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내가 가본 식당들[맛 과는 상관 無]

혀기곰 2016. 6. 20. 05:25



국수 먹고는 포항으로 옵니다.

여수형님과 부산 호야는 내일 아침 발인 보고 올라 간다꼬 영안실 근처에 숙소 잡고,


경주 일간님은 집으로 가시고,

저는 노병 형님과 포항으로 왔습니다.

같이 간 일행이 내일 아침에 일을 해야하기에 저도 낑기가 올라왔습니다. 



포항 도착하니 3시쯤... 

북부 바닷가 난전에서 편의점 족발 한 개 사놓고 술 마시다가 학사사 들어가서 소주 두어병 더 마시고는 아침 7시쯤 잠이 들었습니다. 








아이고 씨끄러바레이~~~

아침 7시쯤 겨우 잠들었는데 뭔 넘의 전화가 그리 울려대는지.... 잠 들만 하면 따르릉~~~또 잠 들만 하면 따르릉~~~ 신경질 나서 못자겠다~


9시쯤 일어났더니 머리가 뽀사질 것 같고 정신은 몽롱합니다. 



포항 막내딸뇬이 전화와서는 노병님 모시고 이리로 오라고합니다.

점심 먹으면서 술이나 한 잔 찌끄리자는군요.


할 이야기도 있고... 






미리 예약을 해두었기에 들어가서 앉으니 밑반찬들이 나옵니다.

민반찬들은 특별난 것도 없고 화려하지도 않습니다. 


내가 드럽게 좋아하는 잡채인데 뭐 때문인지 젓가락질을 한 번도 못했네요. 






열무김치 였던가?? 






오이선인지 호박선인지 암튼 그런거 비스므리한 것 같은데 역쉬 안 먹어봐서 뭔지 모름.






음...

사진이 흐릿해서 누군지 모름... 






그리고 귀찮아서 한꺼번에 찰카닥~ ^^






만나서 반갑습니다.

먹고 죽짜~~ 아~ 아니구나 당분간은 구호를 바꿔야겠습니다......  오래오래 사십시요~ 






마블링이 근사한 소새끼가 나오고... 






백탄이가 지랄 탄인가 하는 숯도 나와주시고~~

허벅아~ 우리동네는 코찔찔이 어린애도 숯불에 안꾸바주면 고기 던져뿐다 카드라~~  ㅎㅎㅎ






예전엔 이런 마블링의 고기가 나오면 "우~와~~" 이랬었는데,

요즘은 소새끼 마불링에 대한 생각과 이해가 달라지고 있다나 뭐라나..... 그래도 난 이런게 좋아~ ^^






꿉소~ 꿉소~~~


소새끼라가 꿉소인가?

그럼 돼지새끼 꾸블땐 꿉돼지~ 꿉돼지 카는가???  <== 아제 개그의 일인자 입니다. 






혀기곰 주둥이에는 요만큼 익혔을때를 가장 선호 합니다. 







에이~짐씅~~ 

완전 날것만 좋아해~~~ 그래서 난 모든걸 날로 먹는다우~~~ 






반가울까요?

묵고 죽............... 아니구나...... 묵꼬 오래 오래 사쎠~~~~ 






궁물이 땡기가 갈비탕도 한 개 시키고~

여기 갈비탕은 뼈 맛이 많이나는 갈비탕 입니다. 

궁물이 아주 진하고 고기도 억시로 많이 들어있더군요. 







촌넘은 고기 쳐 드실때 꼭 된장찌개가 있어야 합니다.

된장찌개 한 개 부탁했더니 이렇게 똭~~ 


이걸 본 막내...

호출 벨 누릅니다.... 그리고는 짧게 말 하더군요. 


"된장찌개 뚝배기가 작습니다, 더 큰데 담아 오시요~" 





그랬더니 이렇게 큰 뚝배기가 똭~

차돌된장찌개도 있는데 이건 그냥 일반 된장찌개 입니다... 일부러 이걸 시켰습니다. 맛은 좋습디다. 






된장 뚝배기엔 밥을 말아서 끓여먹어야 제 맛이라나 뭐라나....

그래서 밥 한 공기 말고.... 소새끼도 넣었습니다.... 이럴꺼면 그냥 차돌된장찌개 시켰으면 됐는거 아녀? 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







갈비탕은 남아서 포장해서 학산사로 배송~ ㅎㅎㅎㅎㅎㅎ






후식인 차 인데....

억수로 달달하고... 새고랍고 글티더...






2차는 북부시장으로~

멸치회 있나 싶어서 전화 해봤더니 딱 2인분 남았다길래 남겨 놔라고 부탁 한 후 왔습니다. 


노병님과 막내가 아주 다정하게 걷고있네요 ^^






오늘 공략지~






부지깽이인지 취나물인지 구분을 아직도 잘 할 줄 모릅니다.

저도 깡촌넘인데... 저는 산이 있는 동네에서 자란 산적이 아니고, 허허 벌판에 밭일만 한 들적이어서 산나물을 잘 모릅니다.






멸치회 2인분, 꽁치회 1인분 도합 3인분 입니다. 

1인분에 8,000원 입니다. 






눈에 보이는 생선들은 대부분 멸치 회~







요건 꽁치회~






묵꼬 죽........

에이 띠발 앞으론 구호 안해~~~~~~~~~ 






술 잔 건너 세상은 이리도 아름다운데.................... 하아~~~ 






초장을 찌이익~ 부었더니,

아주머니가 억수로 머라카디더.... 

이렇게 초장을 부어서 섞으면 물 생긴다꼬 조금씩 덜어서 비벼 쳐 드시랍니다. ㅎㅎㅎㅎㅎ






3차는,

노병 형님이 바다가 보이는 곳에서 한잔 하자길래 영일대 누각 앞에 있는 공원에 자리 잡았습니다. 






안주는,

아까 남은 멸치와 꽁치 회에 미주구리(물가자미, 기름가자미) 회 1인분 섞어서 포장해달랬더니...

망할넘의 횟집 아들래미가 꽁치와 멸치회는 버려 버리고 마주구리 회만 포장해놨네요.... 젠장~~~ 






멸치와 꽁치 돌려도~~~~~~ 






우쨋거나 비벼비벼~~~ 






음................






울 막내님이 꼭 드시고 싶다고해서 친절한 분이 사 온 참치 컵라면....






이거 노인네 입에도 맛이 괜찮더군요.

물론 연달아 한 며칠 쭉 먹으면 질릴지 어쩔지는 모르겠는데 한 젓가락만 먹어 본 결과로는 만족 입니다. ^^


근데 가격이 이천 몇 백원 ㅠ.ㅠ 







노병 형님이 어데 가시더니 타코야끼를 사오셨습니다. 






울 막내님,

네잎 클로바를 찾아서 줬더니 머리에 꼽고 지랄이십니다요. 


비가 오고... 그 비를 맞으며 춤만 추면 완벽할세~~~ ㅎㅎ






이왕 사진 찍는거 바짝 망가져야 제 맛이라나 뭐라나 하면서 이런 짓을.... 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






노병 형님은,

6시 50분 케이티 엑쓰 시사모 육띠 (13호 6D) 에 몸을 싣고 광명으로 떠나시고...


손님들도 다 집으로 가시고....

저와 친절한 분 둘은 학산사에 와서 소주 몇 병 더 까고... 청승 좀 더 떨다가 잠들었습니다.


오늘 이후론 절대 이번일로 청승 떨 일 없을겁니다. 




집에서 저는 소주 마시고,

친절한 분은 라면 먹은지 오래 되었다길래 무파마 + 곰탕 조합으로 끓여줬습니다.


요즘 다이어트 한다꼬,

라면을 보고도 많이 망설이더니 두 젓가락만 먹고 물러나는 저 강인함... 멋져부러~ ㅎㅎㅎㅎㅎ 






2016년 4월 30일 



날씨 :

날씨은 우라지게 맑구만 띠발~



오늘은 :

노병님 덕분에 막내님도 만나 보고 좋았네~



끝~


오늘 하루도 마음으로 전해오는 정이
포건한 말한마디도 평안을 얻을 수 있는
날이되였음 합니다 늘 마음으로 곱게
담기거든요 좋은 글로 항상 방문해
주셔서 감사하구요 건강하세요 .
-불변의흙-
와~ 맛난 것 천지네요~ 꿀꺽~ ^^
네, 천지 빼까리 입니다. ㅎㅎㅎ
바다보면서 먹는 회에 소주....부럽습니다..^^
여기선,
서울로 치면 한강고수부지에서 먹는거랑 똑같습니다. ㅎㅎ
아...
노병님캉 한잔 해야하는디....
역시 바닷가에서 묵는 술이 최고지요 ㅎㅎㅎ
언젠가는 기회가 있겠지~~
비밀댓글입니다
비밀댓글입니다
저도 저기서 바다보면서 한잔하고싶네요.. 갑자기 급 (우울)해지는 이유는 뭣인고(?)(?)
오잉(?) 와요(?)
맛있는것 천지인데 기분이?????
노병님은 인천 논현동에서 한번뵙고 소주한잔했는데요
아~ 그러셨군요~~
저도 언젠간 인연이 되면 같이 한 잔 하입시더~
진미회식당 하시던 아주머니께서 옮기셨다가 다시 그만두시고....

지금 다시 오픈하셨는데요...용덕곰탕 자리...거기서 다시 하시고 계시더라구요..

위생 생각하시면 가시면 안되구요..

맛은 예전그대로구요....


양도 많이주시고 ....어머니가 가게 다시 열었다하셔서 신랑이랑 시부모님 모시고 며칠전에 갔었어요...

그런데...좀 위생이...ㅠㅠ
용덕곰탕이 어덴교?
한 번 가보고 싶은데 위치를 모르겠네요.
나는 모여서 술들을 마시면
두번까지는 용서가 되지 여겼었지요
혀기님처럼
이리로 저리로 바닷가까지 다니시는 분들은 처음인거 같아요
하기는 서울엔 바닷가가 없으니 ...

막내공주님을 보셔서 기분이 좋으셨었나 봅니다
화끈한 아빠를 둔 그 막내처자
복이 참 많습니다
또래같은 기분일거 같아서요 ....^^
저도 이리저리 옮겨다는 것 별로 좋아하진 않는데 손님이 오셔서 ㅎㅎㅎ
꽁치 멸치 회 아주 구수하겠는데요~~ㅎㅎ
바닷가에서 한잔 선선해서 아주 좋겠습니다~~
네 아주 구수하더군요~ ㅎㅎ
바닷가 하늘색은 왜 또 저 모냥인지. ㅜ.ㅜ
올라가서 한 번 물어보고 오까예?
산적님이 그래서 간것 아닌가요?
ㅠ.ㅠ
아따 주말부터 라면에 땡겨 겁내 먹었드만 아 오늘 혀기곰님 라면 사진 보니 더부룩 하네요 ㅋㅋㅋ
네 맛있는거 많이 드시고 항상 건강하십시요~
라면은 가급적 드시지 마이소~
제 입맛이 저렴해서 그런지...저는 이상하게 가끔가다 편의점족발이 생각나요..(^^)
지인들은 무슨맛으로 먹냐고 하지만...가끔 술안주로 하면...좋은거 같아요...
저도 그렇습니다.
어설픈 족발집 단족보다는 훨씬 낫더군요 (ㅎㅎ)
비밀댓글입니다
비밀댓글입니다
아ᆢ노병님두그렇고 블로그하시는분들끼리
만나시기도하나봐요 원래 아시는건가?
글이 너무 재밌어요 ㅋ
따님두 귀엽고요 맛있는 이야기 잘보고갈께요
원래 알지는 못하고 블로그 하면서 인연을 쌓은 분들 입니다. ^^

자주는 아니지만 가끔 모입니다.
아 그러셨군요..
보기좋아요.. 혀기곰님..
저도 그런 친구들이 생길지 모르겠네요.
좋은 분들 만나실겁니다 ^^
멸치회 먹고 싶네요. ^^
포항 한 번 오이소~~ ^^
막내분과 노병님의 걷는 게 정겹게 보입니다(^^)
그렇지예(?) (ㅎㅎ)(ㅎㅎ)
사진을 보니 너무 먹고싶어지네요~ㅠ
멸치회 맛있어 보입니다^^
구수하니 맛나죠~ ^^
참 맛있게 보이네요... 행복한 주말 보내세요. 고마워요... (BF)
안녕하세요... 좋은 포스팅 감사드립니다. (BF)