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풍경 그리고 음식

혀기곰 2016. 6. 29. 07:48



오늘은 부처님 오신 날....


그러기나 말기나,

학산사 주지눔은 벌러덩 누바가 무위도식중 


오후에 어떤 분 푸더덕~~  날아 오더니 다른 절에가서 절밥 묵자고하네요~


귀찮은데 자꾸 가자네..

이왕 가는 것.. 쑬 메이트에게 전화해서 살살 꼬득여서 같이 길 떠납니다. 


산중에 있는 절 한 군데 왔습니다.

아는 절은 아니고 다음 지도 펼쳐서 한 군데 찍어서 왔습니다. 






외진 곳에 있는 절이어서 그런지 점심 공양 받으러 오신 분들이 많진 않더군요. 






가뭄인데도 옆 계곡에선 물이 잘 흘러 내리고있습니다. 

이번 복 날, 이 곳에서 고기 꾸바도 될랑가? ㅎㅎㅎㅎㅎㅎ






절이 오래된 고찰은 아닌 것 같습니다. 











그래도 왔디라꼬 부처님에게 안부 전하러 가봅니다.






부처님께 인사 하는 김에 며칠 전 세상을 달리 한 그 눔 잘 봐달라꼬 청탁도 하고... 







시간이 조금 늦어서,

점심 공양이 끝났는지 우쨌는지 몰라서 조심스레 물어 봤더니 비빔밥 한 그릇 주시더군요 ㅎ






찬은 물김치 한 가지...






처음엔 고추장이 없어서 그냥 비벼 먹으라는 줄 알아서 그냥 비볐더니 너무 싱거워~~~~

보살님께 여쭤 봤더니 "오모나? 고추장이 없었어예?" 카면서 같다 주디더...


쉬시는데 일 시키가 미안심데이~~ ^^







나중에 다른 보살님이 지나가시다가 상을 보더니 "오모나? 국물을 안 주던교?" 카면서 무우국을 한 그릇 딱~~~ 고맙습니다. 


심심하니 참 맛있더군요.






지나가는 과객에게 이렇게 맛있는 비빔밥 공양해주셔서 고맙습니다. 

정말 맛있게 잘 먹었습니다. 






이번엔 다른 보살님이 지나가시다가 "오모나? 과일이 없네요~" 이러시면서 과일 한 접시가...... 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






오호~~

보살님 한 분 한 분 지나가실때마다 뭔가 생기는군요.

혹시? 다른 보살님이 지나가지 않나 기다렸는데 아무도 안 지나갑디다.


그래서 제가 빈 말로 저 쪽에 쉬고 계시는 보살님들에게 "보살님 다른 건 또 없으예?" 라고 이야기 했더니...

한 보살님이 오시더니... "오모나? 떡이 없네예~ " 이러시면서 떡을 딱~ 


역쉬 우는 애기에게 젖을 물려주네요 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


부처님 공양 잘 받고 갑니다. ^^





다른 절 두어군데 더 들렸다가 학산사로 귀가 할겁니다.


다음에 들릴 절 한 군데 찾아서 네비에 찍어놓고, 

근처 바닷가에서 궐련 한 대 피웁니다.






아따 바다 바람이 참 시원합니다.

구수하게 궐련 한 대 물고 바다를 보는데 전화가 울립니다. 


울 큰 따님 이십니다.

"아부지 죽도시장 나왔는데 술 한 잔 자신다면 안주 좀 사갈께예"


절이고 나발이고(죄송합니다) 다 때려 치우고 학산사로 쓩~~~ 






이런 젠장~~

허겁지겁 먹다가 보니 사진을 안찍었네.... 젠장~~ 






암튼 등푸른 회 사와서 이렇게 무쳐서 안주로 먹었습니다. 






만나서 별로 반갑습니다. ^^






2016년 5월 14일


날씨 :

우라지게 맑구나~



오늘은 :

부처님 오신 날이라꼬 밖에 나갔더니 공기도 좋고 너무너무 시원하드라~





보라색 손톱이 너무 야해 보여여~~

- 지나가던 변태 올림 -
보라는 남자 색~
남자는 핑크 아니면 보라~~ ^^

그럼 남자손인가? ㅎㅎㅎ
저는 오늘 낮술 약속 있어요..^^
오~~
낮술 멋지네요 ^^

전 술병 나서 지금 3일째 누워만 있습니다. ㅠ.ㅠ
행복한 하루 되셨네요. ^^
술이 있어 더 행복했쥬~ ㅎㅎ
저는 성당을 다니지만 초파일에는 꼭 절에 갑니다,,,,
보살님들이 거의 다 아는 아지매들이라서 잘 챙겨주고 절밥이 제일 맛있어서....
히안하게 절밥은 다 맛있어요~ ㅎㅎ
비밀댓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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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셨습니꺼?
네~~
백수라서 일반인 만큼은 안되고 그냥 성의표시만....
(ㅋ)(ㅋ)(ㅋ)
떡까지...
내년엔 꼭...부처님 뵈러 가야겠습니다(~)
공양주 뵈러가야지요(~)(~) (ㅎㅎ)(ㅎㅎ)(ㅎ)
아이고 부처님 오신날 (ㅋ)(ㅋ)(ㅋ) 저 바닷가 어디예요(?)(?)(?)
가슴이 확 뚫릴거 같네요 .... 큰숨쉬는데 (에이) 소독차 지나갔어요 ...창문을 열어났드니 (ㅠㅠ) 나도 소독 될려나... 등푸른생선 생미역 야채넣고 머무리가
아 침넘어가는소리 아닌가 소독약 넘어가는소리 ...오라는 비는 안오고 우중충한 날씨 내마음은 우중충 ...
월포(월포 해수욕장) 바닷가 입니다.
멸치와 꽁치는 계절음식이어서 조금 지나면 맛 못볼수도 있습니다. (ㅎㅎ)
석가탄신일에 뭘 했더라...직원님들은 쉬시고 전 편도 먹으며 혼자 일 했네요...
편도가 뭐예요?
혹시 침만 삼키면서 굶고 일 했다는 이야기?
비밀댓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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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구멍에 바람 느셔서 아주 시원하셨겠습니다~~ㅎㅎ
뻥 뚫리더군요 ^^
한 이주는 못들어와봣네요
갈비뼈가 세개나 골절되서리..
ㅠㅠㅠ
지금도 어찌 어찌 회사나와서 옆구리 부둥켜안고 이제서야 정독하네요
잘지내시고 계시죠?
갈비뼈가 제대로 다 붙어야 뭘해도 할건데...
못하는게 많으니 참 답답합니다요
아프지마시고 다치지 마세요
아니 우짜다가...
에고 고생이 많습니다.

갈비뼈 왠만큼 나을때 가진 참 힘든데...
얼렁 쾌차하시길 바랍니다.
비밀댓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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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지막 사진이 소맥이쥬?
저런 바닷가에서 술 마심 취하지도 않는데..
츄릅~(침 넘기는 소리..ㅋㅋ)
네 소맥입니다.
언제부터인지는 모르겠지만 어느 순간부터 첫 잔은 무조건 소맥으로 마시게되더군요.
처음부터 소주를 마시니까 안 넘어가요 ㅠ.ㅠ
ㅋㅋㅋㅋ 보살님들 돌아가시면서ㅋㅋㅋㅋㅋ 한번에 보셧을때 다좀 주시지 ㅋㅋㅋㅋ
한 분당 한 가지만 보이나 보더군요 ㅎㅎㅎㅎ
빨리 쾌차 하시길 ~~~~
ㅠㅠ
어제 얼여사님에게 기분 좋게 납치되어서 꽐라되어서 들어왔습니다, ㅠ.ㅠ
아~ 이 날 서울 동생네 간다고 절에 못갔어요~ 절밥과 제사밥 참 좋아하는데....
히안하게 절밥과 제삿밥은 참 맛있어요~
저는 어릴적엔 입이 까탈스러워서 절밥은 고사하고 남의 집 밥도 안먹었습니다.
심지어 아부지 제사 지낸 음식도 제사음식이라고 입에도 안댔다는...ㅠ.ㅠ

그러나 지금은 일부러 찾아 먹습니다. ^^
곰님 프로필이 절에서 먹히는 인상 인가 봅니다.
보살님,,,더 팰 장작 없슈~~~하면서,,,
스님들은,,흠,,,뭐 그러니깐요.ㅎㅎㅎㅎ

지나가는 주객 아입니까?
과객은 과거 보러 가는 사람(?) 내혼자 생각입니다.

절 비빔밥,,너무 맛나 보여요.
한그릇 비비고 싶읍니다.
저는 절에서 먹히는 인상이라기 보다 절 옆 숲속에 어울리는 인상 입니다.
지나가는 사람들에게서 통행세 징수받는 직업을 가진 사람요. ㅎ

주객과 과객,
이태껏 몰랐던 진실을 비바님에게 듣는군요. ^^
마지막 사진 보니
한잔 하고 싶네요 ㅎ
어제 시원하게 한 잔 드셨어요?
술친구가될수있는 부녀관계가
정~~말 부럽슴니다...
전 제가 막내라서 아버지랑 나이차이도 많이나고
결정적으로 부모님은 술을 잘 못드신다는점..ㅠ
어머니께서 늘~말씀하셨죠
"도대체 넌 누굴 닮이 술을 좋아하는지모르겠다고~"
ㅎㅎㅎㅎㅎㅎ
친 딸은 아니고 수양딸 입니다.

우리 엄뉘도 늘 그랬습니다.
니그 할배도 술 안드시고 니그 아부지도 술 안드시는데 니는 어데서 나가꼬 술을 그리 쳐묵노? 라고예
아버지예 안주거리 사들고 갈까요예
절이고 암자고 다 팽개채고 집으로 달리셨을 혀기님 상상하고
혼자 피식 피식 웃습니다 ...^^

비가 억수로 쏟아집니다
피해 없으시길 바랍니다 ...

여긴 어젯밤 부터 비가 오긴 했는데 많이는 안오고 그나마 새벽에 일어나보니 그냥 부슬비로 변했더군요.
부처님 오신날에...
학산사에서는....??? ㅎㅎㅎ
음주법회가 열렸다고 전해라~~~~ ㅎ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