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민생고ing

혀기곰 2013. 8. 12. 14:07



아침에 일어나니..

눈이 많이 침침 합니다.


오른쪽은 괜찮은데 왼쪽 눈이 침침하면서 상이 두개로 보입니다... 

즉 글씨를 예로 들자면 글짜가 약하게 겹쳐 보이네요. 꼭 입체영화를 입체안경 안쓰고 보는 것 같습니다. ㅎㅎㅎㅎㅎ


오전동안 있다가 병원 한번 가봅니다.

지극히 정상 이랍니다... 가끔 그럴때가 있다나 뭐라나... 안약 처방해주고 일주일 후에 와보랍니다.... 끝~~ (다음 날 괜찮아 졌슴)



어제도 마트 장 봤는데,

이왕 나온거 재래시장 가봅니다... 몇일 전 부터 비빔밥이 그리 땡기는데 오늘은 직접 만들어 먹어볼까 합니다.


공피 천원

고사리 3천원

미나리 천원

김가리 3천원

염장 미역줄기 천원 

콩나물 천원 어치 사왔습니다.





얼라리여?

언제 이런게 생겼데?

집으로 오는 길에 이런 중국집이 하나 생겼네요....


오잉???

짜장면이 삼천원??

마침 점심시간때라서 얼렁 들어가 봅니다....물론 짜장면 귀신 이어서 점심때 아니었어도 들어가 봤을 겁니다. ㅎㅎㅎ


위치는 선린병원 바로 뒷편 입니다.

북부시장 들어가는 골목 반대편으로 쭈욱~~~ (나루끝 방향)





가게 바로 앞에 있는 선린병원,

포항 분들 이라면 찾기는 쉬울겁니다.





실내는 이렇고요... 







헉!!!!

짜장면 종류도 많고... 안주 가격이 대박 입니다.

양이 얼마나 나오는지 몰라도 가격만큼은 정말 파격적 이네요.... 이것저것 여러가지 시켜놓고 먹기 좋겠습니다.





전,

노말한 일반 짜장면 하나 시켰습니다... 다음엔 고기야채짜장으로... ㅎㅎㅎㅎ





음....

비주얼은 제가 좋아할만한 비주얼은 아닙니다... 그러나...






면은 기계면이고...다른집보다 살짝 가는 듯 합니다.

식감은 일반적 입니다.





잘 비벼 줍니다.

짜장면 양은 일반적인 중국집 보다 살짝 적은듯 합니다.... 많이 적지는 않고요... 






잘 저어서 먹어줍니다.


오잉??

제 입에는 이거 맛이 괜찮은데요... 살짝 느끼하면서 꼬소한....

동네 일반적인 짜장면 맛이라기 보다...유니짜장과 비슷합니다... 짜장+유니짜장 정도 ㅎㅎㅎ





집에 와서 한숨 돌린후 반찬 만들기에 들어 갑니다.

이거 오랜만에 주방앞에 서 보니 가슴이 떨이는데요... ㅎㅎㅎㅎㅎㅎㅎㅎ


전 반찬 만들때는 양념을 한꺼번에 합니다.

각 그릇에 재료들을 담고 그 재료에 필요한 넣은다음 무칠때 볼에 간이 연한 순서대로 무치면 됩니다.


반찬 만들어 보신분들은 다 아시겠지만 공통적으로 들어가는 양념은 거의 비슷 합니다... 소금이냐, 된장이야, 간장이냐, 젓갈이냐 차이죠..





먼저 미나리,

소금, 마늘, 깨를 넣어줍니다... 참기름 들어가는 음식은 전부 무칠때 나중에 넣을 겁니다.





콩나물,

역쉬 소금과 마늘 깨 고추가루 (기분에 따라 간장 한방울도 찌끄리기도 하는데 오늘은 패쑤)





미역줄기,

염장미역을 소금기 다 씻어내고 물에 불려 염분기 제게 합니다. 

너무 싱겁게 확 다 빼지는 않고 약간 싱겁다고 느낄정도만 간을 빼고.. 썰어서 마늘과 간장 약간 넣어서 버물러둡니다.


요놈은 볶을 겁니다... 

원래는 기름 살짝 두르고 마늘 볶다가 간장 약간 넣어서 향을 낸후 미역줄기 넣고 볶아 맛을 내야 하지만 귀찮아서...





공피무침,

멸치젓갈(육젓+액젓), 고추가루, 마늘, 통깨, 매실액, 식초 한방울, 재피 미량, 양파 슬라이스, 고추 슬라이스, 당근이 있길래 약간 채썰었습니다.





고사리,

요넘도 볶을 겁니다.

간장과 마늘 참기름 넣고 주물조물 무쳐두었습니다... 통깨는 나중에 조금 뿌릴려고 햇는데 실수로.... ㅠ.ㅠ 






재료가 준비 되었으면 무치면 됩니다.

무치는 순서 미나리 => 콩나물 => 미역줄기 => 고사리 => 공피젓갈무침 순으로 무치면 볼 씻을 필요없이 원스톱으로~~ ㅎㅎㅎㅎㅎ






만들어진 반찬들은 곽통에 보관 ㅎㅎㅎ






완성작 들... 

말씀 안하셔도 다 알지요? ㅎㅎㅎ







미역줄기 볶기전에 팬에 기름 두르고 닭알 후라이 하나 해놓습니다.

왜냐? 비빔밥 만들거거등요.. 후라이 먼저 하고 미역줄기 볶고 고사리 볶으면 팬 하나로 닦을 필요없이 다 됩니다.







대접에 밥 조금 퍼 담고 나물 돌려 담습니다.

12시 방향부터 노름 하는 순서대로 무우생채, 미나리, 고사리, 콩나물, 미역줄기, 상추 조금 뜯어서.... 





나물들이 기본 간이 되어 있어서 고추장은 조금만 넣습니다.





예전엔 이런 김가리는 김 사면 그냥 주곤 했는데...

요즘은 이것도 돈 받고 팔더군요... 김 부스러기... 요만큼 3천원..





김가리도 얹어보고...





아까 만들어둔 후라이 얹으면 완성~~~~ ^^

우째 그럴듯 해 보이시나요? ㅎㅎ





아~~~

통깨 조금 하고 챔지름 약간... ^^





잘 비벼 줍니다... 






같이 먹읍시다~~~


이론 된장~~~ 

오늘의 교훈.... 비빔밥은 비빔밥 파는데서 사먹자~~~   노력에 비하여 별루 맛 읍네요 ㅠ.ㅠ 





이것도 꽝~~~

누가 맑은 콩나물국엔 미원 조금 넣으면 맛난다고 해서 따라해봤더니.... 닝닝.... 엡퉤퉤~~~~~ 








반찬들은,

한번만 더 비벼 먹어보고 그냥 반찬으로만 먹어야 할듯 합니다 ㅎㅎㅎ


아~~

비빔밥에 공피 젓갈무침은 안넣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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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 맛나겟다
저도 오늘 도시락 비빔밥으로 싸왔거든요
무생채 콩나물 가지나물 오이무침...
앗...
닭알후라이가 읍네요
낼은 닭알도 추가해서 싸와야죠..
따봉입니다.
그래서 후라이 해 갔던교? ㅎㅎㅎ
그래도 비빔밥 참 맛나보이는데요~~
더위조심하시고~
행복한 하루되세요~^^
고맙습니다.
행복끼니님도 더위 조심 하십시요 ^^
비빔밥 먹고싶어도 귀찮아서 피하는데
역쉬 곰님은 천상 뇨자야요~ㅋㅋㅋㅋㅋㅋㅋ
한복 곱게 차려입은 곰님을 상상~~푸핫
언뉘 시집 보내주세요~~~ ^^
너무 더워서 먹는것두 생각이 안나요
입맛도 없니더
꺄오 환상의 비빔밥
대박이십니다.^^
보기에만 그렇게 보이는 겁니다.
직접 만드신 비빔밥에 100점 드립니다 ㅎㅎㅎ
참 맛나 보이네요 ^^
감사합니다 ^^
정말 비빔밥 굿.......
침 넘어가네요.
저도 개인적으로 나물 비빔밥 참 좋아라 하는데..
특히 명절 나물에 식은 밥 넣고 ......
저도 그거 참 좋아합니다...
나중에 누구한테 들은건데.. 고추장대신 조선간장 살짝 넣고 비비면 깔끕하다고 해서 비벼 봤는데 괜찮디더 ㅎㅎㅎ
양장피 이야기가 아니라 짜장면 이야기네요 ㅎㅎ
이집 요리가 다 8천원이면 진짜 저렴하군요 오 놀라워라~
진짜 저렴하죠? ㅎㅎㅎ
양장피 먹으러 가야겠네요.
벙개 함 치까요???
딱 팔천원 짜리더라..
번개까진 글코 몇명 속닥하니...
나도 끼워주기~~~~ㅋㅋ
와!우
비빔밥 한눈에 반해 버렸네요...
거시기 남은거 없나유.....
맛은 없어도 다 먹어버렸슈~~~ 우짤스까이 ㅠ.,ㅠ
ㅎㅎㅎ 대단하십니다..주부10단이시네요..
저도 한번에 몇가지는 해봤지만 와우..마지막 비빔밥은 대박입니다..ㅋㅋ
근데 맛이 없었다나..허망..ㅠㅠ
콩나물국에 미원넣으면 맛있다고 어떤 분이 그러셨을까요..ㅠㅠ
아..참 착한 중국집이네요..팔천원이라..요리가..
누가 콩나물 국엔 미원이 들어가야 시원하고 감칠 맛이 난다고 해서... ㅠ.ㅠ
짜장면집이 보이길레
아~오늘 비빔밥 물건너 갔다~했어요~ㅎㅎ
맛있게 도 무치셨슴니다
한수 배워 감니데이~ㅎㅎ
날 더운데 잘 계시죠?
저집 맨날 지나쳐 오기만 했는뎅...
에어컨 틀어주시던가요? ㅎㅎㅎ

팅슉 묵고잡아요...먹지 말란것만 먹어대니...ㅠㅠ
에어컨 틀어주던데요...
맑은콩나물국에.....

저는...

어쩔땐..다시다
어쩔땐..굵은소금..
어쩔땐..맛소금.....
어쩔땐..굵은소금에 미원..

울집 돼지들은...다 맛있다고 하네여..ㅋㅋㅋㅋ
비빔밥 정말 맛있게 보이네여!!~~~^^*
아~~
조ㅓ리방법이 다양하군요 ㅎㅎ
요집은 삼천원짜리 자장이 맛나드라고요.
탕수육도 갠찮고 요리 다 갠찮고 중요한건 재료를 갱장히 다양하게 넣어줘서 양보다 질적으로 신경쓴게 좋드라고요..
중국식냉면은 팔천원 좀 비싸드라고요..맛은 중상이상은 돠는것 같고..중요한건 짬뽕이...국같아요..
쥔장이 중국사람이라 짬뽕맛은 좀 진득한 진한맛은 못 못내시나??싶었네요..
맛나보이기만 한데요~~~우째 조금 선선해졋어요?퐝은요? 날도 더운데 잘 챙겨드세요^^
포항은 연일 무더위 입니다...
한 사나흘 밖으로 쏘 댕겼더니 온몸이 붉수레하게 데였습니다. ㅠ.ㅠ
입맛이 없었나봅니다~~ ^^*
그냥 맛이 없디더 ㅎㅎㅎ
꽤 오래동안 글 눈팅으로 눈호강만 하다가 콩나물국 팁 하나 알려드릴까 하고 한줄 씁니다
찬물에(대충 한봉지 들어갈만큼)소금 한숟갈 넣으시고 물이 끓어오르면 콩나물 넣으시고 마늘다진거 파썬거 넣으시고 뚜껑닫고 딱 30초만 더 끓이신후 가차없이 불 끄세요.. 의외로 콩나물국은 가열할수록 맛이 없어집니다 따따탈때 해장으로 한그릇 하시고 나머진 냉국으로 드실것을 강추합니다...무탈하시길..(지극히 개인적인 입맛이므로 맛대가리가 없을수도 있씀을 강력히 알려드립니다) ^^;
오~~~
감사합니다.
필히 따라해보겠습니다.
비빔밥 예술이네요~ 전주비빔밥 저리가라네요~ ㅎㅎ~
늦게 점심했는데 ~~짜장면보니
열무김치넣고 비비고 비비고 싶은 충동이 막~~~생겨요~~~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