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월 마지막 날,
모처럼 반찬도 만들었겠다 밥 해서 먹을려고 했더니 오랜만에 친구넘 전화가 오네요.
곱창이 쳐먹고 싶답니다.
그럼 먹으러 가면 되지 뭐... 띠발...
이리저리 돌고 돌아서 도착 했습니다.
"아지매 곱창에 양념 같은거 해서 나오능교?"
"어데예(아뇨) 그냥 나오니더"
그러면 곱창구이 3인분 이요~~~~~
오잉???
콩나물 해장국 같은게 기본안주로 나오네요.
국물 시원한게 좋습니다.
몇가지 곁들이 찬들....
엊그제 쌈밥집 보다 훨씬 반찬이 많네요.... <== 트리플 a형 소심쟁이 혀기곰의 뒷 끝 입니다.
요 3가지는,
곱창과 같이 싸서 먹으면 한 맛 더한다고 그러시네요.
에이 곱창에 저렇게 채소 가득~ 좋지 않아요~~~ ㅎㅎ
파하고 양파 대충 덜어내고 굽습니다.
양파나 파와 같이 구우면 물도 생기고... 단맛이 가미되어서 우리 입엔 파입니다(안좋다) .
주방에서 초벌구이 해서 나오기 때문에 살짝만 더 구우면 됩니다.
어허이~~~
곱창 속에 곱이 가득 하군요......
이걸보니 곱창과 소주를 소중히 생각하는 처자가 생각나는군요 ㅎㅎㅎㅎㅎㅎ
아줌마가 시키는대로,
깻잎절임에 부추 콩나물 얹고 곱창 넣어서 먹어 봅니다.... 쪼아~~~
콩나물 해장국도 한 그릇 리필 부탁 합니다.
버글버글 끓고 있습니다.
이런건 우리 몫이 아닙니다... 메뚜기 몫 입니다. ㅎㅎㅎㅎㅎ
만나서 반갑구나... 먹고 죽자~~~~~
우리 메뚜기님,
누룽지 한 그릇 주문 넣습니다.... 2,000원 입니다.
2차는 길 건너 꼬지집에서 과일과 호프 마시고 헤어졌습니다.
모처럼,
친구넘과 메뚜기 만나서 반가웠습니다.
1년 넘게 아찌 블로그 매일 보고 있는 대구 사는 팬이에요.
저도 다음에 학산사 놀러가도 되요???
먹을거 사들고 갈게요ㅋㅋ
그리고 할아버지에요 아저씨에용?
술 드실수 있는 나이면 오빠 or 형님 입니다.
진솔한 글솜씨로 팬들 글들 보면 재미져요...할아버지세요?아저씨세요?ㅎㅎㅎㅎㅎㅎ대박
그치만 오빠로 불리고 싶어요 ㅎㅎㅎㅎ
시골 깡촌이라 기냥 더덕구이랑 달래장에 봄동. 냉이 튀김에 주님과 함께.ㅎㅎㅎ
죤, 밤되세여....
더덕구이,
달래장에 봄동,
냉이튀김...
ㅠ.ㅠ
저는 고기도 참 좋아하지만 더 됴화하는건 안쪽에 붙은것들이랍니다 ㅎㅎ
고기 못 먹을땐 저런거 어떻게 먹나 그랬는데 맛을 알고나니 없어서 못 먹죠. ㅎㅎㅎㅎ
장성파출소 길 건너편에 있습니다.
다음지도에 거북곱창이라고 검색하시면 위치 자세하게 나옵니다. 054-253-8877
하는디ㅠㅠ
곱창구이에 콩나물 합방시키면
누구 쥑일것 같습니다 ㅎㅎ
오늘자 포스팅에도 곱창(대창)구이 드시던데....
그나저나,
단고기는 어쩔 방법이 없네요...
저어기... 그랜드캐년 한쪽 구석에 짱박혀서 솥 하나 걸면 안될까나? 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
그나저나 곱창구이 드시는건 첨 보는듯?!! 넘 맛나보입니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이거 설마 저인가요?ㅋㅋㅋㅋㅋㅋ아 방심하고 글 읽다가 순간 오잉???????ㅇ.ㅇ 했네요.ㅎㅎㅎㅎ
노병님이랑 퐝 혀기곰님 댓글보도 또 빵터졌음니다.ㅋㅋㅋㅋㅋㅋㅋㅋ
아놔 곱창 너무 맛있어 보여효~~~ㅠㅠ 곱이 어쩜 저리 가득해데요,.,.ㅠㅠ 요즘 곱창 안먹은지 넘 오래되서.. 곱창이 무쟈게 땡기는데,,,허어~~~
야식이라도 먹으러 나가야 허나~~~
자주자주 와야 하는데 죄송하여요 ^^;
저는 이동에 위치한 "낙성곱창" 집이 단골이에요 ㅎㅎ
곱창에 양념한건 쳐다보지도 않는 편이라 그냥 곱창이 너무 맛나더라구요~
몇년전에 갔다가 작년에 다시 가본 제주도의 "부산양곱창" 집이
제가 가본 곳 중에서는 최고인듯 하네요...
여기도 가보고 싶습니다. ^^
그냥 개복치 같은거 사들고 학산사에서 한 잔 하입시더 그러시면 됩니다. ㅎㅎㅎ
항상 한마디 한마디가 감사합니다요 ㅎㅎ
근디 저 개복치 완전 킬러인디요 ㅎㅎㅎ
죽도장에 가면 꼭 1kg 이나 2만원씩 이렇게 팔아서 항상 안사고 오게 되더라구요~
같이 먹으면 2만원이건 1kg이건 살 수 있겠네요 ㅎ
개복치 썰어놓은거 팝니다. 양은 얼마 안되지만 만원어치도 팝니다.
안맞아 여즉 안가고있어요 ㅠ
제가 곰탕을 한방울도 못먹는데 그때 이상하게 그 맛이 나서
저는 반찬만 먹었던 기억이 ..
요즘 곱창.육회.사시미 요런것이 먹고싶어 위메프 디벼가
한군데 찜했는데 어제까지하고 끝났나봐요
오늘 문의사항 적어논거 볼려고 봤드만 사라지고 없네요
so so였고요
이번엔 육회 .사시미를 팔길래 오메~했디만 날짜를 잘못봐서 놓쳤네요.근데 날씨가 이래서 있다해도 안시켜야겠어요
문고리 잡고 애 날까봐 겁나요 ㅎㅎㅎ
돼지머리 파는곳은 맛난데 있답니다.일년에 몇번 이용하는데
개안았어요
피쉬나라 구경함 해보이소~
제가 낚시구경을 좋아하다보이 ㅎㅎㅎ
이런데도 있었군요... 첨 알았습니다.
집에서 어렵게 돼지머리 삶을 필요가 없겠네요 ㅎㅎㅎㅎ
깨잎,부추,콩나물과 곱창의 궁합또한 궁금하구여~~ㅎㅎㅎ
다시 보니 죽긋네요....
나는 무슨 부귀영화를 누리겠다고
이시간에 이 글을 본것인가ㅠㅠㅠㅠ
바쁜일좀 갈무리되믄 함 뵈유 오라버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