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야~~~
오늘 아침은 밥이다~~~ 올레~ ^^
앗!!
냉장고 아주 차가운 쪽에 다시마를 넣어두엇더니 얼었더군요.
물에 잠시 담그어 해동해서 쌈 싸먹었습니다.
다시마 쌈은 멸치 젓갈이나 갈치속젓이 갑입니다. ^^
다시마가 얼었다가 녹았더니 표면이 쭈글쭈글하고 식감도 매끈하지않고 딱딱합니다.
다시마 쌈을 된장찌개 끼얹어서도 먹어봤는데...
역쉬,
다시마 쌈은 된장찌개보다 젓갈이 좋으네요 ㅎㅎ
상추도 씻어서 쌈 싸먹습니다.
나, 아침 5시에 쌈으로 밥 먹는 사람이야~~~ ㅎㅎㅎ
상추가 연하니 맛있네요~
쑥갓도 향이 강해서 참 맛있습니다.
조금 남은 밥에는 열무 데쳐서 된장에 무친 나물과 되장찌개 조금 끼얹어서 비벼서 마무의리~~~
늦은 점심은 라면 한 개 끓여서 호로록~
아~~ 맛있는 라면 없을까나?
저녁에 도도한 녀석이 있는 집으로 갔습니다.
안주는,
마땅히 배달 시킬데가 없어서 중국집에 짬뽕궁물과 간짜장 한 개 시켜놓고,
우선 김치와 닭알 후라이로 한 잔 합니다.
만나서 별로 반갑습니다.
묵짜~~~
왔다~~
짬뽕궁물과 간짜장~
간짜장~
확실하게 춘장으로 갓 볶은 간짜장소스네요~
이렇게 만드는 것이 정석인데 요즘은 정석으로 음식 만드는 집이 잘 없으니 문제네요.
경기 탓 하지 마시고... 귀찮더라도 제대로된 음식 만들어보소 그나마 좀 나을겁니다.
중국집에 조금 먼 곳이어서 면은 조금 불었습니다.
아따~~ 오늘은 닭알 후라이 풍년입니다 그려 ㅎㅎㅎㅎ
조금 덜어서 잘 비벼서 안주로 냠냠~~
짬뽕 국물 입니다.
예전엔 짬뽕국물 시키면 소라 해삼등 해산물이 듬뿍 들어가고 돼지고기도 있고 대하도 한 마리 얹어서 나왔는데.... (삼선짬뽕 스타일)
어느 순간부터는 짬뽕국물 시키면 일반 짬뽕에 면 빼고 주는 것과 똑 같습니다... 아니 당면 몇가닥만 추가로 들어가지요.
역쉬나 일반 짬뽕에서 면만 빠지고 당면 조금 들어있는게 고작입니다.
불린 해삼이나 소라, 청경채 죽순 이런거까진 바라지도 않습니다
그래도 건더기가 일반 짬뽕 보다는 많이 들어가야하는 것 아닌가요?
그 흔한 바지락이나 칵테일 새우라도 몇똥가리 들어가야할낀데... 이렇게 만들다니...
이렇게 만들어서 일반 짬뽕의 두 배 가격인 만 원 받습니다.
비단 이 집만 그런게 아니고 일반적인 중국집은 다 이렇게 나옵니다.
안주로 짬뽕궁물 시킬려면 절대 '짬뽕국물' 시키지마시고 일반 짬뽕 시키면서 면을 조금만 넣어 달라고하면 됩니다.
씰때없이 일반 잠뽕의 두 배 가격 주고 짬뽕국물 시키지 마세요~
참고로 예전엔 짬뽕국물 안주는 이것과 비슷하게 나왔습니다.
여기에 대하 한 마리와 닭알 노른자 동동 띄워서 나왔죠~ ㅎㅎㅎ
이런~
오늘은 되는 일이 없네....
마트에서 콩국 궁물 사오고..
오이도 두 개 사와서(백다대기) 한 개 썰어 넣엇는데 오이가 너무 씁니다.
여름 날 오이 대가리쪽이 쓴 건 알았지만 오이 전채가 씁니다.
이건 뭐 거의 탕약 먹는 것 같네요.
도저히 못 먹겠기에 다 건져내고 궁물만 훌훌~~ ㅎㅎ
나중에 찾아보니 가뭄때 오이가 쓰다고하더군요.
2016년 6월 16일
날씨 :
비는 안왔다
오늘은 :
인자 채매 초기인가 가끔씩 사람 이름이 기억 안나고,
늘 가던 집 출입구 비밀번호가 생각이 안나서 애 먹었다.... 많은 숫자도 아니고 단 4자리인데도.... ㅠ.ㅠ
끝
주말에 가끔 있는 반찬 다 넣고 비벼서
상추쌈 해서 먹는데 맛있어요.
근데 원래 짬뽕국물만 시키면 더 비싼건가요?
시켜 본적이 없어서 *^^*
짬뽕국물은 안주의 개념이었습니다.
그러다 보니 예전엔 짬뽕국물을 시키면 술 안주가 될 수있도록 많은 채소와 푸짐하게 해산물을 넣어서 만들어줬었는데,
지금은 대부분(동네중국집 기준) 일반 짬뽕에서 면만 빼고 오징어 두어똥가리 더 넣어주고는 돈은 배로 받아 먹는 곳이 많더군요.
중국집 방에서 고량주에 짬뽕 국물로 안주하던
젊을 때가 생각납니다.
짬뽕국물, 돼지두루치기, 그리고 통마리 통닭 이었죠~ ㅎㅎ
저도 어제 점심을 쌈밥으로..^^
요즘은 장 나간본지가 오래되어서....
꽁둥 보리밥에 상추 뚝뚝 뜯어넣고 열무김치 넣어서 쓱쓱 비벼묵고싶네요.
다음 비밀번호 잊어 버려 정말 애 먹은 적 있어요 ㅠㅠ
내가 좋아하는 단어 + 특수 문자 두 세개 + 기억 하고싶은 숫자들.
예를 들어,
과수댁@@^^8282 이런식으로요 ㅎㅎㅎ
편안하게 집에서 드셨네요...
가뭄에도 그렇치만 조선오인가 뭣이기도 덜익으면 쓰다네요...
그냥 단골중식당에서 포장합니다용^^
형님은 광장까이 가기가 거시기한게...
쪼매 아숩겠습니다...
이런들 어떠하리... 저런들 어떠하리... 아무거나 쳐 먹고 욕이나 한 바가지 하면 될 것을... ㅎㅎㅎ
요즘 심한집 많이 있습니다 정석을 지키면 현상유지는
될텐데요 ㅎㅎ
우리동네 중국집도 정상적으로만 음식 만들어 팔면 일주일에 두 세번은 시켜먹을건데 거의 안 시켜먹습니다.
문제는 저 같은 생각을 하는 분들이 더 있으니 ..... 장사 안된다꼬 지랄을 하지요.
뜨시한 궁물 올리지말고 션한 냉면 좀 올리도고..
후아~ 덥덥덥다...
이렇게 더블때 친구 만나가 뽀끔 끓어안고 술 무야 직이는데... ㅎㅎㅎ
첫사진에 똭!
죽도시장에 맥젓 가장 맛나게 하는 집이나 알려주소
조금 비싸도 '김명수 젓갈' 이 평타는 칩니다.
한시간 걷기운동해도 칼로리소모는 아주쬐끔~~~
왜?나는 먹는게 다 살로가는지 어울햐*~~요
이리 맛난걸 드셔노코~~~ㅎㅎ
이건 배신인데..... ㅎㅎㅎㅎㅎㅎ
진짜 개념을 밥 말아먹었는지 일반 짬뽕보다 두세배나 비싼 술국을 시켰는데 짬뽕에다 당면 나부랭이나 넣어 오는집이 많어요.
싸우기 싫어 마는거지,눈앞에 보였다면 (주인이던 배달하는 사람이던) 조목조목 따지면 바로 꼬리 내릴겁니다.
개놈의 새끼들. ㅜ.ㅜ
윗 지방에선 짬뽕국물을 술국이라고 부르는군요.
진짜 요즘 중국집 하는 사람들 중 도둥넘들 참 많아요~
짬뽕도 아침에 끓여놨다가 하루종이 퍼주질 않나...
간짜장은 짜장소스에 양파 넣고 버물러주고...
짬뽕 국물은 짬뽕에 면만 빼고 당면 넣어서 돈은 두배로 받아쳐먹고...
아니 양심이 있어야지...
오천 원짜리 짬뽕에 면까지 덜어내놓고 만 원씩이나 받아먹다니... 지그가 그렇게 팔면서도 부끄럽지않나 몰라요...
저는 돼지국밥집가서 술마실때 술국 안시킵니다.
그냥 곱배기 시키면 됩니다.
저 똑똑하죠?^^
호이 말마따나 국밥 곱배기보다 못 나오는 집도 천지빼까리지 ㅎㅎㅎㅎ