶아서 찬물에 잘 씻어 준비해둡니다.......소면 익힘은 90%정도로만 삶았습니다.
그리고는 끓고있는 곰탕에 넣어서 잘저어가면서 국수에 곰탕맛이 배도록 해줍니다.....
그릇에 담고.... 파송송 후추탁 소금솔솔~~~ ^^
잘 저어서 먹어 줍니다......
아주 큰맛은 아니고 곰탕에 국수 말은맛 입니다 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
포스랑님표 김치 입니다.......
오리지날 전라도식 김치로서 깊은 맛이 예술 입니다.....
맛있는 김치 척 걸쳐서도 먹어줍니다...
할일없는 백수 소주와 같이 합니다........
진하게 우린 곰탕이 아니어서인지...
잘 못끓여서 인지 닝닝하길래 김치 넣어서 섞어서 먹어줍니다..... 한결 상큼하네요 ㅎㅎ
또 먹은걸로 호작질 합니다.......
북어국 조금 섞어서 먹어봅니다...... 이짓 하는사람 제 눈에 띤다면 읍쌔버릴겁니다.......... 절대 이런짓 하지 마이소 ㅎㅎㅎㅎ
적당히 한끼 잘 때웠습니다.........
곰탕 국물은 반댈세~ㅎㅎ(곰님 버전)
`
저도 전라도 김치를 젤 좋아하는데 포스랑님 김치에 침이 항금~~
물국수는 죽어도 안먹지만 곰님이 곰탕국시 말아주시면 후루룩~~ 한그릇 맛있게 먹을수 있겠다고 말씀 드리고 싶습니다~~~~~
크크크크~~
먹기도 쉽고 치우기도 쉽고.....
산수유 꽃잎 앞 봄비도 철철
과수댁 치마폭 막걸리도 철철......... ㅎㅎㅎㅎㅎ
호래비 생활에서 이 서 말이 철철~~~
과수댁 생활에선 금 서말이 철철~~~~~
이 표현이 정답입니다. ㅎㅎㅎㅎㅎ
호래비 생활중 유일한 단백질원 인데 말입니다... 씨익~~~
맛있겠어요~~저두 한 면 해주세여^^
사단장이 제일 좋아하는게 곰탕이라고 꼭 끓여 놓으라고 했답니다....
근데 망할넘의 취사병이 깜빡잊고 안끓여 놨답니다....
점심시간은 다가오고....곰탕은 안끓여 놨고... 사단장한테는 점심은 곰탕이라고 이미 통보가갔고....... 비상걸렸답니다.
그러나 한 취사병의 기지로 곰탕이 나왔고...
사단장은 자기가 먹어본 곰탕중 최고라고 한마디하고 갔다는군요
모두들 긴장이 풀려고 나니까 없던 곰탕이 어디서 났는지 물어보니... 사리곰탕 스프를 흔들더라나 뭐라나.......
저도 그방법 써먹어도 되겠지요? ㅎㅎㅎㅎ
곰님이 해주신건 다 맛있을것같아요..
재료의 문제가 아니라
정이 들어가니까요 ㅎㅎ
"마카다 사랑합니다"라고 하셨잖아여^^
제가 좀 히픕니다....... 삼처오첩도 마다 안합니다 ㅎㅎㅎㅎㅎㅎㅎㅎ
저는 멸치육수국수가 젤 맛있다는..김치 송송 얹은...ㅎ
혀기님 울산 안~~~오시나욤 기다리는뎅..^^*
워낙 가난한 백수라서 몸 좀 개안아지면 노가다 이틀정도 뛰어야 갈수 있을것 같습니다 ㅠ.ㅠ
2/1일 포스팅이라... 곰탕국물이 남아 있는지 모르나... 떡만두국 해드시면 좋겠네요~ ^^
이거 보기전엔 배 안고팠는갑제?
언제 다시 기회가 된다면 다시한번 뵙고 싶네요 감사했습니다( 꾸____벅)~~~^^~
이거 언제쯤이면 끝나는거예요?
맛이 예술이라는 오리지널 전라도식?김치랑 같이하니 더~좋구여~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